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동 한신타워아파트 어떤가요?

[아파트..]

킴스클럽근처에 있는 한신타워아파트 어떨까요?
학교도 가깝고 살기도 편항것 같은데.. 사는 분 안계신가요?

[..]

친구네가 거기 사는데 어린 자녀 둔 사람은 너무 좋을 듯 해요.

길한번 안 건너고 바로 반원초등학교, 중학교도 가깝고
킴스에서 카트 끌고 올 수 있어요.

잠원동에선 비교적 새 아파트에 속해요. 딴데가 워낙 오래 되어서...
동이 두동밖에 안 되긴 하지만 잠원동은 워낙 자체가 아파트 촌이라 별 문제는 없구요.

몇년전만 해도 한신 *차보다 가격이 높으면 높았지 싸지 않았는데
요즘엔 재건축이 뜨면서 오래된 아파트가 훨씬 비싸졌요.

[물론]

직접 가보셨겠지요?
윗분 말씀한건 다 좋지만.. 결정적으로 공기가 넘 안좋아요.
제 친구도 그 부근에 살다가 목아파서 못살겠다고 재건축이고 모고 팔고 나갔어요.
돈 많아서 세놓을꺼 아니면 오래 사실꺼라면 직접 가서 확인하고 결정하세요.

[훔;;]

서울시내에 공기좋은 동네가 몇 군데나 될까요?
도리어 강남이 미세먼지가 훨 적다던데요..
잠원동은 정말 살긴 좋은거 같아요
교통하며 주변시설하며..

[이리저리]

안 가 보셔서 그렇지 강남에도 공기 좋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동네 분명 있습니다.
저도 잠원동 공기 너무 안 좋던데요.

단, 투자 개념으로 구입하실거면, 장기적으로 고속터미널이 이전을 한다니, 어떨진 좀 알아 보셔요.

[..]

공기랑 교통은 좀,, 대척 관계 같아요. 공기 좋고 교통 좋은 곳은 없는듯하다는거죠.
물론 강남인데 공기도 좋고 교통도 좋다! 고 하는곳은 본인이 길을 아니까 익숙해서 그런경우가 대부분이구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실제로 딴 사람들이 보면 속으론 '교통이 그정도로 좋은건 아닌데..' 싶은 경우가 많거든요. 대놓고 말은 못하지만;;;;

한강조망권에 교통좋고 교육여건 좋은데 공기는 별로인 동네들, (집값은 전국최고레벨)
거기 사는 노인네들,, 목 아프시다기보다는,, 할머니 되어서도 골프치고 화초키우고 좋은곳 여행다니고 사시던걸요.
잠원동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마구마구 부촌은 아니니까요) 제 요지는 공기고 뭐고 집값에 이미 다~ 반영된다는 거에요.

앗 한신타워군요 ^^;; (수정)
지하철은 역주변보다 약간 멀지만 (그래도 가까운편이죠) 반원이랑 마트가 가까운.. 여기도 위치는 나쁘지 않은 거 같네요.

반포 고속터미널 이전은,, 서초구에서는 하려고 하고,, 서울시에서는 주저하고,, 그런 상태라지요.
분명 호재이긴 하지만, 터미널 이전이 될지 안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거구요.

[한신타워에서]

4년 살았습니다. 거기 사시는 분이 계시면 죄송한 얘기지만 교통 지옥입니다.
치를 떨었습니다. 평일 오후에도 킴스앞의 작은 사거리 그냥 서있어요. 주말은 거의 지옥수준.
한번 4-5시쯤 가보세요. 거기보다는 경원중있는 쪽이 더 나아요. 지하철도 가깝고 교통체증시간에도
빠져 나갈 길이라도 있고.

[잠원동]

잠원동에 살고 있어서 지나가다 들렀어요.
위치상으론 킴스앞에 반원초등학교가 같은 라인에 있으니 더할나위 없이 편하죠.
근데 킴스앞 사거리 뉴코아앞 사거리 상습 정체 구역 입니다. 택시 아저씨들 하시는 말씀이
잠원동 사는 사람들은 서울시로 부터 돈을 받으며 살아야 될것같다고 얘기하세요.
항상 차들이 정체 되어있으니 그 배기가스들을 누가 마시며 살겠냐구요.
토욜이면 뉴코아 앞으로 해서 앞구정나가는 길까지 꼼짝달싹을 안합니다.
강남치고 공기 좋은곳 어디있냐고 그러시는데 잠원동이 최악입니다.
친정엄마 한번씩 저희집 오셔서 청소 해주시면 깜짝 놀라십니다. 아침에 닦아놓고 몇시간만 지나면
유리위에 먼지가 소복히 쌓여있고... 쩝...
전 다른 동네를 알아보고 있는중이예요. 근데 잠원동에 이사오고파 하는사람들 정말 이해가 안가요.

[아그리고...]

터미널 이전한다는거 십몇년전부터 옮긴다고 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