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왜 2회 한꺼번에 해서 잠자는 시간이 두어시간 뒤로 밀려났네요.
미자랑 태준 오늘 좋아보이더만, 담주 예고는 또 끝장이군요.
그놈의 술....
그래서 결혼할때 양가 집안 분위기 잘 살펴봐야 하나봅니다.
아버지 술주정이 딸로 내림됐네요.
아버지처럼 미자가 죽을것 같아요.
지난주 예고땐, 미자 히스테리때문에 짜증날것 같았는데
의외로 오늘, 미자가 이해되더만요.
태준에게 배신감 느낀거 이해되지 않나요? 미자는 김감독하고 결혼한 후에도
태준이 못잊고 살았잖아요.
미자, 의외로 집에만 있는 남편한테도 아주 잘합디다..
남편이 거의 2년 집안에 콕 틀여박혀 있음
전, 미쳐버릴것 같아요..ㅎㅎ
전 벌써 남편의 퇴직후가 넘 걱정됩니다.
이것두 집안내력일런지, 울 시아버님이 퇴직후 집에만 내내 있으시거든요.
한달에 한번 모임 가시는거 빼고, 골프도 현직에 계실땐 자주 가시더만
이젠 불러주는 사람없어서인지 거의 방콕이십니다.
시어머니 완전 스트레스만땅이시지요. 시장도 같이가고 하루 종일 붙어다니시거든요
그래서 전 남편에게 나이들어도 계속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부디부디
가져주길 간곡하게 말하는데, 이남자도 태준이마냥 방콕해서 책이나 파고 있을듯..
애구,,, 생각만해도 지겨워요... 게다가 밥은 꼭 집에서 같이 먹어야 하니...
이 드라마가 사랑의 끝이 어디인지, 야망의 끝이 어디인지 보여줄런지..
그런데, 86년이면 이 주인공들이 도대체 몇살인데 이렇게 흰머리가 많나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랑과야망 보셨어요?
밤은 깊어가는데 조회수 : 1,759
작성일 : 2006-10-09 00:31:30
IP : 221.148.xxx.17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ㅎ
'06.10.9 1:28 AM (211.205.xxx.11)님, 시부님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여자가 40대부터는 남성호르몬으로 변형이 되고,
남자는 40대부터 여성호르몬으로 변형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중년이 되면 여자는 점점 목소리가 커지고,
중년이 되면 남자는 점점 목소리가 작아지죠.
그러기에,
늙으면 남자는 자꾸 방콕이 되어가고,
늙으면 여자는 자꾸 집밖으로 나갑니다.
니집내집 할 것없이 다 똑같아요.2. 콩순이
'06.10.9 8:21 AM (211.255.xxx.114)또 끝장나나요? 저도 미자맘이 너무 이해되더라구요
원래 한고은 좋아했는데 연기 못한다고 욕 많이 먹었잖아요
이번에 연기도 넘 잘하고 여배우 역이라 그런지 진짜 예쁘게 나오고 사랑과 야망도 너무 잼나요
이제 겨우 8~9회 정도 남은거 같던데..
아마 술 마시는 이유는 한때 인기여배우에서 사랑을 위해 젊은시절 희생(?)하고
아니면 허무하게 보낸거에 대한 후회에서 또 술에 손을 대는거 같더군요.
미자가 앞치마 입고 얌전하게 있으니 이상하긴 하던데..그래도 맘 잡고 살지..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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