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남을 흉보는 사람... 그리고 나도 같이 흉보게끔 하는 사람...
그리고 내가 흉을 보면 그걸 보며 즐기는 사람...
그리고나서 내가 흉본 사람을 만나면 어찌하나 보는 사람...
이 모든 과정이 참으로 교묘하게 연륜을 가꾼..
웬만하면 남 이야기 잘 안하는데 회사에서 내놓은 열받게 하는 사람 이야기가 나와 제가 나사가 풀렸나봅니다.
정신차려보니 위에 언급한대로.. 그러고 있네요.
다시는 그녀에게 말려들지 않으렵니다.
스스로 질책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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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이런 사람 없으신가요?
어떤 조회수 : 1,064
작성일 : 2006-09-21 22:33:47
IP : 210.57.xxx.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많죠!
'06.9.21 10:37 PM (24.42.xxx.195)그런 사람 많아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고단수가 됩니다.
그런 분하고는
말을 섞지 마세요.
일상 생활 얘기만 하시구요, 다른 사람 얘기 시작하는듯 하면,
자리를 털고 일어나세요. 노골적으로요.
그 방법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2. 어머
'06.9.22 9:26 AM (211.212.xxx.70)저도 가끔 느끼는 건데 ....딱히 뭐라 말할수 없는데 공범이 되게 만드는......
그렇게 생각하지 그치? 하면서......뒤돌아 오면 뭔가 속은거 같은......질책하지만 그 사람 한테는
살아가는 수단이라서 쉽지가 않아요......안만나려해도 만나게끔 하는사람3. 주변에
'06.9.22 10:42 AM (219.250.xxx.48)그런분 세분. 다 친인척인데 연세들이 있어서
기분상할까 맞장구만 쳐드리는데 나중에 보면
의도적인지 기억력이 딸려서 그러는지
본인들은 아니고 제가 혼자 흉보고 돌아다닌 나쁜 *가 되어있더군요.
아니면 00얘기나오면 제가 맞장구친걸 가지고 네가 전에 ~~라 말했듯이
진짜 00는 정말 못되먹었다 뭐 이런식으로 얘기해 저를 경악하게 만들더군요.
다음부턴 절대 페이스에 안말린다고 아무리 다짐해도 워낙 고단수라
그자리에 있기만 해도 제가 그런게 되니 어찌해야 할 줄을 모르겠어요.
이번 추석에 할얘기 많다고 벌써들 벼르고 있는데 걱정이 태산이예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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