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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생리대 질문입니다.
질문이.. 저는 직딩이라 아무도 없는 낮에 담궈놓고 처리할수가 없거든요.
뭐.. 빠는거야 욕실 문닫아놓고 써도 되겠지만요..
그리고 나서 건조는 어찌 시키는지... 속옷이랑 같이 돌려 세탁기 건조코스에 넣어도 될지... 좀 있으면 사춘기될 아들넘이랑 아직 생리에 대해 설명해주긴 이른 딸이 있어서리.. 신랑은 둘째 치고요...^^
참... 그리고 직장에서는 어찌 써야할지 궁금하고요.
구체적으로 갈고 나서 비닐봉지 같은 곳에 넣어서 담아오나요?ㅠㅠ
밑은 새지 않게 뭐가 덧대어 있는지... 보통 얼마나 자주 갈아줘야할지...
바꾸려니 머리가 팽팽... 정말 엄두가 안납니다.
어찌들 사용하시는지요?
1. 김명진
'06.9.16 2:08 PM (222.110.xxx.17)욕실에 뚜껑이 달린 통을 구비하셔요. 천냥 백화점 등에서 파는 작은 음식물 처리기 같은 뚜껑달린 바케츠요....아님..저처럼..테크 세제통을 이용하셔두 됩니다. 거기에 찬물을 붙고 세제 약간이나 소금 약간 타고 휘휘저은후 하루밤 두시면 핏물이 쏙 빠집니다. 그걸 비누로 주물 주물 해서 세탁기에 넣어 빨아줍니다. 삶아주면 좋겠지만...그냥 빨아서 씁니다. 가끔 뜨건물에 소독정도..
^^ 갈고나서는 돌돌 말아서 안쪽에 방추천이 있는 파우치 (많이들 팔지요)나 지퍼백에 담고 파우치에 넣어 다닙니다. 생각보다 냄새는 확 없답니다.
얼마나 자주갈아줘야할지는 본인 양에 따라 다르지요. 전..양이 좀 많은 편이구요.
융두겹 사이에 타월천(일명 물수건 행주)를 넣어 쓰는데 두세시간마다 갈아줍니다. 정말 양이 많거든요.
처음에 처보시고 조절 하시면 됩니다.2. 김명진
'06.9.16 2:09 PM (222.110.xxx.17)저는 직접 만들어 쓰구요. 피자매 연대 에 가시면 다 나와용~ 만드는법 부터...
3. 일단
'06.9.16 3:52 PM (221.159.xxx.94)한번 사용해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한두개 구입하셔서 집에 있을때 사용해보세요.
여러가지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어요.
전 생리통도 있고 집에만 있어서 사용가능할 것 같았지만 음.. 양이 좀 많은 편이라 도저히 면생리대로는 커버가 안되더라구요..
이 상태로 외출은.......... 오우 노우..........-.-;;;
울며겨자먹기로 일회용 써요.. 생리통은 다른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어요..4. ..
'06.9.16 11:20 PM (211.108.xxx.237)저도 명진님처럼 돌돌말아서 지퍼백에 담고 파우치에 넣어다녀요. 말씀하신대로 냄새 별로 안나구요..
밑은 방수천이 있는것도 있고, 방수천 없는것도 있어요.
몸에는 방수천이 없는쪽이 더 좋다는데, 제 정신건강상으로는 방수천이 있는편이 좋을 것 같더군요..^^;
방수천이 있는걸 사용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일회용생리대보다는 샐 우려가 많지요.
자주 가시거나.. 양많은 날은 그냥 일회용생리대를 사용하시는 것도 한 방편이 되겠구요..
그리고.. 저도 건조할때가 제일 난감한데..
마트에서 양말정도 널때 쓰는 집게달린 원형봉? 을 2천원주고 사서.. 방에다 걸어놨네요.
아무래도 널때 아무한테도 안보일수는 없더라구요.. 좀 창피하지만 어차피 아는거 남편만 보라고..ㅠㅠ
개인차는 좀 있겠지만, 면생리대 맛들이시면? 일회용생리대 찝찝해서 못써요. 적어도 저는 그렇네요. ^^5. ....
'06.9.17 10:08 AM (125.252.xxx.147)제가 첨에 면생리대 시작한게..
양이 넘 많아서 해결이 안되어서 시작했구요.
옛날 엄마들이 쓰는방식으로 써요.
그냥 면기저귀 두깨를 조절해서 사용가능합니다.
첨엔 집에서만 쓰다가 이젠 회사에서도 사용합니다.
일회용생리대는 한 이틀만 하면 자궁이 빠질거 같았는데
면생리대 사용하니까 따뜻해서 그런지 생리통도 줄고 자궁이 빠질거 같은 느낌도 없네요.
위생상으로도 훨씬 안심할수 있구요.
전에 티비에서 생리대관련 소비자보호원에 신고되거나 문제가 되었던 내용을 봤거든요.
일반적인 일회용생리대에서 클립이나 벌레같은게 나와서 신고된게 있다고 합니다.
그거보고 찝찝스러워서 더 면생리대 사용합니다.
많은분들이 면생리대 같이 썼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