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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초등생, 중학생이 되면 정말 돈이 많이 드나요?

갈등.. 조회수 : 1,233
작성일 : 2006-10-19 12:58:50
고액 과외는 못해주더라도 남들 다니는 학원정도는 보내야 하겠지요?

저는 지금 33세고 2살 5살 두아이가 있어요.
33세 라면..요즘은 밖에 나가면 꾸미고 다니면 아가씨 소리도 듣잖아요..잘꾸미면..-.-;;

저는. 감각도 없는편 아니고.. 나름대로 꾸미고 싶은데..
옷장안에 옷은.. 임신후부터 옷을 안사서..ㅠ.. 애 키우느라.. 아직 둘째 젖도 먹이구요..
전부 유행지난 옷들. 면티는 물날림있구요. 청바지도 유행이 있잖아요..
전 아직 3-4년 전에 유행했던 색이 진한 빈티지아니면 정말 연한거..ㅠ

그런데..돈이 많이 드네요..
옷한벌 사실.. 티+바지+부츠+벨트만 사도 10만원 넘잖아요..

월급쟁이 울 신랑 월급으로 보험,적금, 임대료,대출금 갚아 나가면
남는거 거의 없구요..모자라서 적금에서 빼쓰고 있구요..

정말 아껴서. 두아이 키우고 있어요..

제가 적금을 빼쓰고 저를 꾸미는데 투자한다면
적금은 줄겠지요..근데..예뻐보이고 싶은데..
그러면 미래가 ...그렇잖아요.. 아무래도 현금이 있어야 하는데..애도 둘이고

요즘 갈등이예요..
돈을 모을 것이냐.. 나를 꾸밀것이냐............

옥션에도 기웃거려봤는데..
사실..티를 하나사면 몽땅 코디해야 되더라구요..

지르기 시작하면 걷잡을수 없을것 같아서요... 에효...............
IP : 211.214.xxx.2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0.19 1:14 PM (211.43.xxx.123)

    고1, 초3 두 아이 엄맙니다. 애들 어릴때 돈 모아야된다던 어르신 말씀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 2. simsull
    '06.10.19 1:34 PM (124.0.xxx.253)

    뭐 하는수 있겠습니까? 그저 내 형편에서 최선을 다하는 거지요.
    경제적으로 부족하면 그만큼 부모가 직접 가르치고 같이 공부해야지요.
    그저 학원만 보내면 된다는 생각 때문에...해결이 된다고 생각하고
    아이에게 기대하기 때문에 부모와 아이 모두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부모가 소신을 가질 때 입니다.
    남들이 한다고 해서 쫒아가려하기엔 세상의 앞날이 너무 어두워 집니다.

  • 3. 7530
    '06.10.19 1:53 PM (124.1.xxx.111)

    싸면서 보기에 좋아보이는 디자인과 질감으로 선택해서 입으세요
    뚱뚱하면 살도 빼고요.

    돈을 젊었을때 모아야 되는것 같습니다.
    나이들었을때 아름다운건 옷을 잘 입는것 보단 피부가 좋아야 하는데
    그 피부도 생활이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윤택했을때 고단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을때 더욱더 아름답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옷은 유행지나면 버리게 되지만, 돈은 계속 남습니다.
    화려한 엄마보다는 수더분하면서 아이에게 남편에게 정성을 기울이는
    엄마가 더 좋아 보입니다.

  • 4. ..
    '06.10.19 2:14 PM (211.59.xxx.51)

    아이에게 잘하려 들면 나이가 들수록 더들죠.
    장가보낼때 최고로 많이 들죠.
    아이 어린 엄마중에 정말 괜찮다 싶은 엄마는
    유행이 지났더라도, 비싸지 않아도 깨끗하게
    손질된 옷 입고 다니며
    아이가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엄마입니다.

  • 5. ..
    '06.10.19 3:12 PM (221.157.xxx.223)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라고 하더라구요..비싸게 치장은 하지 않더라도 깔끔하게 어느정도는 꾸미시라고 하고싶어요..너무나 오랫동안 안꾸미고 살면 기분까지 우울해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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