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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친구 모임

. 조회수 : 1,097
작성일 : 2006-10-08 22:47:28
남편의 어릴적 동네 친구 모임이 있어요.
두달에 한번씩 모임을 갖는데. 이젠 모두들 결혼해서 부부동반 모임이 되어버렸어요.
그런데 그들은 부부가 같은 지역에 살아서 결혼전부터 여자들이 임에 참석을 여러번 했었나봐요.
글구 따로도 자주 만나고..
전 지역이 달라서 결혼후에 처음으로 모임에 참석했구요.
그런데 여자들끼리 모두 친한거예요. 저만 겉도는 느낌이구요.
제가 나이도 제일 어리고.. 글구 제가 처음부터 친한척하는 타입이 못되서 친해지고 나선 편하게 지내는데... 그게 잘 안되서 모임에 가기 싫더라구요.
글구 호칭도 그렇고 그 여자분들은 서로 언니 동생 하면서 말트고 지내는데 전 뭐라 부르기 그래서 그냥 호칭은 빼거나 대화에 참여를 잘 안합니다.
저한테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 하면 친해질수 있을까요?
제가 먼저 언니언니 하면서 다가가야 할까요?
IP : 220.74.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감
    '06.10.8 10:51 PM (59.19.xxx.242)

    주체는 부모니까 미리 생각해두고 실천하는 거면 주변에 휘둘리지 않아요.
    저도 시부모님이 정말 괜찮겠냐고, 후회 안 하겠냐고 해서 몇번 참석해봤는데 돌잔치는 하고 싶고 초대는 안 하는 것이 후회 안 할 것 같다고 직계만 모여서 했어요. 집안의 첫손주라 친척도 많고 그랬지만 부모가 완강하니 시부모님도 어쩔 수 없으셨고, 직계만 하고 나니 분위기도 좋고 생일잔치 한 기분 들고 해서 잘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 2. 저도
    '06.10.9 12:17 AM (211.169.xxx.86)

    그런 경우 있었어요. 정말 겉도는 느낌 너무 싫고 짜증나더라구요. 가기 싫어도 할수 없이 갔는데 결국 모임이 깨져 잘 되었다 싶더라구요.

  • 3. 김명진
    '06.10.9 8:36 AM (222.110.xxx.183)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참여해 보시던가 빠지시던가 그렇죠...
    사람이 편해지려면 아무래도 시간이 좀더 필요하지 않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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