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댁과 설겆이

어이구 조회수 : 1,769
작성일 : 2006-10-07 22:23:01
저는 설겆이가 정말 싫어요.
곧 결혼하는데요.
그동안 예비 시댁을 편하게 생각하면서 살았답니다.

예비 시댁가면요.
식사하고 나서 남친하고 저하고 설겆이 하고 그랬는데요.

11월에 결혼인데요.
어머니가 그랬대요.
집에서 하는건 모르겠는데, 둘이 설겆이하는거 보기 싫다고.

그동안 말씀 안하셔서 이해하시나 했는데
역시 그런갑니다.
내 반응을 보더니
남편될 사람은 집의 분란을 만든다고 그러구요.

저는 막 따졌거든요.

왜 내가 해야하냐
친정오면 그럼 니가 설겆이 다하거라
아니면 가기전에 니가 감동적으로 잘 해주던가 그래라.

뭐가 잘못되었는지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결혼 한달 남았는데...

어휴

앞으로 시댁 멀리하고 살아야겠군요.
IP : 219.255.xxx.1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되요
    '06.10.7 10:37 PM (220.76.xxx.69)

    맞아요 저두 그랬어요. 근데 잽싸게 후다닥, 차라리 내가하고 욕먹지 말자하는 맘으로 합니다.
    설거지의 여왕이죠 ^^. 대신 요즘 울남편 쓰레기 버리는데 달인입니다. 싸우지말고 살살 논리적으로 납득시켜보세요.

  • 2. 저도
    '06.10.7 11:33 PM (222.234.xxx.83)

    저도 설겆이 너무 싫어해서 밥그릇 2개랑 물컵만 놓고도 식기세척기 돌려요~
    시댁에 가기 전에 남편이랑 설겆이 번갈아가면서 하고 갔는데
    남편이 고무장갑 끼니까 어머니께서 "내가 할께" 이러면서 어머니께서 설겆이 하시잖아요...
    그러면 남편은 슬며시 고무장갑 벗고..
    저는 "어머님 제가 할께요.."
    이런 순서로 결국 제가 하게 되더라구요...

    귀한 아들 설겆이하는 모습을 보면 눈에서 불이 나시는듯...T.T
    물론 말씀으로는 항상 남편에게 "니도 집안일 도와라" 하시고
    평소에 좋으신 시어머니시지만...역시더라구요....

    그래서 전략을 바꿔서 집에서 죽도록 부려먹고(?-이것도 웃긴 얘기지만..^^)
    시댁에 가면 저 혼자 청소하고 열심히 일해서
    "쟤들은 평소에도 며느리 혼자 일을 다하는구나.."하시고 안심하시게 한답니다..
    한마디로.....그냥 모르는 게 속편하다...시댁은 가끔 가니까 한번씩 나만 고생하고 집에서 다 갚는다..
    요런거요...

    저도 결혼초에 왜 치사하게 그래야 하는지
    정면돌파하려고 했었는데..
    결혼 4년차인 지금.....사는데는 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3. 새댁.
    '06.10.7 11:46 PM (58.77.xxx.248)

    신혼 4개월차..첨맞는 추석인데 이틀동안 시댁에 있으면서 한끼도 빼놓지 않구 제가 설겆이..ㅜ.ㅠ;;
    다행히 식구도 적고 음식도 별루 안하는 집안이라 끼니때마다 전 솔직히 먹을게 없었지만 추석 전날은 오전내내 송편 속에 넣을 밤깍구 오후엔 송편만들면서 끼니때마다 식사준비하고 설겆이하니 하루 다 가더라구요..그 담날도 상차리기와 설겆이만 반복...집에 오는데 차안에서 잠들었는데 꿈속에서도 설겆이하더라구요..
    명절때마다 5일이상 빨간날되면 외국으로 놀러가던 싱글때와 넘 달라..오늘두 친정엄마한테 결혼 넘 일찍 한거 같다구 푸념했어요..(33살이나 먹었지만요..ㅜ.ㅠ)

  • 4. ..
    '06.10.7 11:56 PM (125.194.xxx.134)

    생각 바뀌지 않는 어른을 설득하느니 혼자 설겆이를 해도 좋고 뭘 해도 좋은데,
    신랑의 '집안 분란 만든다'라는 말이 걸리네요.
    남자들... 아직 멀었어요...

