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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력으로 1970년 1월생이면 몇살일까요?
혹시나 점수(??) 이것때문에 글 많이 쓴다 오해하실 분도 계실지 모르겠네요...
오해하지 마삼~
회사 친구중에 양력으로 1970년 1월에 태어난 친구가 있었어요.
그런데 그 아이가 입사를 하면서
소개를 하기를
자기는 생년은 우리와 같지만
음력생일로 하면 자기는 69년생이니 언니라고 하데요...
우리 친구들이야 그게 말이되냐고 70년에 태어났는데
언니는 무슨 언니냐며 걍 묵살하고 야자했어요.
근데 요것이 그뒤로도 한 3년동안
음력생일 운운하며 자기는 우리보다 한살이 많다고
부르짖었거든요..
저야 그 아이에게 별 관심이 없었으니까
걍 그러려니 했는데..
저기 아래 어떤님의 댓글중에..
엄연히 음력이 존재하니까 친구의 말이 맞다는 뉘앙스의
댓글이 있더라구요...
양력으로 70년 1월 생이면 그 아이의 말처럼 자기는 69년생인가요?
지금에야 씨알도 안 먹히는 말이겠지만.
우리 시대에는 아무래도 부모세대가 음력세대라
이런 경우 종종 있을것 같아서요...
아참..
그리고 아이 음력생일도 기억하시나요?
전 올해 6살인 울 아이 양력생일만 기억하거든요...
제 자신도 음력엔 익숙하지 않아서요..
1. ...
'06.10.22 1:30 AM (219.250.xxx.156)저희 시누이 69년 1월생인데요...
저희 시어머니가 원숭이띠라서 39살이라고 이야기하십니다...
저는 70년 10월생이고 개띠라서 37살이라고 얘기하구요...
저희 시누이가 저보다 손아래이지만 나이가 저보다 많다고
절대 호칭 안 해서 더 뼈저리게 정확히 기억하고 있습니다...ㅋㅋㅋ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꼭 있어요...
나이 물어보면 빠른 71년이라서 70년이랑 맞먹는다고...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70년생에게 언니라는 호칭 안 쓰구요...
아마 원글님 회사분도 그런 사람인 거 같네요...
저는요 그런 사람 꼬박꼬박 언니라고 불러주면서 맛있는거 많이 사달라고 해요...ㅋ
그리고 물론 아이음력생일 기억하죠~~~
어떨 때는 생일도 2번 챙기는 걸요~2. 네
'06.10.22 1:37 AM (203.170.xxx.65)그거 음력, 양력 차이나는 사람의 비애입니다.ㅜㅜ
저는 님친구랑 딱 1년차이나네요. 71년 1월생이거든요.
주민번호는 양력으로 치고 생일도 양력으로 치지만 음력으로는 70년 11월생이지요.
저는 반대로 친구들이 주민번호 보고 한살 어리다고 동생 어쩌구 하면 무슨소리냐.. 음력생일로 치지.. 하고 진압(?) 합니다.
뭐.. 저라면 동생으로 누르려면 꿈틀은 할지언정 학교 다닌 연도가 님이랑 같은 이상 언니 소리에 연연하는지는 않을거 같지만 님 친구의 이론은 맞다고 봅니다...^^3. 음...
'06.10.22 1:42 AM (218.52.xxx.9)원글님 친구분 이야기 보니 생각나는게
양력으로나 음력으로나 년도가 변한건 아닌데 생일이 빨라서 한해 일찍 학교 들어간 경우에
친구가 다들 한살이 많아서인지,
자기랑 동갑인 친구를 만나게 되면 환경이 전혀 틀리고 그곳에선 분명 생년을 따짐에도 불구하고
내내 억울해하면서 절대 한살 많은 언니들한테도 언니라고 안하고,
동갑인 저희들한테도 언니대접받길 바라면서 종종 요구하더라구요
물론 처음부터 생년으로 하기로 했잖아 하고 묵살당했지만서두요
워낙 우리나라 사회가 나이 차이를 따져서 생기는 문제들인것 같아요
그런데 모임마다 다 규율이랄까 약속같은 그런게 있잖아요
1-2살 차이는 그냥 친구로 다 통하는곳도 있고,
꼭 생년 따져 1살 차이나도 언니 동생하는곳도 있고
요즘 젊은 사람들은 빠른 8*, 느린 8* 이렇게 까지 따지면서 (이경우가 그친구같은 사람들때문에 생겼겠죠) 언니, 동생 따지는 사람들도 있고,
그때 그때 모임 성격에 따라 대처하면 될 문제인듯 해요
참, 예전에 한번 이런이야기가 나왔었는데 그때 누군가는 또 그러더군요
띠가 뭐야?
띠는 음력으로 따지는거니까 음력이 중요해...
