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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이혼 재산문제(급)흥분은 지운댓글때문이였어요
그래도 끝까지 남편이 죄송하다고 잘살아보겠단 말 할줄 알고 기다렸는데 제 흠잡을거 더없나 그것만 생각하더라고요
(생략)
합의라서 50대 50인건 알고있지만요 남편이 먼저 이혼하자고 해도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법무사에서
근데 결혼한지 3년이고요 이때까지 맞벌이 해왔거든요 결혼할때 남편이 4천만원으로 주택전세 들어갔고요 1년좀지나서 제가 모은돈으로 (제 월급) 아파트 전세 6천5백에 왔어요 그리고 이사비용하고 이래저래 제가 처녀쩍에 들어뒀던 보험금 깨서 5백썼고요 일단 그건 얘기가 되서 6천으로 반하면 된다고하는데 제가 일한게 있으니 반은 못준다고 했더니 친정엄마 시어머님 계시는데도 난리더라고요
자긴 일안했냐고 그래서 먼저 이혼하자고 했으니 정신적위자료로 치면 안되냐고 했더니 자긴 정신적위자료 없냐고 그래서 한소리 했더니 정신적위자료추가라고 하더라고요
친정엄마가 맘을 굳게 먹었네요 저보다도 더
제 생각으론 아파트로 올때 제가 벌은 돈으로 적금넣어서 이사했으니 원래 남편돈 4천에서 반했으면 좋겠는데 안될까요?
이런글 올리면 걱정되신 맘에 그래도 잘살아보라고 하실텐데요 그런글 지금 위로안돼요 죄송하지만
위자료 문제로만 댓글좀 부탁드려요 천만원만이라도 더 있어야 제가 살집 전세라도 갈텐데말이죠
부탁드려요
1. 급해요
'06.9.29 10:33 PM (211.58.xxx.132)윗분 오죽하면 그럴까요 제가 중간 생략이라고 되있잖아요 시어머니 봐서요? 신랑이 이혼하고 싶다는데 뭘 봐주면 되죠? 손에 달렸다더니란 표현 정말 기분나쁘네요 꼭 딸망치는 엄마같은
님도 이런일 당하면 친정엄마가 어떻게 나올지 보고싶네요2. 급해요
'06.9.29 10:37 PM (211.58.xxx.132)친정엄마 아들없는집이라 맛있는거 몸에 좋은거 사위들 먹일려고 그렇게 일요일 몸아파도 만들어서 먹이시고 맞벌이하느라 신랑 잘 못챙겨줄까봐 바리바리 반찬이며 국 끓여서 줬더니
시댁들어가는 횟수 친정들어가는 횟수보다 작다며 가기싫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길게 얘기하면 제 입이 더러워져 안할렵니다 한두번 더 들어가서 반찬하고 국들고 가라고 해서 들어간 횟수까지 세어가며 살던 사람인데 우리엄마가 왜 정말 말 아무렇게나 쉽게 쉽게 하시는분들 정말 싫습니다 제가 못산다고 그랬고 그래서 더 놔두면 딸인생 더망칠까봐 그럼 니가 원하는데로 하라고 한거지 손에 달렸다니 정말 윗분 한심해요3. 급해요
'06.9.29 10:38 PM (211.58.xxx.132)이혼하기로 한건 합의고요 아직 위자료 문제가 해결이 안났어요
이혼을 당연 알리가 없는제가 말을 잘못했나보죠 그리고 새벽에 일어난일이고 들어오질 않고 있어요 저도 다시 얘길 하고싶네요 오늘은 왜 이런분들만 오시는건지
정말 도움이 필요해서 글남기는건데4. 진정
'06.9.29 10:38 PM (218.49.xxx.117)하시구요!
먼저 이혼을 하자고 했으니 몸만 나가라고 하세요.
이혼에 대한 원인제공을 하지 않았으면 그렇게 요구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한번 상담을 받아보세요.5. 급해요
'06.9.29 10:39 PM (211.58.xxx.132)제일 처음 글 올리신분 왜 지우고 가셨나요? 미안한 마음은 들던가보죠? 이글 보고 느끼시길 바래요
6. ..
'06.9.29 10:41 PM (58.142.xxx.194)원글님 윗분은 그래도 생각해주셔서 댓글 단건데 참 그렇네요 ...
