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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친구엄마-이해불가

이건 좀... 조회수 : 2,382
작성일 : 2006-10-29 12:14:36
아들친구가 학교에서 좀 급했는지 바지에 큰일을 보았데요.

그래서 울 아들이 그 아이집보다 울 집이 더 가까워 울 집에 데려와 씻게하고

자기 바지를 빌려줬죠..

여기까진 제가 없을 때 일어난 일이구요,

집에 와서 보니 아들친구가 입고 있는 옷이 좀 가격을 준 옷이고 또 스판끼가 있어 아들도

입으면 편하니 좋아하는 바지고 그런거예요..

제가 있었으면 남 빌려주는거 좀 막입을수있는 운동복을 빌려줬을텐데

그렇다고 입고 있는걸 벗어라하긴 또 그렇고 해서..

(그만한 2학년 짜리 남자애가 빌린옷이니 깨끗하게 입고 돌려주자 그런 생각이 있겠어요?)

어쨌든 그렇게 입고 간 옷을 며칠이 지나도 돌려주질 않네요.

학교에서 전해주면 될텐데 그러질 않고,,

며칠뒤 그집에 갈일이 있어 갔더니

그 바지를 주는데 한번에 봐도 많이 입은 티가 나고 무슨 얼룩도 묻었고,,,

그 엄마왈 자기 아이가 그 바질 너무 좋아하고 자기가 봐도 태가 나서

입혀서 여기저기 많이 데꼬 다녔다,,잘 입었다 이러면서 돌려주는데 ,,,,

나 참 기가 차서,,

자기 아이가 그렇게 빌려입고 온 옷은 얼렁 벗어라해서 빨아서

잘 뒀다 얼렁 돌려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걸 어떻게 그렇게 내옷처럼 신나게 입힐수 있는지...

제 개념이 이상한건가요?
IP : 222.115.xxx.10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06.10.29 12:23 PM (211.176.xxx.186)

    빨지도 않고 준건가요?
    거 개념 상실인 엄마네.

  • 2. 무개념
    '06.10.29 12:27 PM (221.165.xxx.69)

    아니 머 그런 개뼉다구같은 애엄마가 있나 지애 씻겨서 챙겨서 보냈으면 재까닥 옷 깨끗이 빨아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돌려 보낼 일이지...

    편하다고 입고 다녔다고? 사소한거에 짜증나게 하는 여자네요.
    상종마세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알수 있죠.

  • 3. 저런~
    '06.10.29 12:59 PM (222.234.xxx.174)

    저런 *가지!

    그나저나 아들내미 잘 두셨네요. ^^
    현명하고 배려 깊고...

  • 4. 저도..
    '06.10.29 1:25 PM (211.229.xxx.169)

    이해가 안가는 기본이상실된 여자네요... 애키우는 엄마라면 한번쯤 남의애옷 빌려입을경우가 생기기는 하는데, 전 찝찝해서라도 저렇게는 못하겠네요... 입으라고 준것도 아니고, 임시로 입혀갔으면 바로바로 보내야 정상아닌가? 머 자랑이라고 입히고다닌걸.....

  • 5. 놀지 마세요.
    '06.10.29 1:42 PM (222.98.xxx.155)

    그 엄마에 그 아들일게 뻔하니까 그집 아들과 놀지 말라고 하세요.
    뭐 그런 경우 없는 사람이 다 있나요?

  • 6. 뭐이런 싸가지가
    '06.10.29 2:11 PM (61.98.xxx.45)

    싸가지 없는 어른......................나중에 저런 사람 만날까 두렵네요.

  • 7. -_-
    '06.10.29 2:19 PM (59.16.xxx.120)

    말하는걸보니 계속 입히고자 하는 눈치같은데요. 그사람은 기왕 입혔으면 우리아들 입어라고 계속 줄것이지 빼앗아갈건 뭐람 하고 속으로 욕하고 있을것 같은 사람이네요.

  • 8. zz
    '06.10.29 2:44 PM (59.5.xxx.51)

    재미난 일이네여.,,.아마도 가셔서 다라고 안하셨음..영 ~돌려 받지 못할 옷 이 됐을꺼 같네요..
    그분 참 기본을 모르는 분 같네요..아님 님을 너무 편하게 생각하시거나..

  • 9. 몰지각
    '06.10.29 4:36 PM (211.219.xxx.58)

    한 사람들이 그렇게 종종 있어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그 사람의 나머지 부분은 안봐도 알듯...

  • 10. ...
    '06.10.29 5:22 PM (61.74.xxx.144)

    아드님이 참 착하네요,2학년이면 친구가 실수하면 놀리고 도망갈텐데,데려와서 도와주다니..
    참 잘 키우셨네요^^

  • 11. 와.....
    '06.10.29 5:57 PM (221.159.xxx.5)

    몰지각
    개념상실..

    진짜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네요.

  • 12. 아들
    '06.10.29 6:39 PM (219.241.xxx.41)

    정말 잘 키우셨어요. 그리고 그런 엄마랑은 상종도 안해야겠네요. 정말 개념없고 상식없고 .....

  • 13. 원글이...
    '06.10.30 1:54 AM (222.115.xxx.100)

    역시82네요..이런 얘기 다른 엄마한테 하면 꼭 뒷담화하는거 같고,나만 이상한 사람이 될꺼 같고...
    제가 기분 나쁘고 경우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것이 정말 맞는지 다른 분들 생각을 듣고 싶었는데.,,
    제가 그렇게 많이 까칠하고 까다로운건 아닌가보군요,,

    맘이 좀 편해 졌구요,,
    아울러 아들 칭찬까지 듣게 되서 기분좋네요,,

    근데 그 바지요 빨아서 준건 맞는데요,,그 얼룩은 지워지지가 않아요,,
    왜 한번 빨아서 안지워지는 얼룩은 다시 빼기가 더 어렵잖아요,,
    그거 입혀서 산에 있는 절엔가도 같이 갔었다 하니 혹 풀물이 아닌가 싶어요,,
    겨자색 바지인데 옅은 초록색인거 보니,,,
    암튼 참 속상합니다...아끼는 바지였는데,,,

  • 14. 정말...
    '06.10.30 1:01 PM (211.210.xxx.23)

    세상에 별별 사람 다 있다니깐요. 쩝 -
    저도 비슷한 경헙이 있어서 님 심정 알거 같아요.
    하지만 아드님이 참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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