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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지름신 강림
그에 못지않게 제가 산 옷들만 거의 백만원이 됩니다..
그렇다고 돈을 잘 버냐. 그건 아닙니다 ㅠㅠ
평소에 한달에 한, 두개 씩은 싼거 사입었어도 이런정도는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강력한 지름신이 내리셨나 봅니다
주체를 해야하는데 주체가 안되네요
이것도 일종의 스트레스 해소법인가요 .. 우울증으로 인한 쇼핑 중독 인가요 .. ??
이번달에만 신발 2개를 사고,
자켓 4개를 사고
티를 3개나 샀네요
그것도 인터넷, 백화점, 상설매장, 등등 여기저기 막 쏴다니고
지금도 인터넷으로 뭐 맘에 드는거 없나 보다가 청바지를 3개나 질렀습니다 헉 ㅠ
생각해도 너무 많이 산거 같아서
엊그제 백화점에서 산 35만원 짜리 자켓을 환불할까 ~ 말까~ 이러고 있어요 ..... ㅠㅠ
요새 옷은 도대체 왜이렇게 비싼겁니까.
자켓을 4벌이나 샀는데 ,,,도 오늘 잠깐 들른 데서 본 25만원짜리 자켓이 아른아른 거리네요
회사에 입고 갈 수 없는 디쟈인 있자나요 왜
레깅스 및 짧은 미니 스컷이나 ... 등등 좀 빈티지 풍의 ...
그런게 또 왤케 땡기는지.... 죽겠어요 ㅠㅠ
그동안 사야지 사야지 했던거라 질르긴 했는데..
아무래도 이번달에 저 미친거 같아요..... 그쵸 , 이거 제정신 아닌거 맞죠 ㅠㅠ
11월달에는 제발 지름신이 안내렸으면 좋겠어요 ~~~~
1. 익명
'06.10.30 12:51 AM (222.237.xxx.133)미혼이세요?
그럼 이번달까지만 그리하시고 담달부터 좀 줄이심 되지요.
미혼이실때나 신발이랑 옷 잘 사지...
그때 아님 또 언제 쓰겠어요?
이쁘게 입으심 되져.2. 제발물러가라지름신
'06.10.30 12:52 AM (125.182.xxx.162)미혼 아니구요 ,
결혼한지 이제 얼마 안됬어요 ...
미혼때는 옷 사도 돈 아까운지 몰랐는데, 결혼하니까 가계부쓰니까
내가 얼마 얼마 옷샀는지 뻔히 다 보이자나요
남편은 옷 사준대도 안사고 , 옷에 관심도 없어서 제 옷만 잔뜩사고 ... 정말 .... ㅠㅠ3. 저는
'06.10.30 1:14 AM (211.222.xxx.23)그럴 때 일단 하루이틀 시간을 가져봅니다. 물론 괴롭죠...
하루이틀 지나고 나도 꼭 사야겠다 싶으면 그땐 사야죠 뭐.
그런데 대부분 며칠 지나 생각해 보면 처음처럼 꼭 사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그렇게 몇 번 해보니까 이젠 좀 이성적으로 컨트롤이 되더군요...
남편한테도 쫌 미안하잖아요. 절대 뭐라고 잔소리는 하지 않지만 그래도 힘들게 번 돈인데...^^
대신 맛있는 거 사드시거나, 좋은 공연 보거나, 멋진 데로 여행 가면 그게 더 남는 겁니다.4. ...
'06.10.30 3:29 AM (195.50.xxx.66)한번 정도는 스트레스 풀자는 의미로 아주 정신건강에 좋은거지만요..본인이 생각하기에 너무 심하다면 자제를 하셔야 하지요..저요 꾹 너무 참고 살아서 인지 뭔가 살생각하면 손부터 떨리네요..
5. 다 때가 있어요
'06.10.30 7:32 AM (203.142.xxx.127)그럴 때도 있더군요.. 이왕 사신 거 이쁘게 입으세요..
6. 맞아요
'06.10.30 7:36 AM (124.50.xxx.159)딱 한때에요. 저도 결혼하고 나서 한 한달..두달 정도 인터넷 쇼핑에 미쳐서
택배가 하루에도 몇개씩 도착하고 그랬거든요.
한계절쯤 지나니깐 내가 얼마나 심하게 사댔나--; 는걸 뼈저리게 깨닫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좀 자제가 되요. 아직도 옷 무지 좋아하지만... 마구잡이로 사들이진 않게 돼요.7. ...
'06.10.30 8:51 AM (61.40.xxx.3)스트레스 때문에 그럴 거예요. 근데 갈수록 심해져요.
저도 그랬거든요.
참으세요. 그리고 저도 직장생활 오래 하면서 옷은 정말 많이 샀는데
요즘 생각해보니 그것처럼 한심한 일이 없더군요. 옷은 그야말로 기분풀이로
사는 게 좋아요. 아주 가끔-- 그리고 요즘은 중저가 옷도 잘 매치해 입으면
분위기 나고 좋더라구요. 옷에 투자하지 마세요. 젊은 그 자체로 넘넘 이쁜
나이잖아요. 월급 받아 머리하고 옷사고 하면 오래 시일이 지나도 남는 게 없어요.
제가 세련됐다고 찬사받을때 한두 두푼 모으고 저렴한데서 센스있게
옷 매치해있던 친구는 아파트가 여러채고 땅도 있지만 전 달랑 집한채--
지금부터 고치시고 재테크쪽으로 관심을 돌려보세요.
뭔가 새로운 관심사를 찾는게 중요합니다. 현실적인 재테크 목표를 세우고 그쪽으로
매진하면 뭔가를 사고 싶은 욕망을 억제할 수 있을 거예요.
애낳고 교육시키기 시작하면 절대 절대 돈 못모읍니다. 그전에 기초를 마련해야해요.8. 저두
'06.10.30 10:46 AM (125.191.xxx.137)요즘 강력한 지름신이 강립했는지
정신없이 옷 사대고 있어요. ㅠ.ㅜ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이쁜 옷 보면 주체를 못해서...9. 요일
'06.10.30 11:46 AM (211.243.xxx.194)쇼핑 요일을 정해보세요.
일주일에 하루만 정해놓고 쇼핑하는거요.
나머지 요일은 아예 쇼핑장소나 쇼핑사이트에 안 가는거요.
저도 항상 그러진 못하고 지름신이 온다 싶음 그렇게 해요.
그러다 보면 뭣보다 내가 쇼핑에 얼마나 시간을 헛되게 쓰나 느끼게 되요.
물론 그 하루에 돈을 왕창 쓸 수도 있겠지만 또 그렇지만은 않더라구요.
쇼핑 계속 하면 그 때만 뇌가 안정되기 때문에, 도박이나 알콜 중독보다 더 끊기 어려워진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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