저도 '윗분'처럼 댓글 지웁니다.7. 급해요
'06.9.29 10:44 PM (211.58.xxx.132)더이상 맘 아프기 싫어서 오늘도 청심환먹고 일했네요 내일도 그래야겠고 또 어떻게 나올지 모르니 그냥 말 안하고 해줘야하는가봐요
사실 뒷조사도 할까했어요 여자가 있는것 같아요 근데 그것도 하지않을겁니다 하면 재산문젠 어느정도 정리가 되겠지만 그러면 제가 더 비참해질거 같아서요 결혼해서 아둥바둥 맞벌이 해가며 고생해서 살았는데 결국 끝은 이렇게 되었네요 하필 명절앞에 명절지나고 나서 말하지 그럼 더 좋았을까요?8. 아마
'06.9.29 10:48 PM (218.48.xxx.140)아마 남편분은 어떻게든 덜주고, 흠잡아서 이혼하고 싶어할거예요. 빠른 시일내에요.
답답하셔서 올리셨겠지만 내일이라도 변호사찾아가서 상담하시고 증거챙겨놓으셔서 법적인 근거를 갖추어서 협상하시는게 제일 좋을것 같아요.
여자가 있는것 같은데, 님께서 더 비참해지실까봐 그렇다면 그건 아직 준비가 덜 되셔서 그런거예요.
편안하게 이혼과정이 전개되면 모르겠지만 그렇게 안될 가능성이 더 크거든요. 그럴땐 남자들이 더 치사하더군요. 억울하게 당하는건데, 가져올건 다 가져오셔야지요.
그리고 이혼과정끝나면 심리치료도 적극 권장해드립니다.
절대 탓하지 마시고 담담하게 맘먹으시고 잘 해나가시길 바랄게요. 기운내세요.9. 우선
'06.9.29 10:50 PM (218.149.xxx.40)진정하세요 진정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오늘 안으로 결정나는건
아니잖아요 맘 가라 앉으시고 차근차근 생각하세요 낼 날이 밝는대로 변호사든
여기저기 알아보시구요 님 심정 모르는거 아닙니다10. 맞아요
'06.9.29 10:51 PM (218.49.xxx.117)조금 흥분하셨는데 이럴때일수록 마음 다잡고 담담하고 냉정하게 대처하세요.
11. 급해요
'06.9.29 10:56 PM (211.58.xxx.132)흥분한건 위에 글 남기신(지우셨지만) 분때문이였고요
저도 이혼만은 안갔으면 했어요 근데 친정엄마가 말씀하는데도 다 잘라버리고 고개을 뻣뻣하게 들고 처음엔 실실 웃더라고요 두어머님이 그렇게 얘기했는데도 끝까지 하겠답니다 시어머님껜 잘해왔기에제게 미안해하시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다죠? 오죽하면 엄마도 니 생각에 맡긴다고 하셨어요 끝까지 전 시어머니 봐서 어머님이 손잡으시길래 지금이라도 미안하다고 미쳤었나보다 잘살아보자 그럼 끝인데 라고 얘기까지 했지만 안됐어요 결혼이란게 혼자노력으로 되는건가요? 전 아니라고 봐요 그러니 저또한 결심한거겠죠 네~ 내일도 일하니 어렵겠고 시간을 빨리 만들어서 알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12. ...
'06.9.29 11:01 PM (211.194.xxx.132)합의이혼에서 재산 분할 문제도 큰 부분입니다.
결혼도 중요한 만큼 이혼도 중요한 결정이라고 생각해요.
위자료에 대한 부분이 합의가 되지 않는다면 합의 이혼이 어려운거지요..
실제로 이혼 이후의 삶의 남성보다 여성이 더 힘든게 우리 현실인데..
남편이 이혼을 먼저 제기 했으니 분명 남편쪽에서 책임감을 느끼고 재산에 대해서
양보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윗분 말씀 처럼 변호사랑도 상담하고 여성상담도 하시길 바래요.
상담과정에서 이혼 이후의 생활도 정리하실 수 있고
이혼에 대한 준비도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이혼 안 하고 살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다면 잘 준비하셔서 후회없는 이혼 하는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이성적으로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13. 힘내세요
'06.9.29 11:05 PM (211.246.xxx.169)어른들 모셔논 자리에서 이혼하고싶다는게 무슨 자랑거리라도 되듯이 고개 빳빳히 들고
실실 웃으면서 얘기하셨다니...신랑분이 맘이 돌아서도 완전 돌아섰나보네요..
요즘 남자들 이혼하면서 자기 와이프한테 돈 많이 안주려고 재산 미리 빼돌리는 사람들 많다고들하더라구요...잘 알아보시고 받아낼수 있는한에서 최대한으로 많이 받아내세요..
