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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보내보신분 만족하시나요?
주변에서 사립초등학교의 장점에 대해 여러가지를 말씀하시는데, 그중에서
초교졸업전에 수영과 악기하나는 다룰수 있게된다는 2가지가 가장 끌립니다.
(교내 수영장이 있습니다. )
학교마친후 학원 여기저기 다니는것 아이도 힘들것 같고,
제가 직장으로 여기저기 문화센터나 학원을 챙겨보내기 힘든 상황이고,
학교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예체능 프로그램을 경험할수 있도록 지원받기를 기대합니다.
사실은 사립초교 다니면서도 (경쟁때문인지) 비사립학교 아이들만큼 학원다닐거 다 다닌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저는 (노력면에서나 비용면에서나 필요성면에서) 그렇게까지는 못해줄것 같고,
현재는 전공보다는 교양차원으로 생각하니, 학교에서 여러가지 경험해보고
아주 많이 가능성이 보이거나 좋아하면 학원을 보내든지 그때 생각해보려구요.
사립학교에 보내게 되면 방과후 영어학원 하나정도만 보낼까 합니다.
"초등학교에서 다양한 예체능경험, 초교졸업전에 수영과 악기하나" 가 가능한 것일까요?
예체능은 학교에 다 맡기고 방과후 영어학원 하나만 보내는것 좋은 판단일까요?
또 비용문제도 있네요. 사립초교를 보내게 되면 비공식적인 비용(월교육비 외)이 많이 들까요?
경제적인 부담과 효용성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립을 보내게 되면 아이인성(너무 풍요로움만 보고 자라는 것이 아닌지) 문제와 중학교 진학시의 왕따문제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염려하고 있네요.
너무 많은 질문을 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으로 조언구합니다.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1. 숙녀
'06.10.27 6:29 AM (124.60.xxx.44)저의 아이는 공립 다녀요..
학교에 강당과 수영장이 있어요,,, 공짜........ 수영 일주일에 두번....
방과후 수업으로 클라리넷 하고 있어요... 일주일에 한번 4만원 정도.....
다른 학원다녀요..... 중학교 대비반이라...
요즘 좋은 시설의 초등학교 많아요....... 서울 돈암초등학교 입니다...
주변에 사립이 2개나 있어요... 저의 아들 중학교들어가서 사립 다녔던 친구들말//....
우리 엄마는 사립이 뭐가 좋다고 사립보냈는지 몰라... 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아들에게 고마웠어요..... 잘 선택 하시길 바람2. 친구의말
'06.10.27 8:54 AM (58.238.xxx.155)사립 보냈더니 1학년1학기에 수영을 하는데 다들 안배워놓으니 대충대충.
근데 여름방학끝나고 오니 다들 선수더랍니다.
물론 친구도 개인교습 시켜 보냈구요.
악기도 따로 학원을 다니고 있고요. 물론 영어도 학원 다닙니다.
주변에 좋은 공립 있으면 보내시는 것도 생각하세요.
대개 인맥 어쩌고 하면서 끝까지 간다던데
강남에서 보내던 엄마는 이쪽이 낫겠다며 전학시키는 경우도 있었다네요.3. 사립
'06.10.27 9:13 AM (219.251.xxx.18)저의 딸 사립보냈었어요
저도 "사립초교"님처럼 여러학원보내는샘치고 사립보냈어요
나름대로 만족하고있는데
어딜가든 열성적인 부모가 있어서 학교에서는 학원보낼필요
없다고 보내지 말라하는데 학원보내는부모들이 더많더군요
지금은 공립도 대부분 수영장은 있어요
사립도 수영장 없는데 있어요 우리아이학교가 그랬어요
1~3학년은 봄에 주5일동안 다른곳에서 스케이트배우고
4~6학년은 봄에 주5일동안 스케이트 배웠어요
수업료는 분기별로 내고 영어(이머전),악기등 추가로하는교과과목은
따로 돈들어가요 영어나 컴퓨터는 학교마다 조금씩 달라요
1학년부터 시작하는곳이있고 3학년 부터시작하는 학교있어요
몇군데 알아보고 결정하세요
추첨은 똑같은날 동시에 해요
현명한 결정하시길 바랄께요.4. 사립보내는 엄마
'06.10.27 9:27 AM (220.126.xxx.251)전 서울에 있는 사립에 보내는 것은 아니지만
저희 지역에서 역사와 전통 아울러 과거의 높은 치맛바람을 자랑하는
사립초등에 보내고 있는 엄마입니다.
