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 적당한 가격의 모피정도는 입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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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44세인데요
중거가브랜드들있죠 크로커*레이디 올리비아*뭐 이런 옷들을 주로 입습니다.
가끔 백화점 매대에서 행사제품들 구매해서 입기도 하구요

근데 뭐 VIP고객이라면서 모 제품의 모피 55%할인권을 얻었어요
너무 정장틱하거나 소매나 카라부분이 부담스럽다거나 너무 튀는 디자인이 아닌
밑단과 옆에 살짝 가죽덧대고 색도 튀지않는 혼용색의 잠바식 모피를 80만원대에 살수 있는데
매장 주인을 잘 알아서 한달에 십만원씩 입금하고 구입하라는데
입어보니 편안하고 입을만 하겠는데
가족과 남편이 걸리네요

일이 있어 시간도 없지만 친구도 없는 편이고
오로지 아이와 남편 일이 전부인 사람인데
이정도 구입해도 괜찮을까요

친정부모님께 용도한번 넉넉하게 드린적도 없고
주변에게 인심좋게 써본적도 없는 사람인데
내가 이렇게 해도 될까 왠지 마음이 무겁네요
이 정도 괜찮은건가요?

[물론이요]

요즘 아가씨들 정장도..........잡았다하면 80만원이더이다. 타임 미샤 마인 등이요;;;
그정도는 하셔도 되요. 충분히요^^

[어브콜스]

요즘 그 정도는 미스들도 마니 입는데요 머

[저도]

입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모피는 생각보다 오래입습니다
다른옷보다는 유행에 덜 민감한것같아요
전 숄을 하나 사서 해마다 잘 걸치고 다녀요

[하하]

전 몸매가 44사이즈인줄알았어요^^

[슈퍼우먼~]

하하님 저두요...

[흠...]

한번 사면 평생 입으셔야 하면...좀더 주더라도...맘에 드는걸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