요즘엔 이혼이 흉이 아니라고하지만 아직까지는 남자는 12번 장가가도되지만
여자는 1번 시집가면 그뒤론 흉잡힐꺼리를 제공하게 되는거더라구요..
이왕 이혼하시려고 맘 먹으셨으면 맘아파하시지 마시고 잘 드시고 잘 주무시고~
건강 챙기시고 위자료도 넉넉히 받으셔서 보란듯이 당당하게~! 활기찬 생활하시기바래요..14. 우째 좀 무섭네요
'06.9.29 11:16 PM (124.60.xxx.119)댓글이라는 게 언제나 글쓴 분께 위로가 되는 말만 있을 수도 없는 일....원글님 본문자체만읽고 댓글 달려고 보니 우째 좀 무섭네요. 댓글다셨다가 지우셨나본데 글이 님 맘에 안든다고 기냥 반박논조로 응대하시면 그렇지 않나요? 물론 마음이 화가 나 있으신 상태여서 제대로 표현이 안되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넘어가긴 합니다만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려는 것 아닌가요? 그럴 의향 없으시면 윗분말씀처럼 변호사한테 찾아가세요.
15. 님
'06.9.29 11:27 PM (59.14.xxx.220)아마 댓글 달았다 지운 분이 친정어머니를 두고 뭐라 하셨나 본데
흥분하시는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일단 마음 가라앉히시고
여자가 있는 것 같으면 증거 잡아서 위자료 최대한 받아내세요.
지금은 그게 치사해서 알아도 모른 척 그냥 대충 수습하고 싶으시겠지만
이혼한 후에 보니까 다 돈이 제일 아쉽더랍니다.
그리고 재산이 남편 이름으로 되어 있으면 빼돌리지 못하도록 조치 취해놓으시구요.16. ...
'06.9.29 11:34 PM (211.215.xxx.149)결혼을 남편과 했는데 남편과 이미 물 건너 간 사이라면 다시 관계 복구가 어렵죠.
남편이 하는 태도로 봐서 위자료 수긍할 정도로 협의해 줄것 같지 않네요.
치사하겠지만 여자가 있는거 같다면 자료 확보 하세요.
그리고 집 넓힐때 본인 돈 들어갔다는 출금내역이든 자금증거자료 확인해보시구요
일단 변호사 찾아가서 상담받아보세요..
최악의 경우에 남편이 계속 이런 자세로 나오면 님도 대응방안을 생각하셔야죠.
시간 끌수록 더 어려워지니 미리 이혼하겠다고 결심선 상태면 이혼준비 철저히 하세요..
여자 이혼후에 여러가지 사회적인 문제 많습니다. 경제적 이유가 제일 크구요.
준비 철저히 하세요.17. 힘내세요..
'06.9.29 11:35 PM (221.148.xxx.176)법률적인 지식은 없어서 뭐라 못합니다만, 힘내시고 차분하게 조치 취하세요..
218.235.2.xxx.. 이 분은 여기다 왜 그런 말을 하시나요? 같은 여자로서 할 얘기가 아닌거 같은데...18. 그냥
'06.9.29 11:45 PM (218.159.xxx.91)지나려다 한마디 합니다. 일땜에 컴퓨터 켜놓고 계속 82 보고 지냅니다. 직장은 아니고 자영업이니
근무중에 딴짓한다고 뭐라 하진 마세요. ^^;; 처음 지워진 댓글 부터 지금까지 계속 읽어 왔었습니다만
지워진 댓글 땜에 원글님 흥분할 만 했습니다... 넘 뭐라 하지 마세요. 안타가워서 한마디 하고 갑니다.
그리고 원글님...남편이 미우시면 냉정해 지셔야 합니다. 그래야 이깁니다.. 흥분하시면 집니다.
절대 울지마시고 강해지셔요..19. **
'06.9.30 12:35 AM (59.17.xxx.93)이혼 안하면 좋겠지만 해야될 상황에 부딫히면 이혼 후의 생활을 생각하시고 준비 철저히 하세요.
성급한 것은 금물입니다.
급하게 할 필요있나요. 어차피 급하게 하나 천천히 하나 이혼하긴 마찬가진데요.
치사해 보이는 행동이라도 받아낼 수 있는 것 다 받아내세요.
여자문제가 있어보이면 증거를 꼭 수집해 두시고요.
참 생각하기 뭣 하지만 경제력 확보하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대강 정보수집 하셨으면 전문가를 찾아가는 것이 제일 좋겠죠.
지금 이순간 부터는 님인생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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