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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ZARA라는 여성옷 브랜드 아시는 분...
이번에 동생이 자라에서 옷을 샀다는데 꽤 비싸게 주고 산 것 같아서요
전 생소한 브랜드라..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 브랜드인지..
코트나 정장류면 대략 어느 가격대인지 혹시나 아실 분 계신지 묻습니다
해외 출장갔다가 샀다는데 잘 모르는 브랜드고 너무 비싼 것 같은 느낌이...
1. cecile20
'06.9.17 8:04 PM (211.224.xxx.212)저도 봄에 스페인가서 알게되었는데..
가격이 그렇게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
스페인에선 여기저거 다른 지역마다 제품도 다양하고 그랬어요~
전 디자인이랑 스타일이 맘에 들어서 좋았는데 ^^2. ..
'06.9.17 8:13 PM (61.252.xxx.208)여행가보니 H&M 이라는 브랜드하고, zara하고
인기있다하더군요. 애기들 옷부터, 성인옷까지 다 갖추어 놓았는데
우리로 치면 로엠?
일주일에 한번꼴로 디자인이 바뀌고 아프리카등에서 제작 원가 많이 낮춰
만들어서, 저렴하게 판매하는게 전략이라고..
제 친구도 코트 30 만원짜리 세일해서 10만원으로 확 저렴해지면 산다했어요.
우리나라 기업도 zara 들여오려고 하다가, 싼옷이
여기까지 들어오려면 공연히 비싸져서 무산됐다나 어쨋다나 그러던데3. 얼마나 주셨는지..
'06.9.17 8:14 PM (210.122.xxx.25)우선 zara는 유럽에선 정말 선풍적인 인기를 쓸고 있는 브랜드구요, 가격은 중가정도 하는듯 합니다.
얼마나 주고 사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비싼 브랜드가 아닌데... 가격 대비 품질이 좋고 디자인도 좋아서 정말 인기가 많아요. 세일할 때는 정말 줄서서 옷 고르고 사야 합니다. 쫌 늦게 가면 사이즈 없어서 못사요. 저도 프랑스에 2달정도 출장갔다가 알게되었는데, 가격 대비 착한 옷이 정말 많아요. 우리나라 옷값이 워낙 미친 옷값인지라...정장이 한 20~30만원대였던듯 해요.
예를 들어 작년에 플레어 스커트 한참 유행할 때요, 마인에서 실크같은 원단으로 된 플레어 스커트가 30만원대였구요, 자라에서 비슷한 옷이 9만원정도, 저는 세일할때 5만원 정도 주고 구입했어요. 품질 비슷했어요.
그런데 저는 체형이 달라서 정장이 쉽라리 못사겠던데요. 잘만 맞으시다면 비싸게 사신걸 아닐 거예요.4. 좋은 브랜드예요
'06.9.17 8:15 PM (211.215.xxx.8)스페인 브랜드구요. 유럽에 널리 퍼져 있구요, 일본에서도 유명하더라구요.
프랑스 갔더니 여기저기 자라 매장이 정말 많더군요.
미국 쪽 브랜드로는 바나나리퍼블릭이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요.
아주 고가는 아니구요, 가격대비 퀄리티가 좋은 제품이랍니다5. -
'06.9.17 8:42 PM (222.109.xxx.47)한철, 나름 최신유행하는 옷을 적당한 값에 입는 브랜드죠.
6. ^^
'06.9.17 9:15 PM (58.140.xxx.88)전 일본에서 알게됐는데여..이쁜옷 정말루 많구여,디자인도 다양하구여..가격은 정장바지 비싼거는 10만원정도였던걸로 기억이 나네여..싼거는 3,4만원도 봤었던..울나라 마인이나 미샤와같은데 가격은 아울렛보다 쌌었어여..정말로 울나라에 왔음하는 간절한 소망인데,매장크기때문에 안내준다더군여...
7. ..
'06.9.17 9:30 PM (211.212.xxx.104)대부분 유럽 전 지역에 쫙 깔려 있습니다. 특히, 런던 20-30대 여자들이 가장 많이 들고 다니는 쇼핑백이 자라였어요.. 알아보니까 명품 스타일 디자인에 저렴한 옷값으로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나라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간간히 나오는 제품.
8. ^^
'06.9.17 10:10 PM (220.92.xxx.103)드디어 저도 답변쓸 일이 생기네요^^
자라는요..
제가 10년도 전쯤에 유학할때 프랑스서 생겼답니다.
그때 가격도 비싸지 않고 디자인도 괜찮아서 엄청 인기가 좋았구 그전에는 그런 디자인과 값은 모르간과쿠카이 정도였거든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스페인서 만들고 (인건비가격이 싸니까) 디자인은 그 해마다 패션쇼나 경향을 보고 만들어서 빠른시간에 싼가격과 유행패션을 만족시킬수 있구요.
