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상암동 VS 일산

고민녀 조회수 : 985
작성일 : 2006-10-22 23:26:35
고민고민,또 고민이에요.
집을 팔때도 고민고민,이제 집을 사려니 또 고심하게 되네요.
오늘 목동에 있는 22평 아파트 팔았어요. 목동 단지안은 아니고,단지 바로 옆에 있는 아이파크요. 22평 4억1000에 팔았고요. (요즘 목동이 장난아니게 오르고 있다던데,저희 집은 전세계약기간이 많이 남아있어서 임자있을때 그냥 팔았어요. 저는 지금 일산에 살고 있고 목동은 전세주고 있었거든요)

요즘 하루가 다르게 집값이 뛰니깐,부동산에선 "당장 내일 집을 사라"고 조언해주던데..ㅎㅎ 아니 그게 말이쉽지요...지금 일단 고민은 일산 신도시내에 30평대 사느냐, 서울 상암동쪽 걸 사느냐인데요.
일산이 살기 편하고 쾌적해서 일단 일산쪽으로 마음굳혔었는데 일산도 요즘 장난아니게 올라서 어떤 곳은 정말 목동보다 더 비싼곳도 있더라고요. 일산 사는 가격으로 상암동도 살수 있을것같에요. 층수 낮은 저층에 급매로 나온걸로...똑같은 30평대 초반 아파트요.

저 살기야 일산이 편하지만 남편 출퇴근 문제도 있고 상암이 나중에 제2의 목동이 될거란 이야기도 있던데, 상암으로 급격히 마음이 쏠리네요. 일산은 너무 올라서 상투잡는거 아닌가하는 걱정도 있구요...
물론 상암은 지금 인터넷으로 알아본거라 내일부터 실제로 알아보면 아예 가격대가 틀려질수도 있어요..

그동안 준비좀 하고 있을걸,너무 후회막급이네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IP : 125.142.xxx.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알라
    '06.10.23 12:02 AM (211.49.xxx.227)

    글쎄 일산은 경기 북부는 오르긴 올라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있구요.
    일산 사시는 분들이 더 정확한 리플달아주시겠죠.

    상암동 월드컵아파트에서 한 3개월 살다가 직장때문에 이사왔는데요.
    앞으로도 많이 오르리라 생각해요.2월에 이사가서 6월에 나왔는데 그 사이에도 많이 올랐었죠.

    근데 사실 실생활은 좀 별로예요.시간이 지나야죠.
    방송국이랑 지어지고...기타 등등 예상되로 된다면 더 오르리라 봅니다.
    그리고 제 2자유로인가 그게 상암에서 시작되는걸로 알고있어요.
    상암동때문에 마포전체가 들썩였던 것을 알아요.심지어 망원역에 있는 건물들 세까지 들썩였답니다.
    친구가 망원역에서 건물임대를 했어서..

    그리고 아파트 자체보면 4,5,6,7단지쪽은 동간간격도 넓고 초등학교 있고 개인적으론 맘에 들었는데..
    너무 공사를 이곳저곳에서 많이해서 먼지가 많아 죽는줄 알았어요.
    봄에 황사에 공사먼지에 ..하여튼 지금 실생활은 정말 별로예요.

    사더래도 들어가 살진마세요.당분가 전세주시고..
    교육도 좀 그렇죠..
    계속 아이가 봄에 비염에 감기가 걸려 성산동까지 소아과다니느라 힘들었어요.
    지금은 강남으로 왔는데 여기가 더 매연이랑 심하니 더 아플줄 알았는데..
    웬일인지 아프지않고 화분들이 더 쑥쑥 큽니다.이게 웬 조화인지..

    대신 의외로 서울다른데로 이동하기에 편해요.
    바로 강변북로를 타니까요.

  • 2. ...
    '06.10.23 12:38 AM (221.143.xxx.168)

    일산 더 오른다고 보더군요.한류우드에 제2자유로,파주신도시효과에 경의선복선화...
    거기다 MBC M시티...환경도 깨끗하고,학교와 학원가기도 좋구요.
    경의선 복선화되면 일산에서 서울 가는거 쉬울 거예요.
    하지만,당장 출퇴근이 힘드시다면 상암도 좋아보이네요.

  • 3. 지나가다가...
    '06.10.23 1:50 AM (121.131.xxx.123)

    저는 상암동 살고, 저희 친정은 일산 살아요. 현재로선 일산이 살기 훨 좋아요(서울과의 거리 문제 빼고...)

    상암도 일산 못지않게 개발여지는 많아요. (상암동 dmc내에 정통부 it 콤플렉스, mbc, kbs미디어등 방송사, lg cns 등등, 교통도 그렇구...) 제 2택지지구에도 아파트 단지가 또 들어서고, 수색 그 위쪽으로도 다 정리 될거라 그러더라구요. 근데 현재는 불편한 점이 많아요. 학교들은 내년에 개교가 다 되지만, 학원가가 아직 형성 안되어 있어서, 화정, 목동, 성산동 등으로 다니더라구요.

    제 사견이지만, 일산이나 상암이나 어느 정도 개발이 되면, 결국엔 학군이더라구요. 강남이나 목동보면...

    저라면 30평대 후반이나 그 이상이라면 일산, 30평대 초반이라면 상암동에 살거 같아요.

