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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동안 아이 먹거리
14개월된 저희 아이, 이유식하다가 얼마전부터 밥/반찬으로 먹이고있는데요.
그동안 이유식할땐 시댁이든 어디든 이유식을 다 만들어서 냉동시켜 아이스백에 넣어갔었어요.
그래봐야 1~2일 자고오는거였고 하루동안 다녀와도 계속 그렇게 했지요.
지금 밥/반찬으로 먹여도 먹일만한 가짓수는 많아졌지만 간을 안하기에 어른반찬하고는 또 다르잖아요.
시댁가면 가뜩이나 며느리가 바쁜데 아이반찬 만들고있기도 그래서 미리 준비를 하려던 참에..
남편이 저더러 오바한다고 하더군요.
가서 재료가 없으면 사서 거기서 만들면 되지, 이렇게 반찬을 다 만드는건 다른사람이(시댁어른) 보기에 좀 그럴수도 있다구요.
제가 반찬을 만드는것도 아이가 매끼 먹을 반찬을 다 만드는게 아니라 자주 먹는 소고기+ 야채볶음을 하는거였거든요.
나머지 반찬은 그때그때 어지간히 해결하더라도 하나쯤은 아이가 먹는게 있어야지싶어 그렇게 하는건데 제가 너무 하는걸까요?
지금생각하니 저희 어머님, 제가 이유식을 싸들고 다닐때도 못마땅한 반응을 보이셨던것 같아요.
시댁에서 슈퍼를 하는데 갈때마다 어머님이 카운터에서 아이한테 과자나 요구르트를 먹이려고 하세요.
그때마다 말은 안해도 편한맘은 아니었고 사실 시댁갈때마다 그런게 걸리곤해요.
어머님은 뭐든 먹이고 싶어하시고 저는 그게 속으로 괴롭구요.
월령비슷한 아이 두신 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1. ..
'06.10.4 1:49 AM (221.157.xxx.247)님이 하시고 싶은대로 하세요..저는 그냥 편하게 시댁가서는 시댁밥상대로..명절이니 명절음식 아이에게 먹였지요...14개월정도면 왠만한건 다 먹잖아요...밥도...국에말아 먹고...저는 구지 간을 안한다거나 하지 않았어요...돌전에는 신경썼지만..어차피 아이도 우리가 먹는 일상의 먹거리를 곧 먹게 될텐데요..
저는 어른먹는밥 그대로 먹이고 ...우유나 두유는 좀 챙겨가고 그랬었네요..^^2. 저도..
'06.10.4 1:54 AM (59.5.xxx.253)집 나서면 애들 먹는껀 항상 따로 챙겨서 나가는데...밖에 나가면 애들 먹일꺼 없잖아요..
시댁 갈때도 이유식 먹을땐 이유식 다만들어 들고 댕겼어요..당연한거 아닌가요??..
큰애꺼는 시어머님이 항상 생선을 준비해 두시거든요 워낙 생선 킬러라 ㅋㅋ...
작은애꺼는 이유식 해서 들고 가구요..
울 신랑은 애들 먹는거 꼭 챙기는데..3. 글쎄요
'06.10.4 2:30 AM (211.215.xxx.29)한달씩 그렇게 먹이면 나쁘겠지만, 어머님이 슈퍼 갈때마다 사오는 몇가지는
그냥 먹여도 되지 않을까요..
저야 뭐 생선 구워 먹이고, 두부 데쳐 먹이고 그러는 편이라 반찬 별도로 안해갑니다만,
해 가는 것도 엄마의 정성이지요. 어찌보면 또 당연하구요.
그냥 반찬은 해가시되, 소소하게 어른들이 먹이는 간식꺼리까지 마음속으로 걸려하지는
않는게 어떨까요. 뭐 주구장창 슈퍼에서 과자나 요구르트만 먹이려고 하시는건 아닐테니
너무 민감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엄마가 몸에 나쁘다고 절대 안사주는 거 할아버지댁에서라도 먹어보렴!
저는 뭐 그렇게 생각하고 둡니다. 제가 너무 무심한지..ㅋㅋㅋ4. 궁금
'06.10.4 3:06 AM (220.95.xxx.92)이제 자려고 한번 들어왔네요.
글쎄요님.. 수퍼에서 한두개 사와서 먹이는건 그때뿐이니~ 하면 되지만요.
문제는 시댁에서 수퍼를 하고있고, 제가 가면 하루종일 어머님이 아이를 안고 카운터에 계시면서
이것저것 다 주시는데 있답니다.
쫀드기(?) 이런것부터 쵸콜렛도 주세요.
에고.. 제 궁금점은 이게 아니었는뎅~ ^^
반찬 한가지 준비해뒀으니 나머지는 어찌어찌 먹여야겠네요.5. 걍~~
'06.10.4 8:11 AM (220.75.xxx.181)아이 반찬은 따로 준비하시는게 좋죠.
전 20개월이 넘었는데, 아이용 반찬 따로 만들어갑니다.
물론 하루, 이틀인데 아무거나 먹이면 어떻냐 싶겠지만, 제 아이가 워낙 잘 먹질 않아요.
해서 혹시나 싶어 아이가 먹던거 준비해야합니다. 밖에 나가면 더더욱 신나거 먹는건 뒷전이라서요.
그래서 과자 요구르트요..하루쯤은 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안먹이던 아이라면 한,두입 먹고 말아요.
아무리 맛있는 과자라도 몇개 먹으면 고개 도리도리입니다.
정 걱정되시면 "어머님 딱한개만 주세요. 다 먹으면 배탈나요." 하고 말씀드리세요.6. 편할려면...
'06.10.4 9:53 AM (163.152.xxx.46)저도 준비해가는 편인데 방법은 있어요.
원글 님이 음식을 준비하신다면 간하기 전에 혹은 약한 간을 먼저 한 다음
아기 것으로 조금 덜어놓고 나머지 간은 어른 입맛에 맞춰 하는 거죠.
그 방법도 좋아요. 따로 손가지 않아도 되고.
명절음식 그야말로 고단백 고칼로리... 아기 것 선별해 줄 수 있는 정도니까 한번 생각해보세요.7. 부지런 하시네요
'06.10.4 2:15 PM (211.45.xxx.198)정말 부지런하시네요.
저도 손님 치룰때마다 정작 아이들은 하나도 못먹고 칭얼거리기만 하는게 내내 안타까웠었는데
왜 그 생각을 못했나 싶어요.
저같으면 그런 며느리 칭찬해 줄것 같은데요.
전 그야말로 일단 가서 아이들거 따로 시간내서 만들어 줬거든요.
얼마나 안좋게 보였겠어요. 명절 음식 만들기도 바쁜데 아이들것까지 따로 만드니.
미리 만들어 가져오면 아이 칭얼거리지 않아 좋고
일하는데 따로 손 안가 좋고
일석이조인것 같은데요. 부지런도 하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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