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연세가 있어서인지 퇴행성관절염이라고 합니다.
아플때마다 한의원이나 정형외과에 다니시며 약과 물리치료 받으셨는데
요즘 들어 증세가 많이 심해진 것 같아요.
잘 걷지도 못하겠고 발디딜때마다 통증이 있으시대요.
오늘은 동네분 소개로 새로운 정형외과에 가서 무릎 군데군데 주사를 맞으셨다네요.
제가 검색을 해보니 뼈주사, 연골주사, 인공관절수술이 있는 것 같은데요....
뼈주사는 스테로이드라 부작용이 있어 피해야하고
연골주사는 3-5회 맞으셔야 한다는데
저희 엄마 겁이 무지 많으셔서 주사맞는거 쳐다보지도 못하셨다길래
무슨 주사 맞았는지 묻지도 않았어요.
또 걱정하실까봐 82에 먼저 여쭤보려구요.
주사 맞고 며칠 물리치료 받으며 경과를 보겠다고 햇다는데
오늘 3만원 내고 오셨다하는데 무슨 주사일까요?
혹시 뼈주사 맞고 오신게 아닐까 살짝 걱정이 되서요.
엄마가 주사 맞고 기분상인지 몰라도 좀 덜한것 같다고 하시네요.
내일은 물리치료만 받으신다는데
가라고 해야할지 말려야 할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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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관절에 주사치료...?
관절염 조회수 : 484
작성일 : 2006-09-21 22:23:31
IP : 59.13.xxx.2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스테로이드
'06.9.22 1:32 AM (220.126.xxx.58)주사 맞으셨네요.
군데 군데 맞으셨으면 스테로이드 주사에요.
히루안같은 연골주사는 한군데밖에 안맞거든요.
1회 한군데 연속 3-5회 (기존 히루안은 5번, 히루안플러스는 3번)맞는거랍니다.
요즘 관절로 유명하다고 하는 조그만 곳들은 뼈주사(스테로이드) 맞춘답니다.
의사가 그냥 무릎 만져보고 2대, 3대, 5대 이렇게 맘대로 정해준데요.
한대에 5천원부터 몇만원 정도한다는데, 맞은 다음날이면 신기하게 통증이 줄어들고 다리가 가벼워진대요. 그러니 유명해질수밖에... 첨에는 자주, 그리고 점점 기간을 늘리긴 하는데
나중에 정말 아플땐 수술밖에 방법이 없으니 왠만하면 뼈주사는 맞지 말라고...우리 정형외과샘이 말씀하셨답니다.(참을수 없을정도로 아플땐 이방법이 제일 빠르니 가끔은 괜찮다고...)2. 부작용 큽니다
'06.9.22 9:39 AM (222.237.xxx.68)저 5학년
어쩔땐 걷기도 힘들어서......
단골 정해두고 다니니 함부로 주사처방 안하시고
처음엔 많이 힘들겠지만
걸으면서 즐거웠던 일 생각하면 덜 힘드니 자주 걸어다니라고 하십디다
주사 부작용 너무 심해요
마치 수면제 1알이 점차 늘어나드시
주사 맞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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