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딸 아이입니다. 36개월이구요...둘째가 돌이 지났네요...
어릴때 부터 문화센터나 수업이나 받아본 적이 없네요...
밖에서 친구들이 놀고 있으면 같이 놀고 싶어하고 나가자고 합니다. 그래서 같이 가면 먼저 다가가서 같이 놀거나 인사하거나 하지 않고 저는 아직 걸음마 연습중인 둘째와 있다보니 첫애도 제 주변에서 노네요...
어디 마트나 공원 놀이방 같은곳에선 자기가 타고 있는 차에 덩치 작은 아이가 다가오기만 하면 벌떡 일어나 저한테 오구요....누가 때리거나 건드리면 자기도 같이 때리거나 하지 않고 울기만 하네요...
자꾸 엄마랑만 있어서 그런가 해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가자고 하면 언니되면 가거나 내년에 간다고 하네요...너무 속상해서 발레학원이라도 보내려고 같이 가자고 하면 내일 간다고 핑계를 댑니다.
집에서 제가 잘 놀아주는 것도 아닌데...
자꾸 이 문제 때문에 우울해 지려고 하네요....
두 가지 생각이 있는데요....
첫번째는 내년이면 5살인데 유치원을 보내고 둘째랑 문화센터 다닌다. 첫애가 저렇게 내성적인것이 제가 많이 안 데리고 다녀서 인것 같아서요....둘째까지 그럴까봐 걱정이 되네요...
두번째는 겨울학기 부터 문화센터를 다니고 발레 학원이라도 보내면서 유치원 가기 싫다고 하면 가고 싶다고 할때 까지 기다려준다.
집안에서도 무조건 울기 부터 하고 짜증내고 어젯밤에는 아빠가 폭발해서는 마구 혼도 냈답니다. 애아빠가 평소에는 잘해주려고 엄청 노력했는데 말이죠...
육아가 너무 힘이 드네요....자꾸 다른 아이와 비교를 해서 그런가요? 그냥 아이의 기질이고 아직 어려서 그러는 걸까요? 경험좀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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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적이고짜증많은아이..
헬프미 조회수 : 561
작성일 : 2006-10-20 14:39:33
IP : 211.249.xxx.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10.20 2:45 PM (211.111.xxx.149)36개월이면 아직도 아가입니다.. 겁도 많고 소극적인 건 당연한 것이지요.
엄마 아빠가 아주 다정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많이 만드셔야 할 것 같아요.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요. 그리고 딸아이에게 아빠의 폭발.. 아주 좋지 않아요.
사람이라서 어쩔 수 없겠지만 아이의 기질도 이해해 주시고 아이가 더 자신있게 사회 속으로
발걸음 하도록 지원해 주세요..
아이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 (얘가 왜 이래.. 등등) 은 하지 마세요.. 이렇게 어린 아이들의 행동
은 부모의 양육태도에서 생긴 것입니다..
자신감있는 아이는 전폭적인 부모의 지지와 애정표현, 칭찬 으로 생긴다고 생각해요.
일단은 문화센터를 다니면서 아이의 상황을 봐서 내년에 유치원 보낼지 결정하세요.2. 원글
'06.10.20 4:42 PM (211.249.xxx.23)감사합니다...제 잘못된 점을 꼭 집어 주시는 것 같아 뜨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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