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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두개를 드셔보신적 있으세요 ? -0-

라면좋아 조회수 : 1,688
작성일 : 2006-09-16 08:51:27
전 어제 8시반..
다이어트를 시작하리라는 말이 무색하게..
라면이 너무나 먹고싶어서
오징어짬뽕과 너구리를 가지고 고민하던 끝에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
오징어짬뽕과 너구리 얼큰한맛을 따로따로 양은냄비에 끓여서
신김치와 조금씩만 남기도 다먹어버렸답니다-0-
냄비두개를 끼고 먹는 모습을
저희엄마가 보시더니 기겁을 하시더라구요.
입가심으로 단팥빵 반쪽,,
왜이리 요즘 땡기지요..
주체할수없는 식욕에 미칠지경이에요ㅜㅜ
통통녀인데 저 요즘 먹는걸 보면
이정도 체형을 유지하는것도 복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가을이라서 그런가요..
큰일이에요
IP : 124.137.xxx.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면 짱
    '06.9.16 9:06 AM (61.98.xxx.67)

    저도 라면 엄청 좋아합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면종류를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되요.
    소화가 안되는 한이 있어도 먹어봅니다.

    라면에 김치송송, 계란도 터뜨리지 않고한개 넣고
    마지막에 고추가루 쬐금넣고, 참기름 한방울 톡

    너구리를 제일 좋아하구요.
    요즘보니까 순한맛너구리도 나왔던데..
    맛이 어떤지 아시는분~

    맛나게 먹고, 배를 보면서
    냄비에 머리 박습니다.

    세상엔 맛있는게 왜 이리 많은 거야~ ㅠㅠ

  • 2. 입가심...
    '06.9.16 9:12 AM (221.141.xxx.103)

    입가심으로 단팥빵 반 쪽...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입니다~ ㅠ ㅠ

  • 3. 초콜릿공장
    '06.9.16 9:12 AM (59.26.xxx.230)

    ㅋㅋ전 중학교때 엄청 뚱뚱했는데요
    그때 라면 두개 먹은적 있어요;;
    지금은 라면 끊은지.. 한 2~3년 된거 같아요
    안먹다 보니까 먹고 싶은 생각도 안들더라구요 ㅋㅋ

  • 4. 핫~
    '06.9.16 10:03 AM (61.108.xxx.35)

    멀 번거롭게 따로 끓이셨나요???
    앞으론 오짬+너구리를 한냄비에 끓여보실 것을 권합니다.. (단 너구리가 늦게 익으니 면을 먼저 넣으셔야 OK)
    굵기다른 면발이 주는 식감과.. 약간 꼬리한 냄새(?)가 나는 국물.. 정말로 그맛이 감칠맛이 아닐까..
    (본좌는 항상 이케 먹는다오.....................반성하지만 그맛을 포기할 수가 엄쏘..ㅠㅠ)

  • 5. 저두
    '06.9.16 10:09 AM (211.229.xxx.84)

    따로 끓이지마시고 같이 끓일것을 권합니다.
    전 주로 너구리 +신라면 조합이지만...
    혼자 다는 못먹구요..두개끓여서 남편이 한개반 저는 반개 먹습니다 =3=33=333

  • 6. 맛난라면
    '06.9.16 10:34 AM (221.139.xxx.101)

    냄비두개를 끼고 먹는 모습..윗님들의 말씀..아침부터 무쟈게 웃었습니다..
    제 모습을 보는 듯한데 웃음은 왜 실실 나오는지 아마도 동지들을 만난 듯 위로도 되네요.
    아~~저도 힘듭니다..이눔의 주체할 수없는 식욕을 어찌 당해낼까요..
    지금도 아침부터 생도넛을 물고 있네요..가을이면 말이나 살찔것이지 어흑
    그래도 조언해주신대로 함 끓여볼랍니다..어떤맛일까 ^^;;

  • 7. 콜링
    '06.9.16 10:48 AM (58.236.xxx.16)

    전 처녀때 라면두개를 같이 넣어서 끓여먹은적 많아요
    처녀때는 무지 날씬했구 지금도 마른편인데요
    저 먹는거보면 다들 놀랬어요
    엄청 먹어대는데 살은 안쪘거든요^^
    라면 하나는 모자라는데 어떻게해요
    그래서 두개를 끓이면 사실 엄청 배부르지만 두개 다 충분히 먹어요
    전 고기를 너무 좋아해서 갈비2인분 혼자 다 먹어요
    ㅋㅋㅋ

  • 8. ...
    '06.9.16 11:34 AM (211.196.xxx.150)

