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랑과야망 보셨어요?

밤은 깊어가는데 조회수 : 1,764
작성일 : 2006-10-09 00:31:30
아, 왜 2회 한꺼번에 해서 잠자는 시간이 두어시간 뒤로 밀려났네요.
미자랑 태준 오늘 좋아보이더만, 담주 예고는 또 끝장이군요.
그놈의 술....

그래서 결혼할때 양가 집안 분위기 잘 살펴봐야 하나봅니다.
아버지 술주정이 딸로 내림됐네요.
아버지처럼 미자가 죽을것 같아요.

지난주 예고땐, 미자 히스테리때문에 짜증날것 같았는데
의외로 오늘, 미자가 이해되더만요.
태준에게 배신감 느낀거 이해되지 않나요?  미자는 김감독하고 결혼한 후에도
태준이 못잊고 살았잖아요.
미자, 의외로 집에만 있는 남편한테도 아주 잘합디다..
남편이 거의 2년 집안에 콕 틀여박혀 있음
전, 미쳐버릴것 같아요..ㅎㅎ

전 벌써 남편의 퇴직후가 넘 걱정됩니다.
이것두 집안내력일런지, 울 시아버님이 퇴직후 집에만 내내 있으시거든요.
한달에 한번 모임 가시는거 빼고, 골프도 현직에 계실땐 자주 가시더만
이젠 불러주는 사람없어서인지 거의 방콕이십니다.
시어머니 완전 스트레스만땅이시지요. 시장도 같이가고 하루 종일 붙어다니시거든요

그래서 전 남편에게 나이들어도 계속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부디부디
가져주길 간곡하게 말하는데, 이남자도 태준이마냥 방콕해서 책이나 파고 있을듯..
애구,,, 생각만해도 지겨워요... 게다가 밥은 꼭 집에서 같이 먹어야 하니...

이 드라마가 사랑의 끝이 어디인지, 야망의 끝이 어디인지 보여줄런지..
그런데, 86년이면 이 주인공들이 도대체 몇살인데 이렇게 흰머리가 많나요?
  


IP : 221.148.xxx.17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06.10.9 1:28 AM (211.205.xxx.11)

    님, 시부님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여자가 40대부터는 남성호르몬으로 변형이 되고,
    남자는 40대부터 여성호르몬으로 변형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중년이 되면 여자는 점점 목소리가 커지고,
    중년이 되면 남자는 점점 목소리가 작아지죠.

    그러기에,
    늙으면 남자는 자꾸 방콕이 되어가고,
    늙으면 여자는 자꾸 집밖으로 나갑니다.

    니집내집 할 것없이 다 똑같아요.

  • 2. 콩순이
    '06.10.9 8:21 AM (211.255.xxx.114)

    또 끝장나나요? 저도 미자맘이 너무 이해되더라구요
    원래 한고은 좋아했는데 연기 못한다고 욕 많이 먹었잖아요
    이번에 연기도 넘 잘하고 여배우 역이라 그런지 진짜 예쁘게 나오고 사랑과 야망도 너무 잼나요
    이제 겨우 8~9회 정도 남은거 같던데..
    아마 술 마시는 이유는 한때 인기여배우에서 사랑을 위해 젊은시절 희생(?)하고
    아니면 허무하게 보낸거에 대한 후회에서 또 술에 손을 대는거 같더군요.
    미자가 앞치마 입고 얌전하게 있으니 이상하긴 하던데..그래도 맘 잡고 살지..안타까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321 바퀴벌레 새끼같이 생겼는데 날아다니는 벌레가 뭘까요? 4 .. 2006/10/09 1,712
84320 송파동 아파트를 사야하는 건지.. 2 ? 2006/10/09 1,026
84319 참... 할말도 많고..... 2 명절밑이라... 2006/10/09 1,050
84318 시댁과 설거지 3;; 결판났습니다. 38 어이구 2006/10/09 3,413
84317 사랑과야망 보셨어요? 2 밤은 깊어가.. 2006/10/09 1,764
84316 싱크대상판 인조대리석 코팅해보신분.. 2 질문 2006/10/09 835
84315 세제 biological과 non-bio 차이가 뭘까요? 2 궁금해요 2006/10/09 302
84314 시내버스 타는 것.. 2 궁금 2006/10/09 385
84313 동반여권 어찌해야 하나요 2 여권 2006/10/08 336
84312 궁금해서요. 동방*기 애들.. 잘 생겼나요? 12 그냥.. 2006/10/08 1,206
84311 아이가 수련회 갈때 생리 할것 같은데... 3 초등생맘 2006/10/08 696
84310 이것도 명절증후군인가요?? 2 이것도?? 2006/10/08 759
84309 직장 다니는 통통이 고민 좀 해결해주세요.. 4 옷센스꽝 2006/10/08 914
84308 남편 친구 모임 3 . 2006/10/08 1,100
84307 마음을 다스리고 싶어요 18 우울 2006/10/08 2,412
84306 숨을 못 쉬어 죽는줄 알았어요. 7 죽도록갑갑 2006/10/08 1,585
84305 대변보고 피가 묻어나네여.. 5 임산부 2006/10/08 817
84304 우와 이거 아셨어요?? shift랑 클릭이랑 같이하면.. 15 잠오나공주 2006/10/08 2,907
84303 가수이름 3 노래 2006/10/08 1,223
84302 깜딱 잘 놀라요.... 4 이것도 병인.. 2006/10/08 784
84301 세상 살다보면 별일 다 있다고 하는데.. 진짜인지.. ㅠㅠ 3 우울 2006/10/08 1,908
84300 커클랜드 세탁용 복합세제 질문 4 코스트코 2006/10/08 554
84299 오늘 개그콘서트 안하나요? 지금 축구하는데요??ㅠㅠ 2 어? 2006/10/08 407
84298 서초 삼호가든1,2차? 송파 잠실 5단지? 3 도움주세요~.. 2006/10/08 1,213
84297 7살, 10살인데 비염이 심해여..(급질문) 1 민재 2006/10/08 497
84296 서점에서 구입한 도서 교환이나 환불가능한가요 6 도서 2006/10/08 1,253
84295 연습장채우기 숙제 해보신 분들 계세요? 15 허무 2006/10/08 1,246
84294 한달에 5만원씩 십년넘게 저축합니다 어디에 할까요?? 7 복리마술 2006/10/08 1,992
84293 시외버스 어린이요금은 몇세부터인가요? 4 엄마 2006/10/08 1,235
84292 프로폴리스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요 1 프로 2006/10/08 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