수영과 악기야 꼭 사립 안보내도 시키면 돼죠.
방과후 다른 사교육도 그래요.
아이가 잘 받아들이는 아이고 다양한 자극을 주는 것이 좋다는 주의라면
공립을 다니건 사립을 다니건 다 뒷바라지 해 주는 거고요.
저희 애 같이 그렇지 않으면 또 거기 맞춰서 해 주는 거지
사립에 다니니 다른 애들에게 뒤지지 않기 위해서
(어느 정도는 경쟁도 필요하지만) 뭐도 뭐도 해 주려고 허리 휜다...
이런 건 괜한 생각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사립학교의 장점은요.전교생 수가 적다는 것입니다.
한 반 학생수는 공립학교와 거의 다를 바 없지만
전교생 수가 적으니까 몇 년 다니면 선생님들도 아이들 파악 다 되고,
아이들 끼리도 다 파악이 되요.
또 공립은 학군에 따라서 아이들 빈부격차때문에 오는
아이들 사이의 갈등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사립은 그게 좀 덜한 것 같고요.
(그래도 차이는 있죠. 학부모들 학교에 오는 날 보면 엄마차가 벤츠인 집 부터
모닝모는 집, 저같이 뚜벅이 엄마들도 있고요.)
단점이라고 하는 것은 제 생각엔 장점이기도한 전교생 수가 적다는 것이랍니다.
교내 활동이 늘 소규모로 이루어지다 보니까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하고자 하는 아이에겐
좀 활동무대가 좁다는 면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전 제 아이가 좀 더 세심한 보살핌을 받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소규모의 학교가 맘에 들었습니다만,
저희 둘째는 아주 활동적이기 때문에 저희 집 근처 공립에 보낼까 생각합니다..
공식적인 비용은 사립유치원보내는 비용정도 생각하면 될 거예요.
제 친구가 보내는 서울의 유명한 ㄱ사립초교도
공식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은 저희랑 별 차이 나지 않더라구요.
시설은 예전엔 사립이 월등했지만 지금은 공립과 차이가 별로 없고요.
사립으로서 있을수 밖에 없는 특성과 아이의 성향을 고려하셔서
결정을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울러 통학시간도요. 아무리 좋은 사립이라도 버스를 장시간 타고 가야한다면
아이가 녹초가 되니까요.5. 해말이
'06.10.27 10:02 AM (211.216.xxx.235)저는 이제 초등 졸업인데요 둘째는 그냥 동네 학교 보냅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 수영 스키 이런건 사립은 학교에서 조금이라도 수업중 교육이니 꼭 한다는것, 공립은 엄마가 시켜야지 할 맘으로 시킨다는것 하지만 사교육은 필수( 사립학교에서 하는 걸론 안됨)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건 초등때 학교 친구
사립은 여러곳에서 오다보니 동네친구 형성이 안되요 아이가 가장 많이 스트레스 받고 제가 가장 마음 아팠던 부분입니다. 님 가치관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교욱은 님 하기 따름, 하지만 친구는 정말 내가 어찌 해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6. ^^
'06.10.27 11:12 AM (211.44.xxx.120)조카가 사립 다니는데요...
학교서 수영, 스케이트, 바이올린 하지만 ..다 따로 개인지도 하던데요.
다른 친구들도 다 배우고 오니 학교에서 하는것으로는 따라가기 힘들다 하데요..ㅠㅠ
학교는 학원서 해온걸 평가하는 곳이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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