    그 두라면... 저도 좋아하는 라면이죠... 전 한개에... 부재료를 많이 넣어요... 만두라던가... 콩나물이라던가.. 계란이라던가... 세가지를 한번에...ㅎㅎㅎ
    학교 다닐때.... 정말 미친 적 딱 한번... 라면 한개 끓여서... 밥 세공기 말아 먹은 적이....ㅋㅋ
    그래도 그땐 배 안불렀다는... 지금은 못먹죠...ㅎㅎ

  • 9. 너구리 순한맛..
    '06.9.16 11:39 AM (211.227.xxx.195)

    옛날부터 있던건데 가게에서들 잘 안팔았었죠.
    그거 맛은 그냥 우동맛이예요.
    순한맛에 신김치 넣고 끓이면 완전 김치우동.. ㅠㅠ 맛이 죽입니다.
    옛날 필받았을적엔 라면 2개에 밥도 한공기가 기본이었지요. ㅋㅋ

  • 10. 반가운
    '06.9.16 12:00 PM (222.124.xxx.119)

    동지들.. ^^*
    저도 그래요. 이렇게 먹는데 이정도 유지하는거 보고 친구들이 복받았다 그래요. 뚱에 가까운 통통인데 사람들이 몰라봐요. ㅋㅋㅋ
    라면 하나는 웬지 아쉬워 말아먹을 밥 꼭 있어야 하구요.
    사리곰탕. 짜파게티... 이딴거는 어떻게 몇젓가락 먹으면 없어지게 만들어 놨나요??
    꼭 두개 끓이구로~~~

  • 11. 크학
    '06.9.16 12:03 PM (24.80.xxx.152)

    넘 우껴라~~~

  • 12. 짜파게티
    '06.9.16 12:21 PM (211.227.xxx.33)

    저는 고등학교때 짜파게티 두개 반까지 먹어봤어요...ㅋㅋ
    동네에 사는 오빠 친구가 와서 냄비뚜껑 열어보는데.....우찌나 챙피하던지..ㅋㅋ

  • 13. 넘 반가워요
    '06.9.16 12:27 PM (210.80.xxx.50)

    전 라면 끓여서 두개는 못 먹어도 라볶이로는 두개 거뜬해요. 글구 고기는 기본 3인분... 그리 뚱뚱하진 않습니다. 기본 5인분 먹던 시절엔 날~씬했었어요. ㅋㅋㅋ
    전 지금도 먹는거 보면 사람들이 다 놀래요. 아직도 먹냐고... 푸히힛

  • 14. 라면
    '06.9.16 12:41 PM (58.73.xxx.95)

    냄비 두개 양쪽에 놓고 먹는
    원글님 모습이 상상되서 넘 재밌네요..
    귀여우세요(나이도 모르는데 실례가 아닐지..^^;;)

    저두 예전 한때엔 너구리에 feel 꽂혀서 한동안 완전 사랑했는데
    요즘엔 오징어짬뽕이 맛나더군요
    전 좀 얼큰하고~~그런걸 좋아해서^^
    요즘엔 임신중이라..그나마 참고 또 참아서
    1-2주에 한번밖에 못먹는데,
    아가만 낳고 나면 라면 맬맬 먹어야지~벼르고 있답니다^^

  • 15. 먹순이
    '06.9.16 1:25 PM (211.192.xxx.192)

    라면 두개는 아니지만... 설렁탕 한 그릇 먹고 후식으로 라면 하나...^^

  • 16. 엽기
    '06.9.16 1:39 PM (59.17.xxx.200)

    결혼식 일주일을 앞두고 혼수가구를 받느라 혼자서 낑낑대다가 출출해서 자장면과 짬뽕중 고민하다가 둘다 시켜서 깔끔히 먹었다는.... ^^;

  • 17. 전 당연히
    '06.9.16 4:14 PM (59.5.xxx.131)

    라면이나 짜빠게티는 두개를 끓입니다.
    요즘 파는 라면들은 양이 더 줄어서, 한개로는 정말 간에 기별도 안 가요.

  • 18. 너구리
    '06.9.16 5:29 PM (125.186.xxx.72)

    넘 좋아요~~ 특히 그 다시마!! 옛날에 '하이면'이란 생우동면이 있었는데 저는 그게 그렇게 먹고싶네요

  • 19. 저-_-
    '06.9.16 8:16 PM (218.52.xxx.109)

    인터넷 하면서 쵸코파이와 오예스... 나중에는 몽쉘통통까지 도합 6개의 빈 봉지가 뒹굴더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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