따지고들면 좀 복잡스러운 문제에요4. 그런사람들
'06.10.22 1:55 AM (85.16.xxx.15)이해할수없습니다. 친구들에게는 그런쪽으로 유리하게 한살많다 그렇게 이야기할꺼고 회사지원이나 비행기 발권등 공식적으로 나이가 필요할때는 어린쪽으로 이야기하겠죠. 양력이 먼저다 이렇게 말이예요.
5. 네
'06.10.22 1:57 AM (203.170.xxx.65)보통 학번이나 음력 띠로 정리되지 않나요?
더듬어보니 직장생활할때 신입 중에서 학번은 나보다 하나 뒤인데 민증상 생년같다고 다른 동기들한테는 다 언니 소리 하면서 나한테는 끝까지 언니 소리 안해서 살짝 기가 막혔던 적이 있네요.
사실 제가 그리 까탈스럽지 않은 편도 아니고 더욱이 언니소리 못들어 환장한건 아닌데 주민번호 보고 말끝을 흐릴때 좀 뭣하더라구요.
그냥 학번/음력띠가 내 자리라고 여기고 살았어요... 70년 1월생이 나보다 학번 위면 내가 70년생들이랑 학교다녔어도 언니라 하구요. 뭐.. 나랑 같이 학교다녔으면 친구겠지만^^
이그.. 그래서 입학년도를 1월로 하려나 봐요..6. ..
'06.10.22 2:25 AM (221.157.xxx.223)그런식으로 대접받으려고 하는거 이해 안되더라구요...전 2월생인데 음력으로는 한살많고 학교도 일찍 들어갔으니 같은경우인데요...그냥 아래,위로 다 ...친구해요...
그랬더니 안좋은경우가...사회나와서 친구인데...알고보니 고등학교 후배랑도 친구더라는...떱..--;;
아무래도 학교 후배들한테까지 친구로 맞먹기는 싫더라구욤...ㅎㅎㅎ7. ㅎㅎㅎ
'06.10.22 7:08 AM (220.124.xxx.115)한살이라도 더 많게 하려는 그분 참으로 젊으신듯 해요.....
조금만 더 있어 보세요....다시 양력으로 나이 돌아오게 되 있습니다...
정작 나이 많다고 느낄때 되면 친구들 앞에서 자기 한살 젊다고 자랑하던데요...ㅎㅎ
생일이 그런사람들은 박쥐처럼 생일 매번 바꾸더라구요...8. 그시절에는
'06.10.22 8:34 AM (58.148.xxx.67)제가 양력으로 69년 1월생인데 어려서부터 68년생으로 알고 살았습니다. 68년 원숭이띠라
친구도 다 68년생, 학교도 68년생에 맞추어서 다녔습니다. 생일도 음력으로 챙겨먹었기때문에
음력 11월달로 계산합니다. 내 친구 남편도 나보다 3일 늦은데(그쪽은 음력 12월) 그사람이나
나나 39살이라고 말합니다. 친구는 6개월 늦은 69년생인데 우리한테 항상 한살어리다고 하면서
말은 놓습니다. 그냥 친구먹고 삽니다.
그시절에는 어른들께서 대부분 음력생일을 기준하셨기때문에 본인의 의지가 아니고 습관에
길들여져서입니다. 어려서부터 머리속에 박힌거라 못바꿉니다. 그게 이상하게도 다른 사람들이
주민등록번호(주민번호는 양력)을 보고 나이를 38이라고 말해도 저는 39이라고 말합니다.
일부러가 아니고 저는 당연히 39살이지 38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이 한살 더 먹은거 좋은거 아닌데 양력기준으로 한살 내리고 싶지는 않습니다.9. 저도
'06.10.22 10:47 AM (220.76.xxx.59)61년 1월생인데 학번도 79학번이고, 띠도 쥐띠입니다. 고로 60년생과 똑같죠.
그래도 어리고 싶어서 61년생이라고 발버둥쳤지만 지금 50을 바라보니 괜히 우스운 생각이 드네요.
지금 남편 후배 부인들 61년생인데 저보고 언니라고 부릅니다.
본인이 그렇게 해달라고 하면 억지는 아니니 원하는대로 대우해 주세요.10. 이상한
'06.10.22 12:25 PM (59.27.xxx.134)친구네요. 물론 장난이겠지만...
그정도 차이가지고 언니동생 운운하다니 이상하잖아요.
학교다닐 때나 나이가지고 언니동생하지
사회 나와보세요. 그런거 있나요?11. 제가
'06.10.22 2:16 PM (218.155.xxx.230)70년 1월생 입니다.
음력으로는 69년 11월 이고요..
즉 닭띠 입니다. 띠는 음력으로 하는거라 하더군요.
전 69년 닭띠들과 같이 학교 다녔어요.
