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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주기적으로 집에 오려는거 싫어하면 저 못된걸까요?
집에 누가 오는걸 참 싫어해요.
집은 편안히 쉬는 나만의 공간인데..친한 친구라도 부담이거든요.
밖에서 만나는건 좋아해두요.
친한 친구가 눈높이 영어 선생님을 하거든요.
이 직업이 여러동네 돌아다니고 그러쟎아요,.
저희 동네 아파트에도 가르치는 학생이 있어서 매주 우리 동네 온답니다.
그런데, 친한 친구니까, 어쩔 수 없지만, 매주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오는게..
점점 스트레스에요.
친구라도 집에 오면, 물만 달랑 내줄 수 없고..
친구도 절 보고싶어서가 아니라, 차에서 쉬기 불편하니까.
집에 와서 건성으로 있더라구요.
제가 분위기 민망해서 얘기 막 시키면, 딴생각 하고 그러니까.
어떤 날은 막 화도 나고, 저도 제 할일 할 시간, 미뤄가면서 그래도 친구 오게 하는건데..
어떤 날은 핑계를 대서 밖에 있다고 할때도 있어요.
제가 전화를 안받으면, 왜 안받냐고 막 성화에요..
그래도 어김없기 한 주에 오는 날은 꼭 연락해요.
더구나 제가 어쩌다 전화하면 바빠서 절대 안받으면서 ㅠ
이런 친구가 점점 미워지는 저..너무 못된건가요? ㅠ
1. 저같아도
'06.10.4 10:39 PM (24.42.xxx.195)싫겠네요.
2. 못되긴요
'06.10.4 10:40 PM (211.211.xxx.49)친구분이 너무하시네요
바쁘다고 전화도 안받다니..저같아도 미워지겠어요.
어째야하나...솔직하게 말해보세요 친구니까..:)3. 아카시아향기
'06.10.4 11:14 PM (125.180.xxx.40)그 시간에 뭐 배우러 나니게 되었다..어쩌냐..하세요.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서운할터니
감수하시구요~ 저도 그 심정 이해하거든요 누가 우리집에 고정적으로 온다..ㅠㅠ4. 음..
'06.10.5 12:36 AM (221.164.xxx.135)본인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되지요~! 친구분도 글쓴친구분의 마음을 헤아려주지못하고 하니 어쩌겠나요? 윗분말씀처럼 뭘배우러 다니게되었다~ 던지.. 하세요~ 상황에 따라 다른거니깐..
5. ^^
'06.10.5 2:35 AM (68.229.xxx.65)그냥..친구니까..
잠깐 편안하게 쉬었다 가게 장소만 잠깐 제공한다고 생각하심 안될까요?
뭘 대접한다거나 특별한 대화를 나눠야 한다는 부담에서 자유로울 만큼 절친한 사이라면
가능할것 같은데..6. 저도..
'06.10.5 4:02 AM (220.86.xxx.240)집을 넘 좋아해서..그 맘 이해해요..
그래도 전화 안받으면 성화라는 친구도..참 서글프네요..7. ..
'06.10.5 6:26 AM (24.1.xxx.16)자기 필요할때만 찾는 친구 참 얄밉죠?
이웃중네 그런 사람 있었는데
처음엔 다 받아주다가
나 혼자만 스트레스 받는것 같아서
나중에는 미안했지만 싫을땐 전화 가려받고
온다고하면 나가는 중이라고 해서 못오게 했는데
(연락안하고 아침부터 와서 울 남편이 와도 안갑니다.
울 동네에서 그 아줌마 별명 무대뽀구요.)
내 속은 편하더군요.8. 흠...
'06.10.5 8:23 AM (218.48.xxx.229)매주 연락하고 방문에 (그것도 쉬러 오는 방문...) 전화 안 받으면 성화라니 스트레스 좀 받으시겠습니다.
아카시아향기님 말씀대로 뭐 좀 배우러 다니게 되었다고 하셔요. 불평이야 들으시겠지만 내 마음이 편해야죠!9. ....
'06.10.5 9:01 AM (218.49.xxx.34)저도 내집은 나만에 천국이란 사고를 가진이라 누가 시도 때도 없이 방문 하는거
싫고 나도 누구집에 신발 벗고 덜렁 들어서는걸 참 조심스러워 하는 성격입니다 .
그냥 내가 싫은거면 싫은거지요 .저도 전화 안받을래요 .그게 나눔인거면 좋지만
본인이 아쉬울때만인건 더 싫지요10. 캐시
'06.10.5 12:58 PM (125.177.xxx.20)나 보고 싶어 오는거라면 몰라도 내집이 휴게손가요
그런식을 오는건 아주 가끔이면 몰라도 싫겠네요
우선 다른일이 있다거나 누가 왔다고 못만나다고 한두번 하시면 눈치채지 않을까요11. 저도
'06.10.6 6:17 PM (211.204.xxx.49)그런 친구라면 싫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내 집이 휴게소도 아니고
자기 편할 때만 연락하고 못 받으면 화를 내면서
내가 연락할 때 바빠서 못 받는다면
엄밀히 얘기해서 이게 무슨 친구입니까.
이해득실 따져 님을 만나는 것으로밖에 안 보이네요..
뭐 배우러 다니게 되었다든지, 아니면 다른 무슨 이유를 대서라도
저도 못 오게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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