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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악을 쓰고 울어요.ㅠㅠㅠㅠ
만6개월이 다 되어 가는 요즘 어제 오늘 아주 자지러지게 울어재끼네요.
꼭 자다말고 30분에 한번씩 두세번 그러는 통에 아주 미치겠어요.
얼마나 악을 쓰고 울어대는지 무서워서 제 팔에 소름이 돋을 정도였어요.
영아산통은 보통 1~2,3개월 아기들 한테만 있는거 아닌가요?
6개월 다되는 애들도 영아산통 있나요?
아님 잠투정인지...
토요일 첨으로 장거리 여행을 했거든요.
시댁 제사가 있어서, 지방엘 다녀왔어요.
오가면서는 별 일 없었는데, 시댁에서 아기가 잠을 좀 못잤어요.
보통 밤 11시쯤 잠이 들면 아침 8시30분쯤 일어나는데요,
시댁에선 12시 넘어서 겨우 잠들었다가 새벽 5시쯤에 일어나서 계속 거의 못잔 상태였거든요.
그래서 그런건지... 컨디션이 좋질 않아서 그런걸까요?
병원에라도 다녀와야 하는건지...
1. .
'06.10.30 8:05 PM (124.50.xxx.158)애들 다 그래욤...
성의없는 답변이 아닙니다..
걱정하지 마세욤...^^2. ..
'06.10.30 8:06 PM (125.190.xxx.82)제 아이 키워본 경험으로 변비이거나... 장이 꼬여(장중첩중)서 일지 모르겠어요... 변을 보았어도... 아기 뱃속에 변이 가득하고 가스가 차 있으면 울더라구요...
3. 환경
'06.10.30 8:08 PM (124.60.xxx.119)아기가 스트레스 받았나 봅니다.
엄마가 좀 진정하시고(미치겠다는 말씀도 아기가 듣습니다)
편안하게 해서 어떻게든 재워보세요.
그렇다고 억지로 재울려고 하지 마시고 안아서 바깥풍경도 보여주시고 음악도 들려주시고
그러다보면 좀 나아질 겁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어쩌겠습니까?4. SilverFoot
'06.10.30 8:57 PM (211.42.xxx.1)우리 애기도 6개월 이전까지 병원 두 번 갔었는데 그게 배에 가스가 차서 였답니다.
원래도 잘 우는 편이긴 했지만 어느날 밤 너무나도 울고 달래지지가 않아서 정말 무슨 일 난 건 아닌가 싶었더랬지요.
다음날 아침 부랴부랴 병원에 가봤더니 배에 가스가 찼다고 하더라구요.
약 받아다 먹이고 나니 편해지던걸요.
그러고서도 조심한다고 했지만 두어달 후 한번 더 같은 증상으로 병원에 갔었어요.
어딘가 불편해서 그러는 걸지도 모르니 병원에 가보셨으면 싶네요.5. 네
'06.10.31 4:35 AM (24.80.xxx.152)여행갔다 와서 컨디션이 안좋은것 같아요.
저도 6개월부터 여기저기 데리고 다녔는데
나갔다 온 날은 꼭 밤에 잘 못자거나
자다가 깨서 엄청 울곤 했어요.
지방에 한번 갔다온 날은... 너무너무 힘들었었지요.
아기를 최대한 편안하게 해 줘 보세요.6. 스트레스
'06.10.31 9:18 AM (220.69.xxx.144)차 타고 이동하는게 피곤해서 그럴꺼에요
전 아직도 오랜 시간 차를 타면 힘든데 애기들은 오죽하겠어요?
또 손주 왔다고 이사람 저사람 손에 안겼다가 잠자리도 바꼈지 그래서 그래요
우리 애기도 친가랑 외가랑 다 다른 지역에 있어서 꼭 다녀온 날이랑 다음날까지 그러거든요
하루이틀 아기 기분 맞춰 주시면 곧 평소처럼 돌아올꺼에요7. 병원가세요..
'06.10.31 11:08 AM (218.147.xxx.164)위 분의 말씀이 맞을꺼예요..
안 그러던 아이가 그러면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러는 거예요..
아이들은 가스가 차면 그리 운다하네요..가스차는 거 만큼 고통이 없어요..아가들한테는..
그냥 소홀히 넘기지 마시고 배 만져 보시고..따뜻하게 문질러 주고 하세요...8. 후
'06.10.31 11:29 AM (121.141.xxx.201)저의 경험으로는 보통 스트레스 받으면 아기가 밤에 우는것으로 푸는거 같아요 ㅡ.ㅜ
다른데서 얌전히 보내다가도(그게 스트레스를 축적하는거죠) 집에서 그것도 한밤중에 푸는거죠
밤에 울면 여지엇이 안아서 다독거려주시구요. 한번 쓰윽 배를 만져보세요. 너무 딴딴하다 싶으면
시계방향으로 살살살 문질러주시면 좋죠.
며칠동안 연이어 그런다면...병원에 한번 가보시구요9. ^^;;
'06.10.31 12:48 PM (58.121.xxx.174)답변달라구 일부러 로긴했네요...^^;
영아산통 6개월이후 아가들에게도 있습니다.
으아~~~제가 울 아들녀석 아가때 넘심한 '영아산통'(콜릭)땜에 죽다살은 기억이 있는 엄마에요.
영아산통이란게 알고보면 별 게(?) 아니에요...
아가가 아직 성인에 비해 모든 장기들이 덜 성숙한 상태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련의 고통들을 아가가 느끼는 걸 말하는거래요.좀 예민한 아가들이 더 잘 느낀다하구요,글쿠 이건 믿거나말거나지만 영아산통 겪은 아가들이 대부분 머리가 참 좋은경우가 많다더군요^^(실제로 의사선생님이 말씀해주셨었구요...^^;;)
아가가 또다시 비슷하게 울어대면 그때는 당황하시지말구 아가몸을 일자로 똑바로해서 들어서 안아주세요.그리구 약간씩 리듬을 타면서 흔들어주셔도 좋으시구요.
또하나는 집에 꼭 따뜻한 물을 넣을수있는 고무팩같은걸 준비해두세요.이건 꼭 영아산통이 있는 아가가 없더라도 그냥 가정에 하나쯤 두시면 좋은 찜질팩 종류중의 하나에요^^*
이 팩으로 아가의 배를 살살 따뜻하게 마사지해주심 너무 좋아요.아가의 장에 가스가 생겨서 고통스러워서 우는 경우가 많거든요.그럴때도 똑바로 안아세워서 왓다갔다 해주심 좋구요,그리구 늘 아가의 배를 따뜻하게 찜질해주시는게 아주 좋은 방법이지요.
저희아인 영아산통으로 악을 쓰다 울다가 결국엔 숨이 넘어가서 소화아동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던게 두세번쯤 되었어요...ㅡㅡ;;;
지금은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는 개구장이표 초등2년생이지요~~♡
아무쪼록 원글님 너무 걱정하지마시구,모든게 아가가 다 자라는 과정중의 하나라 마음편히 생각하세요^^
그리고 아가두 건강하구 지혜롭게 잘 자라길 기도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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