    그리구 일산이나 상암이나 부동산 가 보시면 인터넷보다는 많이 부를 꺼예요. 제가 얼마전 부동산 가보고 좀 놀랐었어요. 심지어 부동산 앞에 붙여놓은 것 보다도 훨 높게 부르더라구요. 부동산에서 "당장 내일 집 사라"는 말 그냥 하는 말은 아닌 거 같아요.

  • 4.
    '06.10.23 11:34 AM (218.38.xxx.27)

    4단지 입주를 두고 고민하고 있는데요.

    33평이 8억 호가하고 있는데 매물은 없는 상태라고 하더군요.(상암의 영향으로 성산 시영은 일,이주 사이에 1억이 올랐다는 소문이 있더군요)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을 잇는 다리와 그 다리에서 한강난지지구를 잇는 다리도 계획중이고 열병합 발전 굴뚝을(하늘공원 노을공원 중간에 있음) 전망대로 만들 청사진이 이미 나와있더라구요. DMC에도 다양한 부문에서 입주예정이고 MBC이전도 거의 결정났다고 하고...서울시장도 서울 개발 발표할 때항상 상암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어서 상암에 역점을 많이 두는 인상...

    제2자유로는 집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입주민으로서 반갑진 않아요. 교통량이 많아지니까...
    그리고 강남을 바로 갈 수 있는 다리건설 곧 된다고...
    그 밖에도 개발성 호재가 아주 많은 건 사실이예요.

    다만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학원문제 때문에...
    목동에 살고 있는데 입주하면 학원 데리고 다닐 계획입니다. 목동에서 특목고 학원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하이스트외 종합학원 차는 상암으로 돌고 있긴해도 유명 단과학원은 아직...

    일산도 학교나 학원 이용이 편리하죠.
    매수는 상암에서 하고 일산에 거주하는 것도 대안같아요.
    입주일이 코 앞인데 저도 아직 망설이고 있습니다.
    현명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 5. 일산
    '06.10.23 1:27 PM (222.239.xxx.183)

    저라면 일산에 좀 더 큰 평수로 할것 같아요. 일산에 사신다니 아시겠지만 앞으로 줄줄이 호재가 있거든요. 파주 운정지구 분양이 본격화되면 한차례 더 많이 오를텐데요..상암은 살아보진 않았지만 대형 평수가 없어 한계가 있지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413 기가 막혀서... 1 -_- 2006/10/23 1,085
86412 온수매트 쓰시는 분... 2006/10/23 168
86411 두피가 빨갛고 가렵고,하얀게 일어나면서 머리도 엄청빠지고 가끔 뾰루지도 나요... 5 대머리독수리.. 2006/10/23 661
86410 오랫만에 서울에 비 좀 오네요. 1 가을비 2006/10/23 138
86409 WMF 냄비셋트.. 사오라고 할까요? 1 음.. 2006/10/23 673
86408 할로윈 파티에 가려는데요. 3 급질 2006/10/23 489
86407 페구균맞출가요~ 16 고민 2006/10/23 853
86406 로드바이스(삼성전자) 속도가 느리나요? 네비게이션 2006/10/23 85
86405 이문동 쌍용아파트 어떨까요? 1 이문동~ 2006/10/23 1,014
86404 2001년 1월생 아이 내년 취학에 대해서 3 1월생 2006/10/23 397
86403 목장 요트 퀴즈 알아 맞추면 선물 준대요... 1 환이맘 2006/10/23 117
86402 게임기에 대해서 좀 여쭐께요~~~^^;; 3 궁금맘 2006/10/22 174
86401 네살아이가 밤만되면 머리가 따갑고 가렵다고 하는데 1 궁금 2006/10/22 163
86400 글 삭제합니다. 5 친구.. 2006/10/22 1,708
86399 4살아이 집에서 뭘하고 지내는가요? 2 아이 2006/10/22 464
86398 자생한반병원 다녀보신분 계신가요? 7 멋쟁이호빵 2006/10/22 559
86397 외국에 나가는데 보험 들고 싶어요 2 점점 2006/10/22 175
86396 irene님! 호주워킹관련 쪽지 보낼려는데 아이디를 몰라서요. 동물병원 2006/10/22 71
86395 상암동 VS 일산 5 고민녀 2006/10/22 985
86394 호주 코란코브리조트 아시는분?? 3 호주여행 2006/10/22 186
86393 외국으로 나가는 울아들과 저에게 조언좀 부탁드려요 2 으음 2006/10/22 630
86392 문자도 차단되나요? 3 .... 2006/10/22 582
86391 자연분만 하신분들... 10 정말? 2006/10/22 1,232
86390 이사후~의료보험주소이전은? 2 @@ 2006/10/22 468
86389 울산롯데에도 육포가 있나요? @@ 2006/10/22 78
86388 주방세제. 14 궁금. 2006/10/22 1,502
86387 장터에서 나오는 의류 로스분이라는게 뭔지요? 6 ... 2006/10/22 1,117
86386 당뇨 있으신분들..임신경험 하신분있으세여?? 3 당뇨 2006/10/22 296
86385 이런저런에 하나님이 올려주신 사진올리는법이 안뜨네여... 2 .. 2006/10/22 230
86384 왜...인심좋은 사람은 원래 그런거로 생각하시는지요.... 12 이기적인사람.. 2006/10/22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