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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사시는 분들은 쇠고기 어떤거 드세요?

걱정 조회수 : 1,094
작성일 : 2006-10-31 23:32:24
미국에서 쇠고기가 들어오면 걱정입니다.
kbs스페셜 보니 그냥 안일한 맘으로 넘길 문제가 아니더군요.
소키우는 모습 보니..우웩...ㅠ.ㅠ.
쇠고기 뿐만 아니라 미국산이라면 다 못 믿겠어요.

사실...그거 보기 전엔..
미국이란 나라가 어떤 나라인데..
먹거리에 소흘할까...싶었어요.
우리나라보다 더 깐깐하게 할 거란...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광우병 걱정으로..사람들이 미국산 수입을 반대하는데는
이유가 있겠지 싶어...외식에서야 어쩔 수 없지만
제 손으론 사먹지 말아야겠다는 생각 정도였죠.

근데 이젠 외식할때도 무지 걱정되고
직접 사먹는것도 걱정되네요.

가격이 저렴하니 (거기다 맛도 뛰어나다고 하네요.) 미국산으로 바꿀테고
직접 사먹는것도...원산지 속여 팔면 누가 아나요?

미국산은 무조건 안돼..를 외치다보니
정작 미국에 사시는 분들은 어디산을 사다 드시는지...
광우병에 대한 걱정은 없으신지...
tv에서 소키는 장면을 보고 기겁을 했는데 미국에선 그런 방송을 못 보셨는지..
등등....궁금해지네요.

IP : 59.17.xxx.1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1 12:08 AM (211.218.xxx.94)

    미국은 고기 등급을 나눠 자국민에게는 1등급, 군인인가는 2등급, 어딘가에는 3등급, 4등급은 수출품으로 쓴다는 얘기를 들었었습니다.

  • 2. 미국엔..
    '06.11.1 12:22 AM (69.253.xxx.89)

    큰 유기농수퍼마켓 체인이 아주 많이 있어요. 제가 사는곳에도 유기농제품만 파는 큰 수퍼마켓이 4개나 된답니다.
    여기 가면 등급이 아주 좋은 고기들이 있어요. 자연적인 사료와 좋은 사료들만 먹고 자란 고기들이지요.
    저도 고기는 번거로워도 한국장을 볼때 사질 않고 이곳까지 가서 삽니다.
    특히 간고기는 꼭 지방이 2%인것만 사고요. 간고기도 지방이 2%부터 10%까지 다양하게 파는데 주로 유기농마켓엔 2%에서 5%정도인 것만 팝니다.

    미국에 사는 한국주부들이 모이는 동호회가 있는데 거기서도 많은 분들이 고기에 대한 얘기를 나눕니다.
    여러 정보를 주고받기때문에 어디고기가 좋다 어디고기가 좋지 않다... 등등 정보를 얻는답니다.

  • 3. 미국 살아요
    '06.11.1 5:52 AM (24.4.xxx.60)

    여긴 광우병이 한국처럼 그리 이슈가 안되고 있어요.
    아는 사람들은 알고 인식이 있는 사람들은 신경을쓰지만 대다수가 아닌듯해요.
    저의 시댁의 경우 큰 시누댁은 남편분이 육식을 무척 즐기는데
    그런 이야기 하면 애써 무시하더라구요.
    어머니 댁도 그렇고...아이 먹이기 꺼림직한데 말하기는 별나보이고...
    외식도 참 꺼림직하고요.
    저랑 작은 시누는 좀 예민해서 오래전부터
    유기농마켓에서 자연사료 먹이고 항생제 안쓴 고기 사다 먹는데
    우리를 마치 굉장히 허영기 있고 사치하는 사람인양..ㅠㅠ
    유기농 매장 고기가 일반고기에 비해 무척 비싸거든요.
    몰라서 그러신것 같아요.
    여기 축산 농가 보호하느라 쉬쉬하는거라는데
    참 미국 사람들 미국의 음식이라는게 다양하지못해서 그렇게 소고기가 못먹을 음식이 되면
    대안이 없거든요.

    그런데 저도 참 난감한게 꼬리 같은것은 유기농마켓에 가끔 나와서 사다 끓여먹지만
    불고기감으로 손질한것,구이 갈비,샤부샤부감 이런것은 제가 가는 미국 유기농 마켓에는 없거든요.
    시누님은 두꺼운 스테이크 감을 사다 살짝 얼려서 일일이 칼로 얇게 저민다는데 전 그렇게까지는 못하고
    그냥 가끔 사다먹어요. 햄버거 같은것 아이들이 나가서 먹을텐데 참 큰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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