  • 5. ....
    '06.10.8 2:08 AM (125.129.xxx.129)

    개콘보다 백만배는 웃겼어요.
    와이셔츠를 몇일씩 입는 사람이 있나요? 어쩌다면 몰라도
    좀 있으면 머리도 열흘씩 안감아도 안가려워요 할거 같아요.
    시리즈 나올듯..

  • 6. 우리
    '06.10.8 1:53 PM (61.104.xxx.28)

    시어머니..
    당신은 시아버지가 평생 모든 집안일 다 해주셔셔 걸레질 한번
    밥 한 번 안해보셨다고 자랑하시면서..

    어머님이 교사셨거든요..
    밖에서 일하는 사람 힘들다고 시아머님은 목사님이라
    교회 사택사시니 시간나는대로 일하셨나보더라구요..

    그런데 같은 교사인 동서
    아들집이라고 미리 연락 전혀없이 불쑥 찾아가신 시어머니
    잠겨지지 않은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니
    며느리는 누워서 티비보구
    아들이 설거지하고 있길래
    말도 못하게 며느리 혼내고 오셨다고 하네요..

    지금도 집안일이며 설거지며 시아버님이 다 하시는 그댁은 어찌된 일인지...

  • 7. 설겆이..
    '06.10.9 12:03 AM (211.179.xxx.113)

    철자가 틀렸어요,
    설거지가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221 차례를 안지냈어요 2 좀 찜찜 2006/10/07 1,204
84220 시댁과 설겆이 7 어이구 2006/10/07 1,769
84219 사랑과 야망 3 sbs드라마.. 2006/10/07 1,787
84218 북한땅 보셨어요? 2 통일 전망대.. 2006/10/07 631
84217 모자가정에 대한 지원 1 모자가정 2006/10/07 497
84216 울딸 발이 이상한가요? 3 걱정 2006/10/07 900
84215 관리자님.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이 실시간으로 네이버 홈피?란에 뜨는건 왜 그런가요? 7 불안하다 2006/10/07 1,389
84214 시아버님 직업을 저만 몰라요... 5 jj 2006/10/07 2,523
84213 명절에 큰며느리는 친정갈 자격 없는건지..... 7 참고 또 .. 2006/10/07 1,862
84212 아토피 때문에 운화한의원 가보신 분 계세요? 1 민이맘 2006/10/07 1,017
84211 포도밭 사나이 오만석 베드씬 진짠가요? ㅠ.ㅜ 2 만짱 2006/10/07 2,418
84210 충치 치료를 받았는데요 4 궁금 2006/10/07 700
84209 면세 요령이 궁금해요. 홍콩 경우 면세점은 어떤가요? 2 예비여행객 2006/10/07 466
84208 노인분들 온천입장시 수영복은 어떻게 입나요? 4 수영복 2006/10/07 681
84207 화장실 사용 길들이는 법 3 냄새 2006/10/07 928
84206 루프에 대해서 3 피임 2006/10/07 704
84205 도시출신며느리 타지역사람과의 혼인 10 적응이 안되.. 2006/10/07 1,510
84204 기프트 카드 써보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7 답답 2006/10/07 500
84203 오미자가 피를 맑게 한대요. 1 블루베어 2006/10/07 747
84202 코렐 그릇 씻다가 깜짝 놀랐어요 12 코렐 그릇 2006/10/07 3,238
84201 전 시댁만 내려가면 화장실을 못가요 11 예민맘 2006/10/07 1,625
84200 이과수커피가 맛이 더 좋나요?? 9 잠오나공주 2006/10/07 1,664
84199 요실금 수술해보신분~~ 3 김민경 2006/10/07 508
84198 저로 생리통이요.. 그리고 생리 잔혈을 끝까지? 3 저도 생리통.. 2006/10/07 1,138
84197 코리아나 방문 판매하시는 분 뭐 쫌 여쭤볼께요~~ 2 잠오나공주 2006/10/07 515
84196 화정에서 한복대여 해보신분~ 답변좀 부탁드려요. 4 유니맘 2006/10/07 653
84195 홈쇼핑 방송중에 사고 싶은데요... 5 소파 2006/10/07 1,343
84194 274...원글 쓴 사람입니다. 17 .... 2006/10/07 3,368
84193 일본돈 4 가을날 2006/10/07 1,071
84192 이러다 전쟁이라도 나면 어쩌남요 9 걱정... 2006/10/07 2,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