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컴퓨터 속기사에 대해 아시나요?

전업 조회수 : 504
작성일 : 2006-10-14 00:18:53

직장을 다음달이면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됩니다..

아직 초등1학년과 유치원생이라 엄마의 손길이 너무나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해서요...

그래서 집에서 쉬면서 무엇인가를 배우며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직업을 고민하던 중

컴퓨터 속기에 관심이 있어서요..자격증을 따는것이 어렵다고는 하네요..

주변에 아시는 분도 없고 앞으로 전망이 있을지, 자격증만 취득하면 일거리나 취업이

잘 되는지 궁금합니다..학원에서는 하는 말은 조금...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25.178.xxx.1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가
    '06.10.14 12:25 AM (58.78.xxx.225)

    컴퓨터 속기 일 하고 있는데요... 자격증은 어렵긴 해도 정말 열심히 하면 따진다고 하는데 중요한건 자격증 따더라도 일감 찾기는 그리 쉽지 않다고 해요... 뭐 소소한 별루 돈 안되는 일은 있어도 관공서나 뭐 그런 큰 일감은 운이 좋던지 아님 연줄이 있어야 할수 있다고 합니다.
    또 컴퓨터 속기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경쟁도 좀 있구요...
    근데 자리만 확실히 잡으면 프리랜서로 일할 경우 돈은 꽤 된다고는 하네요...

  • 2. ^^
    '06.10.14 12:31 AM (218.237.xxx.164)

    아는 동생이 하는데요...
    쉽게 말하면 타이핑을 치는데, '합니다'라는 글을 쓰기 위해서
    우리가 쓰는 키보드는 7번 쳐야하지만 컴퓨터속기는 정해진 키를 두세개 동시에 누르나봐요.
    그걸 외워서 해야하는 거지요.
    학원에서는 합격까지 몇 개월이라고 말했는데, 그 동생의 경우 거의 2년 가까이 걸렸던 거 같아요.

    자격증 따는 것도 꽤 시간 많이 걸리고, 무엇보다도 이미 포화상태에요.
    그 동생이 자격증 딴지 몇 년 되었는데도 그때도 이미 포화상태라고 들었어요.

    그 동생의 경우 사무실 속해있는데, 테잎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지만
    지방출장 나가는 경우도 많아요. 지방의회 같은 것 때문에요.
    회의라는 게 무한정 길어져서 당일로 서울로 돌아오기도 힘들기도 해요.

    특별히 다른 기술이 더 필요한 게 아니라서
    한번 배워서 취업만 제대로 되면 평생 직업인 거 같긴 해요.

  • 3. 전업
    '06.10.14 12:32 AM (125.178.xxx.138)

    답변 감사해요..^ ^ 학원비도 비싸고 모험을 해야할지 더 고민되네요..

  • 4. 참!
    '06.10.14 12:34 AM (58.78.xxx.225)

    윗글에 덧붙여서요... 정말 열심히 한다는 건요... 진짜 자격증에만 매달려서 열심히 해야 한다는 거구요..
    제대로 자리 잡기 정~~~~~~~~말 힘들어 보였습니다...

  • 5. 전업
    '06.10.14 12:35 AM (125.178.xxx.138)

    이미 포화상태라구요? 전 아직 전망있고 인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었는데....

  • 6. ^^
    '06.10.14 12:42 AM (218.237.xxx.164)

    그 동생이 자격증 준비한 게 각종 신문잡지에 속기사 광고 실리기 시작하는 거 보면서거든요.
    그런데 1년 넘어가면서...이미 수요에 필요한 공급은 다 되었다는 얘기에
    자격증 공부를 계속해야할지 말지 고민 많이 했었어요.

    원래 공무원시험 공부하다가 방향을 돌린 거라서,
    부모님께서 속기사보다는 공무원이 번듯해보인다고
    취업도 어렵다던데 공무원하라고 하셨거든요.

