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사무실서 스텐레스김치통을 선물로 준다면
사무실 직원들에게 추석선물 준비하라고 해서
제가 없는 돈에
스텐김치통 대중소를 (올스텐은 품절이어서-뚜껑은 락앤락뚜껑으로 되어 있는것)준비했는데요.
받는 사람은 1셑트이지만 전 몇십개이니 돈이 엄청납니다.
이런 선물 안사람들이 받으면 어떨까요?
며칠에 걸려 옥션과 여러사이트 뒤져서 준비했는데,
남편이 뭐 그런선물을 준비하냐고 해서...속상해서요.ㅠㅠ
1. 사실.
'06.9.25 5:55 PM (203.229.xxx.216)솔직히 말씀드려서, 필요없는 자질구레한 선물 받느니, 그냥 안 받는게 마음 깔끔하고 좋아요.
선물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수십개 마련하면 목돈 드는거 분명히 맞는 말인데..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별로 필요도 없고, 내 취향도 아니고..
그렇다고 가치(?)있어 보이지도 않는데..
단지 새거 바로 버리기는 좀 찜찜해서 일단 가지고 있어야 하는 부담..
저는 마트에서도 쓸모없는 사은품 끼워주면 그냥 안 받고 오고 마는 성격이라..
선물도 그냥 형식적으로 주고 받는게 되려 스트레스더라구요.
받았는데 난 안 할 수도 없고 ^^
안 주고 안 받는 분위기가 정착됐음 좋겠어요.
형식적인게 아닌 진심에서 우러난 선물이 아니라면.. ^^2. ^^*
'06.9.25 5:59 PM (203.240.xxx.127)전 좋을거 같아요......집에 스텐통 없거든요...ㅎㅎ 나이드신 분들은 스텐통 가지고 계실듯한데
저처럼 결혼한지 얼마 안되었고...맞벌이 하는 집은 스텐통 없을거 같아요...~~~3. ...
'06.9.25 6:03 PM (58.103.xxx.151)남편 회사는 대기업인데요 6만원 정도에서 고르수 있어요.
몇가지 준비해서 실제 사려면 6만원 더 주어야 하는 물품들...
근데 보통 상품권 많이하구요,
우리기리 차라리 돈으로 주지~ 그래요.^^
직원들 상대로 선물하기는 워낙 다양한 군이라 만족도가 그리 높지 않을것 같아요.
고생하셨을텐데 솔직히 말씀드리자면요.
근데 저라면 스텐 김치통은 좋아라 했을거에요.^^4. 스텐통
'06.9.25 6:04 PM (222.234.xxx.74)저는 스텐통에 아주 관심이 있지만
주변에 보면 아무리 방송에서 나와도.. 그냥 살던대로 사시는 분도 많아요.
(-제가 아무리 플라스틱통이라도 한두가지 바꿔라~~ 해도..
나름대로 방식이 있으니 안 바뀌더라구요.)
굳이 스텐통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면 받아도 별로일것 같아요..
이미 준비 다 하셨다면 이런 저런 고민하지 마시고 돌리시구요..5. ..........
'06.9.25 6:10 PM (211.35.xxx.9)적반하장도 참 대단하세요~
심기 많이 불편하셨나봐요? 뭐가 대단하다고 업까지 운운하실 정도면.
그렇게 복이 간절하시다니 많이 많이 받으시길 바랄게요!6. 저같으면
'06.9.25 6:14 PM (222.235.xxx.98)백화점 상품권 3만원, 5만원 이런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겠어요..
그런데 원글님도 남편분 직장 상사분이 추석 선물로 비누라든지 그런 거 세트 주면
사실 비누야 언제든 쓰게 되는 거니 쓸모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차라리 단돈 몇만원이라도 돈으로 주면 더 좋을 텐데 싶으실 거잖아요..
그런 생각이지요^^.
그리고 용기류는 원하는 사이즈가 아닌 것들은 집이 크지 않은 부하직원들에겐
어디 쌓아둘 곳도 없는 애물단지가 되기도 하거든요.
부하직원이 스스로 필요한 사이즈, 수량으로 사고 싶을 거예요.7. 저도
'06.9.25 6:17 PM (222.236.xxx.162)자세히 나와 있어요. 참고하세요.
8. ...
'06.9.25 6:19 PM (203.132.xxx.112)저도 상품권 남편 회사에서 삼만원짜리 한개 받아올때가
더 비싼 상품 받아올때보다 더 좋던데요. 신세계는 이마트도 가능해서 더 좋았어요.9. 음
'06.9.25 7:11 PM (125.178.xxx.142)저도 상품권 선물에 젤 좋던데. ^^;
10. ..
'06.9.25 7:13 PM (59.7.xxx.121)전 상품권 받아서 써 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려서
속상했어요.11. ..
'06.9.25 7:18 PM (211.183.xxx.233)스텐통 정말 쓸모있겠어요.
걱정하시지 마세요.
아마 대부분 유용하게 사용할겁니다.
그리고 벌써 준비해 놓은 것이라면 걱정 해봤자 맘만 상해요.
이미 벌어진 일이고 변화시킬 방법이 없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하셨음 해요.12. ^^
'06.9.25 8:36 PM (61.109.xxx.155)저도 상품권이 더 좋아요.
물론 저야 아줌마니까 스텐통도 받으면 요긴하게 쓰겠지만
사무실 직원들중 결혼 안한 총각이나 아가씨들은 살림살이에 별 관심들 없을테니
뭘 이런걸 주나 할것 같아요. 저도 미스때는 그랬거든요^^13. ......
'06.9.25 9:01 PM (124.57.xxx.37)가격대비로 좀 폼이 안나는 선물인것 같아서 좀 걱정이네요
방송보고 스덴통으로 바꿔야겠다고 생각하신 분들은
벌써 바꾸셨을테고
관심없는 분들은 받으면 기분이 멋쩍을 듯 해요14. 원글이
'06.9.25 9:59 PM (218.52.xxx.109)정성어린 답변들 감사합니다.
오너였다면 좀 더 생색나게 상품권으로 한 십만원쯤 하겠다마는
중간보스에요.
상품권사면 대기업만 장사하게 되니
중소기업 소규모 자영업 활성화(?)정책에 즈음한다는 윗선의 지시로 상품을 사야 합니다.
사무실직원은 다들 돌쟁이 아가 있거나 초중학생있는 30초반서 40초반 남자들 뿐 입니다.
다음부터는 머리아프게 제가 하지말고
남편보고 하라고 해야겠어요.
남편이 절 1주일이나 들들 볶아대서 한건데...ㅠㅠ15. 차라리
'06.9.26 10:14 AM (211.42.xxx.225)생활용품이 더좋을듯 해요
또는 포도씨유나 해바라기씨유 좋든데요
올리타리아로... 이건 발암물질 없는것 같든데요^^16. 원글이
'06.9.27 2:43 AM (218.52.xxx.109)위에 차라리님이 추천하신 선물 좋지요,
포도씨유나 해바라기씨유셑트.
그건 설날때 선물한 품목이었거든요. 다시 그걸로 주자했더니 다른걸로 바꾸라고 해서 이리 되었습니다.
사이트에서 본건 근사했는데 막상 받고 보니 ,
스텐레스 김치통이 돈에 비해 폼이 안나서 좀 속상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