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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어떤 효도 해드려야 하나요...
정말이지 너무나도 철없이 나만 알고 살다가 막상 결혼하려니깐 부모님께 효도한번 못한게 어찌나 눈물나게 죄송스러운지...
진짜진짜 못된 딸이었거든요.
직장생활 10년동안 용돈한번 드린적 없습니다.ㅠㅠ
생일상한번 차려드린적 없구요...
아직 연세가 그리많진 않으시지만...(어머니 57세, 아버지 60세)
더 후회하기전에...
효도를 해야겠다....싶은데요.
막상 어떤 효도를 해야하는건지...
저정말 못땠죠...
지금 딱 생각나는건, 해외여행, 종합검진, 자주연락하기... 그런종류인데요.
또 어떤게 있을까요.
이런 질문드리는 저...정말 한심하고 부끄럽습니다.ㅠㅠ
1. 그림
'06.9.23 10:26 PM (210.57.xxx.187)시누가 결혼하기 전에 부모님 모시고 해외여행 다녀오던데... 보기 좋았어요....부모님도 기뻐하시고...
저는 너무 일찍 결혼해 친정부모님들에게 그러지 못했었던게 무척 맘에 걸렸지요...2. ㅎㅎㅎ
'06.9.23 10:26 PM (211.192.xxx.251)저 자칭 효녀인데요. 효도의 으뜸은 뭐니뭐니해도, 시간을 많이 많이 같이 보내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외여행 검진 등은 돈으로 때울 수 있는 거지만, 시간을 들여서 함께 있어드리는 것은 정성 그 자체지요. 그리고, 부모님에게도 그것이 가장 절실한 거 같아요. 물론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이라면 돈 걱정 안하시게 해드리는 것도 중요하겠지만요. 자주 찾아가서, 또는 초대해서, 형편이 안되면 전화로라도,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보세요.
3. 문화적
'06.9.23 10:40 PM (211.169.xxx.138)여가 시간이 없으신 분들이시면
같이 영화 한편 보시고, 칼국수 한그릇, 커피 한잔만 한달에 한 번씩
하셔도 좋을 거에요.4. 부적
'06.9.23 10:40 PM (222.234.xxx.218)일단 먹거리 입거리를 즐겁게 해드리면 좋을거 같아요.
5. 앨리스
'06.9.23 10:45 PM (211.218.xxx.17)막내인 저도 님처럼 느즈막하게 결혼했는데요.
먼저 결혼한 오빠도 언니도 멀리 떨어져 살아요.
그래서 제가 결혼하면서 좀 걱정했었어요.
이제 두분만 사시게 될건데 나이에 비해 정정하시지만
두분 다 70이 넘으셨으니 여러가지로 걱정이 될 밖에요.
근데 결혼하고 다시 취직하게 된 회사가 다행히도
친정하고 같은 전철역이라서
퇴근길에 들러서 저녁을 같이 먹는다던가
(그래봤자 제가 대접하는건아니고 엄마 아빠 드실때 제가 얻어먹는거지요 ^^;;)
점심 때 부모님 나오시라고 해서 식사를 같이 한다던가 했거든요.
그랬더니 두 분다 너무 좋아하시더군요.
엄마 말로는 특히 아빠가 제가 오는 날 기분 좋아라 하신대요.
해외 여행도 좋고, 건강검진도 좋지만
가장 좋은건 자주 찾아뵙고 자주 연락드리는 거같아요.
제 신랑도 친정 부모님께 일주일에 한번은 연락드리는 편인데
용건만 간단히 하시는 부모님이시지만
내심 좋아하시는 것 같더라구요.6. 얼른
'06.9.23 11:52 PM (211.178.xxx.11)손주안겨드리세요. 젤 큰 효도예요. 그리고 결혼하고 자주 찾아뵙고 자주 전화드리시구요.
큰거 한방도 좋지만 아주작은거라도 꾸준히 해주시는게 최고 같아요.
지금마음.. 아기낳고 키우다보면 더 커집니다.7. 부모님
'06.9.24 3:50 PM (222.109.xxx.83)께서 필요 하신 것이 무엇인지 원 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님이 하실 수 있는 능력 안에서 해 드리면 됩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 무리한 요구는 하시지 않아요. 가끔씩
가까운 야외라도 모시고 나가셔서 구경도 시켜 드리고
맛있는 것도 사드리시고요.
효도가 어려운 게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님은 효도 하실 마음의 준비가 되신것 같습니다.
부모님 좋아 하시는 것 해드리세요.
님의 부모님 이니시까 무엇을 해드리면 좋은지 아시겠지요.8. 일단..
'06.9.25 9:54 AM (211.111.xxx.148)건강검진 부터 빨리 예약하시고요.
결혼을 하시더라도 건강검진은 내가 시켜준다 ... 요런 생각 하심 어떨까요.. 쉽지만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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