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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아버지 돌아가실때 형님은 절 안하든데,,(저 밑에 글보니 생각나서~)

친정아버지 조회수 : 1,237
작성일 : 2006-09-16 15:30:40

저 밑에 글보니 생각나네요,,그땐 제가 새댁이라 몰랐지만 그때 제기분은 좀 거시기하더군요
시숙하고 형님이 같이 와서는 형님은 차안에 앉아있고 시숙만 봉투에 돈놓고 절 하던데,

형님(여자)은 그런경우 시숙만 절하면 안해도 돼는지요?

앞으로 저도 그런경우가 생기니 미리 알아둬야 할거 같아서요,,

형님하고 시숙이 같이 절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IP : 59.19.xxx.1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06.9.16 3:31 PM (222.234.xxx.218)

    저도 상 당할 때 형님들 온 적 한번도 없어요.

  • 2. 그래요??
    '06.9.16 3:33 PM (59.19.xxx.12)

    형님이 와도 차안에 앉아잇는거랑 절하는거랑 다르겠지요???

  • 3. 당연
    '06.9.16 3:46 PM (220.76.xxx.121)

    절 해야 하지요. 아예 못갔다면 몰라도.
    하다못해 남들도 분향하는데 사돈이라고 안하나요?

  • 4. 아니
    '06.9.16 4:06 PM (221.151.xxx.54)

    시누이분들 와도 눈물흘리며 절해주는데..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에요?
    옆집 아줌마 부모님 상을 당했어도 일단 가봤다면 절은 하겠어요.
    서로 무슨 원수라도 졌나요...

  • 5. ..
    '06.9.16 4:14 PM (221.157.xxx.242)

    아무리 원수를 졌어도 그렇지...가봤다면 절하는게 맞다고 생각.

  • 6. ...
    '06.9.16 4:20 PM (219.250.xxx.148)

    혹시 형님이 교회나가시는 거 아닐까요?

    저희 친정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시부모님하고 아주버님 내외분이 오셨는데...
    교회 혼자 나가시는 형님때문에 절을 다 못하셨거든요...

    다른 사람들 절하려고 하는데 "자, 기도합시다..." 그러는 바람에...
    절하려던 사람들까지 엉거주춤한 자세로 기도만 했거든요...

    믿는 사람들이야 다 의미있는 행동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 눈에는 좀 그렇더라구요...

  • 7. 혹시..
    '06.9.16 4:31 PM (220.124.xxx.40)

    어디 점보는데서 올해에는 절대로 상가집 가지 말라고 해서 그러신건 아닐까요?
    가끔 그런경우가 있는거 같던데요...모르고 다니면 괜찮은데...그런소리 듣고나면 못들어갈수도 있거든요...

  • 8. 교회...
    '06.9.16 9:39 PM (125.176.xxx.167)

    교회 다니시다 보네요.
    특히 장로교인 경우 철저하거든요.

  • 9. -..-
    '06.9.16 9:52 PM (220.64.xxx.97)

    장로교 교회 다니는 저는 왜 절을 하는건지...
    그건 우상숭배도 아니고 예를 표하는건데 말이죠. 흠..

  • 10. 아침산책
    '06.9.16 9:52 PM (59.6.xxx.249)

    저도 얼마전 친정아버지 돌아가셨는데요.저희 시댁 불교인데...저희 친정은 기독교식으로 했거든요.
    종교가 달라 절은 안하면 꽃놓고 목례하면 되는 거고, 각기 상황에 맞게 할수 있는 거 아닐까요
    차에 있었다는 건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저희 형님들은 오셔서 저 많이 위로해주셨거든요.

  • 11. 옛날엔
    '06.9.17 7:31 PM (211.169.xxx.138)

    여자들이 상가에 안 가는 것도 예법이었대요.
    우리 고향에는.

    저도 첨에 많이 망설였어요.
    한 5년 전부터는 꺼리지 않게 됐지만요.
    그런 이유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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