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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혼자 시카고에 있는데 뭐가 필요할까요?

외국에 사시는 분들 조회수 : 610
작성일 : 2006-10-10 14:41:59
남편 혼자 공부땜에 시카고에 있는데 뭐가 필요할까요?
학교에서 넘 늦게오고 도통 바쁜데다
결정적으로 혼자 있어서
뭘 제대로 만들어먹기는 커녕 월마크 이런데도 잘 못가고
거의 매일 햄버거 이런거 먹는 눈치더라구요.

뭐 보내줄까? 그러면 다 필요없다 그러고.(물론 한인마트에서 다 구할 수 있는건 압니다)
새벽에 혼자 월마트를 가거나 그런식으로 장봐서 만들어먹는 사람두 아니고..
그러다 보니 집에서 과일, 야채 이런건 도통 못먹는 눈치고..

원래 게으른 사람이어서 설령 시간이 있다해도 밥해먹으리라곤 기대안합니다만...
외국에 혼자 계신분들, 바쁘게 공부하거나 일하시는분들 어떻게 과일/야채 섭취하세요?
한국 같으면 쇼핑몰로 과일, 샐러드, 우유, 생식/선식 이런거 많이들 배달하쟎아요.
미국은 그런거 없나요?
IP : 210.94.xxx.8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zi
    '06.10.10 2:46 PM (218.52.xxx.109)

    햇반을 보내드리시죠.
    아마 과일배달같은건 한국 동네슈퍼처럼 배달은 안될거에요.
    본인이 부지런해야 싱싱한 과일은 사먹을 수 있을거에요.

  • 2. 저도 유학생
    '06.10.10 2:57 PM (12.216.xxx.185)

    과일 채소 챙겨먹기가 사실 힘들죠. 저는 과일스무디 같은 걸로 아쉬움을 달래는데 정 먹고 싶을 땐 마트에 가서 복숭아 두 개, 사과 두 개 이런 식으로 몇 개만 사요. 이틀 정도 먹을 만큼.

  • 3. 저도 유학생
    '06.10.10 2:58 PM (12.216.xxx.185)

    그래서 종합 비타민 + 비타민 C를 따로 챙겨먹는데 확실히 피곤할 때 입병이 생기거나 하는 것이 줄어든 것 같아요. 비타민 C는 마트나 약국에서 쉽게 사실 수 있구요.

  • 4. 시카고
    '06.10.10 4:32 PM (125.132.xxx.35)

    제가 한국인 별로 없는 시카고 3년 정도 살았거든요.
    다운타운에 있는 한국 식품점에서 가면 왠만한 것까지 다 있어요.식혜, 수정과 까지..
    양념 불고기도 주문하면 재워서 줘요. 냉동해 두고 한팩씩 먹을 수 있도록..별별 떡 다 되구요.
    또 먹고 싶은 것 주문하해 놓으면 한국에 주문해서 다 해결되구요~

    글구 샌드위치나 피자 베이글..시리얼..기타 식사 대용으로 간편히 먹을 수 있는 것들
    엄청 싸고 많기도 해요.
    생선회 떠 주는곳도 있고..일본 식품점에 가면 또 각종 절임반찬, 주먹밥, 스시등
    손쉽게 간편하게 사먹을 것도 많아요.

    본래 그곳 사람들 우리처럼 세끼 식사 준비 그렇게 안해선지
    의외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많더군요. 집에 깡통들 많이 채우놓고 살지요.
    바로 따서 렌지나 오븐에 섞고 데워 먹는 식이거든요.
    넘 걱정 마시고~ 여유 돈 있으시면 많이 부쳐 주세요~ㅎㅎ
    제 조카도 유학 중인데 가끔 용돈만 조금씩 부쳐 줍니다.

  • 5. 곱슬강아지
    '06.10.10 5:17 PM (84.172.xxx.70)

    홍삼액 파우치.. 홍삼 액기스..
    이런 거 한국에서 잘 안먹던 울 남편도 외국에서 공부하다보니.. 파우치를 차게 냉장 보관하거나.. 홍삼액기스를 차가운 생수에 풀어서 꿀을 섞어 주면 정말 좋아하던데..

  • 6. 소포
    '06.10.10 5:45 PM (218.148.xxx.145)

    미국으로 보내는거.. 물건 사는 것보다 운송료가 비싼데... 그냥 돈 많이 보내주세요...
    위에분 말씀대로 미국에서 파는 한국 제품 어지간한거 다 있고.. 맛도 있고....

  • 7. 내비둬야
    '06.10.11 11:50 AM (203.41.xxx.244)

    아무렴
    이런짓이나 하며 부모욕 처먹이는 너도 있는데.
    이 그 하나로 스스로 호로자식 인증했구나
    장하다

    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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