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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썩네요

땅땅 조회수 : 1,737
작성일 : 2006-10-10 16:04:52
5년전 시누의 소개로 좋은땅이 있다하여 1억 몇천의 빚을 얻어 땅을 샀어요.

전 전혀 내키지 않았지만 땅을 파는 사람이 시누가 다니는 가계의 주인이어서 남편이 시누의 입지가

불안정하다고 생각했는지 땅을 결국 샀어요.

시누는 땅을 판후 우릴 볼때 마다 땅이 얼마만큼 올랐다, 그곳에 도로가 난다더라 누가 그근처에

땅을 수억에 내놨더라 하며  우리가 너무 좋은 물건을 산양 공치사를 하더라구요.

시모도 덩달아 너희는 좋겠다, 좋은땅 사서...라는 소릴 입에 달고 있었어요.

근데 제가 아무래도 땅의 시세를 알아야 겠기에 근처 부동산에 알아보니 그땅은 우리가 매입할때의

시가가 5천만원 정도 밖에 안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우린 수억에 샀어요.

아무래도 부동산이 농간을 부렸다며 너무 터무니 없는 가격에 매입을 했다며 부동산중계인이

입을 다물지 못하더군요.

지금 땅은 1억 정도 올랐지만 그건 팔아봐야 아는것이고 무엇보다 저흰 아직도 그땅때문에 얻은

빚을 갚느라 모은돈도 없고 난감합니다,

남편은 그래도 올라서 다행이라고 말하지만 아파트와 달리 땅은 환금성이 없기 때문에

이리저리 어렵네요.

이제 시집식구완  절대 물건거래 안하렵니다.

안되도 내탓하는것이  낫지 시누탓 하려니 너무 괴롭네요.
IP : 221.152.xxx.17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궁
    '06.10.10 4:09 PM (125.129.xxx.105)

    저도 몇년전 용인에 시누남편이 다니는 풍*아파트 하나 분양받았어요
    그곳이 좋아진다고 해서리.. 몇년 지나도록 오르지도 않고 전세는 너무 싸게 내놓고 하다가
    결국 팔았어요.. 몇천 벌기는 커녕 그거 사느라 대출금만 갚느라 힘들었어요
    저도 다신 시누말 안들을라구요

  • 2. 아무리..
    '06.10.10 4:23 PM (222.97.xxx.162)

    시누말이래도

    어째 주변시세도 직접 안알아보고 덜렁 시누말만 믿고 사셨어요~~~~~ㅠㅠ

  • 3. 고소미
    '06.10.10 5:10 PM (195.175.xxx.70)

    오늘따라 참기름 냄새가 넘 고소하네요.

  • 4. 중간에..
    '06.10.10 5:27 PM (61.72.xxx.186)

    죄송하지만..이런 생각이 드네요..높은 가격에 받아 그 값을 시누이랑 전주인이랑 나누지 않았을까요?? 주인이 내놓은 값이상 받아내면 그 이상 값은 중개인이 갖도록 에전엔 그리 거래했거든요..
    혹시나..쩝

  • 5. 고소미님
    '06.10.10 5:34 PM (58.142.xxx.184)

    성격이 매우 심하게 이상하시네요-_- 올바른 정신갖고 세상살기 쉽지 않죠?
    원글님 저도 중간에 님과 같은 생각이 드네요.
    전주인이 시누에게 사기쳤다고는 생각되지 않거든요.
    결국 짜고 치는 고스톱이죠 뭐...올랐니 어쨌니 판 뒤에 계속 그 땅 신경써서
    보고 있으면서 이야기 하는 것도 이상하잖아요.

  • 6. **
    '06.10.10 6:52 PM (82.212.xxx.95)

    원글님 어쩌겠어요..에혀...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는 수 밖에는..

    고소미님 아무리 익명이라지만 그렇게 사시면 행복하십니까..자기자신을 한번 돌아보시오..
    뭐 이런 사람한테 말해 봤자 입만 아프지만서도..하도 어이가 없어서 한마디 해보오..

  • 7. ...
    '06.10.10 10:02 PM (221.126.xxx.33)

    고소미 (195.175.37.xxx, 2006-10-10 17:10:30)

    이런 인간은 색출해서 어떤 인간인가를 봐야합니다.

  • 8. 아마도..
    '06.10.11 1:40 AM (125.209.xxx.140)

    고소미란 사람.. 돈은 없고 생각은 비뚤어져서 .. 이런 식으로나마 그 삐뚤어진 심사를 표현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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