    지금 사무실도 지방출장 때문에 힘들어서 하면서도
    '거기나마 다니는 게 어디냐..'하면서 다니고 있어요.
    이제 몇 년 경력 쌓였는데도 그러는 거 보면 포화상태 맞는 거 같아요.
    아직 인력 부족하면 다른 조건 좋은 곳에 스카우트되어가든지
    자기가 알아보고 옮겼을 거라는 게 제 사견이에요.

    딱 한 명의 사례를 보고 전하는 바니까, 좀 더 많이 알아보세요.

  • 7. 전업
    '06.10.14 12:52 AM (125.178.xxx.138)

    예 고맙습니다....신중하게 생각해야 겠네요..
    늦은시간에 리플해주시는 님들 모두 너무 감사해요***

  • 8. 자격증은..
    '06.10.15 1:01 PM (61.109.xxx.139)

    정말 대단한자격증, 혹은 법으로 꼭 고용해야 하는 자격증이 아니면 대부분 전망 없습니다.
    신중하게 생각 하셔야 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28 초등생들이 커피 마시나요?? 8 허걱 2006/10/14 1,403
85227 비싼 유치원 뭔가 다른가요? 5 유치원 2006/10/14 1,253
85226 가수 비 넘 멋있지 않나여? 24 정지훈 짱 2006/10/14 2,023
85225 아이가 너무 급해요 5 고민엄마 2006/10/14 684
85224 잠원동 강변아파트.. 3 이사힘들어... 2006/10/14 1,257
85223 엔지니어66님의 블로그 주소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냉무) 1 블로그 2006/10/14 933
85222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12 5세 엄마 2006/10/14 1,983
85221 컴퓨터 속기사에 대해 아시나요? 8 전업 2006/10/14 504
85220 알딸딸 합니다........ 2 딸딸이 엄마.. 2006/10/14 752
85219 제목없음 1 울적한엄마 2006/10/14 361
85218 도시락 싸는 종이봉투... 11 봉투 2006/10/14 1,406
85217 결혼식 축의금 기록을 누구에게 맡겨야할지... 4 축의금 2006/10/13 832
85216 마우스가 제멋대로 움직여요 3 ^^ 2006/10/13 363
85215 외국생활 10년 청산하고 탄현으로 가요. 12 아파트 2006/10/13 1,674
85214 송파2동 가까운 어린이집 1 공주맘 2006/10/13 127
85213 사대부속 초등학교 어떤가요?? 3 부산분들.... 2006/10/13 500
85212 이뻐보인다는 것.. 6 음.. 2006/10/13 1,743
85211 아기가 몇살때쯤이면.. 저를 꾸밀수 있을까요? 9 코디.. 2006/10/13 1,086
85210 홍콩서 살림살이(그릇) 무엇? 어디서사는게 좋나여? 기대기대 2006/10/13 251
85209 초등 3학년 아이들이 읽을만한 책을 알고 싶어요 5 책 선물 2006/10/13 390
85208 딤채어디서 사야 제일 싸게 살수 있을까요? 김.냉 2006/10/13 230
85207 퀼트랙 어디서 파나요 김지영 2006/10/13 514
85206 아이 이를 힘으로 제압해서 닦아버렸어요. ㅠㅠ 14 괴력맘 2006/10/13 1,387
85205 대구에 사대부설초~ 1 대구맘 2006/10/13 283
85204 방독면이 왔어요 3 .. 2006/10/13 468
85203 wmf 압력솥을 사려고 하는 데요. 백화점과 쇼핑몰의 가격차이가 나서 1 wmf 2006/10/13 501
85202 남편이 뭔가를 숨기는데 3 의심의눈초리.. 2006/10/13 1,334
85201 앞전에 남편이 이혼하자고 한 사람이에요.후기에요. 7 이혼 2006/10/13 2,663
85200 이쁜 식초 오일병~ 1 ! 2006/10/13 602
85199 타일붙이는 법??? 1 설레임 2006/10/13 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