지금은 69년 70년 다 말 트고 살아요12. 제 경우
'06.10.22 2:21 PM (220.117.xxx.230)제가 양력으로 70년 1월 27일생인데요.
음력으로 하면 12월 20일 생이에요.
그러니 그분 말이 맞긴 맞아요.
그리고 빠른 70이기 때문에 학교도 일찍 들어갔어요.
그래서 70년 생이면 보통 89학번인데 저는 88학번이랍니다.
아마도 나이때문이라기보다 학교를 1년 일찍 들어갔기 때문에 그런 말씀 하시는거 아닐까 싶어요.
같은 70년생들한테도 89학번한테는 선배였으니까...학교 1년 차이때문에 그러거 아닐까요?
근데 저는 오히려 나이 많아 보이는게 싫어서 그냥 70년 생 만나면 친구하는데
그분 참 특이하시네요 ㅎㅎ
다행히 이런 혼란이 앞으로는 없어질 것 같더군요.
빠른 00년생들도 이제 학교 일찍 들어가는거 없어진다고 하니까..ㅎㅎ13. 제 경우
'06.10.22 2:25 PM (220.117.xxx.230)아..근데 제 경우 억울했던건
대학다닐때까지는 부모님이 70년 개띠다 하시더니만
학교 졸업하고 선 자리 들어올때가 되니까
어느날부터인가 대외적으로 닭띠라 하시더군요.
전 어려서부터 나이 먹는게 싫었기 땜에
생일이 지난다음에라야 나이 한살 더 먹은걸로 카운트 했었는데...ㅎㅎ
부모님식대로 그렇게 따지니까 생일 안지났을 때인데 갑자기 두 살을 더 먹어버리더라구요 ㅋㅋㅋ14. ㅎㅎㅎ
'06.10.22 3:03 PM (222.98.xxx.155)제가 71년 1월생인데 음력으로 70년 12월 입니다. 우리 엄마 저 어려서 부터 여자 나이 한살이라도 많이 먹어봐야 좋은 일없다고 호적 고쳐주신다고(음력으로 올려져 있는걸 양력으로 바꾸신다고..) 그러셨는데 퇴짜맞았어요.ㅎㅎㅎ
그런데 시집갈때 선볼때는 꼭 음력으로 나이 이야기 하더군요. 속일수 없는 진짜 나이라나...ㅎㅎㅎ
학교는 1년 먼저 들어갔는데 재수해서 친구들은 저보다 한살어립니다만...절대 그런이야기 안합니다. 친구 사이에 나이 따지나요?
오성과 한음은 세살차이가 나도 그리 유명한 친구인데...
몇달 차이 안나는 거로 나이 운운하는 사람은 그런데 컴플렉스가 있다보다..하고 생각하고 본인에게 꼭 그런거냐고 물어보고(펄쩍 뛰는 사람 많죠.ㅋㅋ) 원하는대로 불러줍니다.
아이들 음력 생일에 낳은 시까지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이름 지을때 나중에 사주 궁합볼때 꼭 필요하다고 시어머니께서 강조하셔서요.ㅎㅎㅎ
첫애 두돌때는 생일 간략하게 두번 하기도 했지요.ㅎㅎㅎ15. 빠른 **생들..
'06.10.22 9:08 PM (61.77.xxx.126)한살이라도 더 먹고 싶은걸까요?
어릴때는 많은 게 좋겠지만, 나이들면서 한살이라도 어리고 싶어요!!
특히 승진에서 누락되거나 했을때.. 나이따라서 직급이 정해지는건 아니니까
어느새 본인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이 상사가 되어있는 분들을 볼때는 정말 나이가 어리고싶다!!고 느껴지는데..
위에 분 말씀대로 참 젋게 사시는 분인가보네요. 나이가 더 들어보이고 싶다니 ㅎㅎㅎ
제 남자친구는 71년 1월생인데 꼭 36살이라고 하고, 콕 찝어서 묻지 않는한 대외적으로도
돼지띠라고 합니다 ㅎㅎ
특히 저랑 나이차이는 곧 죽어도 5살 차이라고, 절대 6살 차이 아니라고 민증까자고 하더라구요 ㅋㅋ16. 저도
'06.10.22 11:29 PM (125.132.xxx.141)양력 70년 1월생이예요.
음력으로 69년 11월.
친구들은 다 69년이죠..
사회에 나와 만난 사람들이 몇년생이냐고 하면 그냥 69년생이라고 하죠.
하지만 70년생보고 제가 언니라고 하지는 않아요..17. 저는
'06.10.23 11:42 AM (125.129.xxx.140)양력 71년 3월생. 학교 일찍 들어가서 89학번입니다.
70년들한테는 당연 친구 먹고, (언니라 안 부릅니다)
71한테도 당연 친구 합니다~~(언니라고 부르라고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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