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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동서랑 나이차이 엄청 나는데 극복법 있겠지요?
아랫동서랑 띠동갑입니다. 시동생은 저보다 한 살 위이구요.
둘이 좋아 하는 결혼이긴 하지만 나이차도 적당히 나면 좋겠는데...쬐끔 고민이 되긴 합니다.
혹 나이차이 많이 나는 동서를 두신 분 이래서 좋고 이래서 싫다 경험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부딪혀보기도 전에 웬 걱정? 이라 말씀하지 마시고요...
1. 나름이죠모
'06.9.24 3:10 PM (210.93.xxx.155)저같은 경우는 삼남매중 막내며느리인데, 저랑 신랑이랑 5살차이+ 신랑과 형수님이5살차이 = 10살차이 정도 나요.
저같은 경우는 오히려 더 편하더라구요. 나이차이 얼마 안나면 오히려 샘내고, 여자들끼리의 미묘한 그런거 있을거 같은데, 워낙 차이가 있어서인지 형님은 절 귀여워 해주시고(?) , 제입장에선 워낙 손 위시니까 첨엔 좀 어려웠는데, 시간 지날수록 편하게 대해주셔서 잘 지내구 있어요.
모 나이차이보다 성격이 얼마나 잘맞고, 안맞고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2. 11살
'06.9.24 3:13 PM (218.52.xxx.109)그럼 11살 아래인가요?
흠~
동서랑은 원래도 어렵지만
재혼이라서 더 어렵겠네요.
동서가
어려서
아마 시동생이 절절(?)매며 해 달라는거 다 해 줄거 아니에요.
좀 시간이 지냐야지 .... 부딪힐 일이 많겠네요.
도움이 안되어서 죄송합니다.3. ...
'06.9.24 3:19 PM (59.19.xxx.84)나이 어려도,많아도 도리는 확실하게 하게끔 거리를 둬야 하대요,울형님보니까 너무 잘해주니까
제가 은근히 형님한테 기댔던 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형님이 정신똑바로 차려라? 난 너의 언니가 아니야?
하는 투로 좋을땐 좋아도 역쉬 남이다 생각하게 하대요,,그러니 님도 님이 총대를 잘 매야 함니다
할건하게하고 지킬건 지키게하고(이게 윗사람으로써 좀 힘들대요)4. 15차이
'06.9.24 4:45 PM (58.180.xxx.197)동서지간에도 샘은 낸다고하더라고요..전 제가 15살 적습니다...7남매의 막내라...
중간엔 시누이..울 형님 처음 시집오셔서 시집에 좀 살면서 눈물도 좀 빼셨나보더라구요..
울시어머님..그땐 젊으셔서..
지금은 그냥 친할머니같으셔요..그래도 좀 어렵긴하지만요..
가끔 형님은 그떄랑 비교를 하신답니다..
울신랑하고 울형님하고 코드가 좀 안맞아요..그러니까 제가 중간에서...형님편을 들겠어요? 그건아니더라고요
편이라기보다는 신랑말을 따라야 일단 내가정이 편안해지니깐...
추석이 다가오니 은근히 신경쓸일이 많아요5. 원글
'06.9.24 10:37 PM (124.60.xxx.119)시동생이 참 착하답니다. 첫단추를 잘못끼워 인연아닌 이를 만나 고생은 했지만
이번만큼은 성격좋은 동서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큰동서 역할을 잘 하려면 요리실력도 더 키워야겠고 맘을 비우고 좀 더 너그러워져야겠네요.
잘 할 수 있겠지요? ...님의 말씀처럼 총대를 잘 매야겠어요.
답글 고맙습니다. 2,3개월안에 후다닥은 힘들겠지만 노력은 해볼랍니다.6. 동서랑
'06.9.25 10:55 AM (61.104.xxx.50)크게 상관하고 살 일이 있나요?
전 동서 전화번호도 모르는데..
제가 윗동서라 알아서 조심해주거든요.
집안 일 있을 때나 만나게 되는거구
다음 행사준비는 이번행사때 상의하구..
특별히 서로 신경 스일 일이 없으니 좋구 나쁠 일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