정상가와 쎄일가의 갭이 상당히 크고 해서 주로 쎄일때 사군 했는데 옷은 나쁘지 않아요.
아니 이쁘지요..
여행중에 사신거면 세일을 기다릴수도 없으셨을거구요.
참고로 얼마전 동경을 갔었는데요.
일본에도 자라 많거든요.
대부분의 여름티나 바지 ,정장들을 너무나도 저렴한 가격에 팔더군요.9. 움
'06.9.17 10:12 PM (221.155.xxx.30)스페인서 '싸라'라고 발음하는데요 우리나라 '망고' 들어온거랑 같은 레벨정도랄까요?
옷질이 좋다기보다는 디자인이 예쁜고 독특한게 많죠.
부담없게 예쁜디자인이 많아서 특히 겨울에 세일하고 그럴땐 정말 신나죠.10. ..
'06.9.17 11:11 PM (58.77.xxx.158)작년겨울 프랑스 파리에 갔을 때 브랭땅 백화점 여성의류매장이 다 썰렁하던데 자라매장만 사람이 바글바글하더군요. 사람이 몰려있길래 그냥 따라 들어가서 보니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브랜드라는 생각했어요. 상젤리제 거리는 이틀동안 가봤는데 나프나프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더군요.
11. 컨셉이
'06.9.17 11:17 PM (83.31.xxx.94)최선단 패션(즉 파리나 밀라노의 패션쇼에서 선 보였던 디자인들)을 그대로 저렴한 가격에 파는거랍니다.즉 구찌니 디올이니 이런데서 선보인 스타일을 바로 카피해서 사람들이 쉽게 살 수 있는 가격으로 선보이는겁니다. H&M보다는 비싸죠. 저가라고 할 수는 없고 중가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류의 브랜드들 중에서 디자인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정장서 부터 캐주얼까지요. 망고랑 가격대가 비슷하구요. 자켓이나 코트는 망고보다 질이 훨씬 좋습니다. 올해 코트는 저렴한건 12-3만원 선에서 비싼건 30만원대까지 나왔네요. 저도 어제 거기서 코트를 하나 사서(쿨럭). 두고두고 오래입을 순 없구요. 재봉이 좀 약해요. 그래도 디자인이 세련된 편이라.... 항상 들러보게 됩니다.
12. Zara
'06.9.18 11:02 AM (210.123.xxx.159)자라는 스페인 브랜드로 만들어진 것은 20년이 넘었고 인기를 끌게 된 것은 90년대부터입니다. fast fashion의 성공사례로 많이 일컬어지는데, 디자인에서 매장에 나오기까지 2주면 되고(다른 브랜드는 품평회다 뭐다 해서 최대 6개월까지 걸리죠) 한 시즌에 나오는 디자인이 3만5천 개입니다. (다른 브랜드는 3백에서 5백) 디자이너만 2백여 명이 넘고, 유럽 시장을 휩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작년 한 해 매출이 9조원이 넘습니다.
아시아 시장에는 이제 진출을 시작했는데, 싱가폴 등지에 매장이 있고 한국에도 롯데와 손을 잡고 영플라자에 들어오는 것이 기정 사실화되어 있습니다.
윗분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해외 컬렉션의 디자인을 카피해서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 것이 컨셉이고, 가격은 저가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세일폭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세일 시즌 맞춰 가면 10만원에 괜찮은 옷 벌은 살 수 있구요. H&M보다는 소재가 좋고 망고보다는 피팅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비싼 브랜드는 절대 아니구요. 비싸게 주고 살 브랜드도 아닙니다. 다만 가격 대비 품질과 디자인이 아주 괜찮은 브랜드죠. 참, 스페인에서 만드는 것은 인건비가 싸기 때문이 아니고 수직통합(원단부터 디자인, 봉제까지 한 회사에서 하는 것)을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까운 유럽 중 인건비가 그나마 싼 동유럽 쪽에서 만들기도 합니다.13. 앗
'06.9.18 7:33 PM (59.20.xxx.232)어제 일본에서 보고 감격해서 들어갔어요.
코트나 정장은 원단과 봉재가 좀 떨어져서 2-30만원식-싼 값이지만- 주고 사긴 좀 그랬어요. 다음 시즌에는 못 입을 것 같아서요. 디자인은 발렌시아가니 루이비통이니 카피한 것들이 많아서 예뻐요.
저는 키가 커서 사이즈 구하기 힘든 셔츠랑 구두만 몇 개 집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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