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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의 싫은 행동
제사때 생신때 평소 가족 모임때 시골에서 시부모님들이 오십니다
아파트33평 방3개중 입구 방 하나는 시부모님들 방입니다
안방과 마주 건너방은 아이방이구요 (아이1)
안방 앞 베란다에 빨래를 널어 놓는데
거실에서 보이는 것도 아니고 해가 진다고 빨래가 문제도 아닌데
어머님은 꼭 빨래를 걷어 갠 후
안방으로 가져가서 챙겨 넣으시느라고 장롱, 문갑마다 문 다 열어 보십니다
옷. 속옷 양말 등등 다 각기 찾아 넣느라고.
저 정말 싫습니다
처음에 그냥 말씀드리기 어려워 있다가 말씀 드리는데도
왜 그렇게 하시는지.
이번 추석에도 그래서 미리 옷을 챙기는데 내 속옷이랑 아이 청바지등
몇 가지가 덜 말라 그냥 두었더니 또 챙기신다
거실에서 개어 안방으로 가실때 또 말씀 드렸다
안방에 그냥 두세요 제가 챙겨 넣을께요
다른 분들도 그러신 분들 계세요?
시골에서는 해가 지기전에 빨래를 꼭 걷어 챙기므로
옷 챙겨 주시는것은 괜찮지만 왜 꼭 장롱마다 서랍마다 찾아 넣으시려
칸칸이 열고 하시는지. 10년 넘게 그 때 마다 말씀 드리는데도 ,,,,,,,,,,,,,,,
1. 그러게요~~
'06.10.9 4:04 PM (222.97.xxx.79)아무리 한 식구라지만 좀 그렇죠..ㅠㅠ
울 시엄니는 빨래 개키시면 그냥 각자 방의 침대위에 가져다 놓으시는데..
그럼 각자가 알아서 제자리에 넣죠..2. 괜히..
'06.10.9 4:07 PM (222.234.xxx.36)아휴..울어머님도 그러시는데요..
제 생각에는 어머님께서 괜히 빨래 챙겨 넣으신다는 핑계로
며느리방, 장농속이며 서럽속이 궁금하셔서 그러시는걸로만 보이더군요.
그래서 저는 더 짜증이 납니다.
어머님이 제 장롱이랑 서럽 열어 보실때마다 그 손끝.. 눈매가
몸서리 나도록 밉고 싫습니다.
전 결혼한지 21년 되어 가는데도 정말 싫어요..3. 음
'06.10.9 4:08 PM (211.203.xxx.53)전 이제 무감각해졌어요.
오히려 빨래 안개주시면 귀찮아서리...ㅎㅎ
그냥 좋게 생각하세요.
100년을 그러시겠어요...200년을 그러시겠어요...
허긴 우리도 100년 200년을 못살지만...좋은게 좋은거구요...
시부모님이면 두분 모두 모시는거죠? 정말 대단하세요.
그래도 넘 스트레스 받으심 자신만 힘들어져요. 제가 정말 숨도 안쉬어지신다는 분도 계시던데...제가 그랬거든요.
근데 이젠 신경안쓰니 괜찮아지대요.
맘 넓게 가지심이 두루 두루 좋은거 같아요. 그냥 제 생각엔...4. /
'06.10.9 4:17 PM (222.100.xxx.172)저도 항상 궁금한게
왜 며느리 장롱속 서랍속이 궁금하신건지
저는 시어머니것은 물론이요 누구 서랍이든 하나도 안궁금하거든요
열어봐야 옷인데 뭐가 궁금한건지 모르겠어요5. ㅋㅋ
'06.10.9 4:41 PM (59.7.xxx.239)전 빨래개켜서 제자리 찾아넣기 정말 싫던데....^^
그냥 좋은쪽으로 생각하세요
내가 정말로 하기싫은일 시어머니가 대신 해주신다고 생각하신다면 정신건강에 굿~~~일꺼예요^^
서랍열어봐야 뭐 볼께 있겠어요^^6. ㅋㅋㅋ
'06.10.9 4:57 PM (220.124.xxx.115)정 싫으심 어머님이 빨래 개실때 같이 개키다가 안방에 넣을꺼만 잽싸게 챙겨서 본인이 직접 넣으면 되지 않겠어요?
아님 안방으로 옷 가지고 들어가실때...제가 할께요..하고 낚아 채시던가요...
원글님 제사때며 명절때며 때마다 자주...시부모님까지 상경하셔서 새벽밥 하시고 ...일시적이나마
시집살이.. 하시는 모습이 더 힘들어 보이는데...안방서랍정도야...거기에 비하면 약하지 않나 싶네요..
정말 착하신분 같아요...7. ..
'06.10.9 5:38 PM (211.193.xxx.152)우리엄마다.. 생각하시면 맘편하실텐데..
8. 난...
'06.10.9 5:53 PM (211.201.xxx.159)스스로 이불만 게켜주셔도 고맙것던데...ㅎㅎ
우린 손하나 까딱 안하신답니다. 그냥 거실에 퍼억~~~~누워계신답니다.
함꼐 살지 않으시니까, 오신김에 뭔가 도움이 되고싶어 그러실꺼예요. 부럽네요.9. 전 ㅠㅠ
'06.10.9 6:07 PM (220.117.xxx.134)우리 시부모님 오시면 안방에 지내십니다. ㅠㅠ
나머지 우리 가족들
작은 방 하나에서 모두 모여 잡니다.
중1남자, 초5 여자애라
애들만 둘이 재우기가 더 싫습니다.
지난 번에 오셨을 때,
애들 따로 안재우고 같이 잔다고 난리난리 났습니다.
아이고, 또 가슴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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