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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에 대해서요..............

믿으시나요 조회수 : 626
작성일 : 2006-09-14 10:15:49
며칠전 우연히 사주를 보게 되었는데요,
건강이 안좋다고 하면서 부적을 쓰라고 합니다.
과연 부적이 효과가 있는지 궁금해요.
제가 말도 안했는데, 저의 아픈 상태를 모조리 맞추더군요.
자꾸만 몸이 안좋으니 솔깃합니다.
제가 어리석은가요?
IP : 219.253.xxx.2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9.14 10:30 AM (211.209.xxx.10)

    어짜피 병도 심리적인 안정이 되면 나을수 있으니..
    부적 붙이면 낫겠다는 맘 드시면 하세요..
    저희 친정엄마 우울증때문에 밤에 잠 못자니깐
    거의 산 사람이 아니었는데
    점보러 가니깐 집에 귀신이 있어서 그렇다고해서..
    굿해야 한다니까~ 굿하고 싶어 하셔서..
    친정아빠 아무말 없이 몇백짜리 굿해줬어요
    그런다음에 싸그리 나은건 아니지만 많이 좋아졌죠.
    어짜피 우울증은 심적인 병이라서요..
    나중에 친정 아빠가 그러시던데...
    친정아빠는 미신 안 믿고 세상에 귀신이 어딨냐 그렇지만..
    아픈사람이 굿 하면 괜찮을꺼라는 점쟁이(무당)말 듣고.
    그렇게 믿어 버리니깐 그냥 해주시는거라 더군요..

  • 2. ..
    '06.9.14 10:32 AM (221.144.xxx.146)

    저도 사주니, 부적이니..이런류를 믿는 쪽은 아니지만, 무시할수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제친구 얘기를 하자면,
    친구 어머님이 잘 아는 스님이 계시는데, 그 스님이 친구한테 부적을 하나 주시면서,
    꼭 몸에 지니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희한하게 부적을 놓고 오는 날이면, 항상 안좋은 일이 생겼거든요.
    교통사고도 난 적이 있었고, 이유없이 경찰서에 간적도 있었고, 하다못해, 멀쩡히 걸어가다 넘어져서
    깁스 한 적도 있었구요..

    믿을것도 못되고, 못믿을것도 아니고.
    참 애매하네요. 저도 뭐라고 말씀을 드릴수가 없네요.

    그냥 참고 하시라고, 친구 얘길 적어봤어요.

  • 3. 그냥
    '06.9.14 10:50 AM (124.54.xxx.30)

    맘에 의지가 되는 거죠...
    저도 믿진 않지만....불안할 때 지니고 있으면 안정은 되는 거 같아요.
    차 구입한 다음에 엄마가 신랑 주라고 하나 해주셨는데
    저희 남편도 그런 거 싫어라 하는데
    나쁜 귀신 쫒는다 하니까 지갑에 넣고 다녀요..
    그게 뭐 그렇게 효과가 있다 그런 건 기대하지 않고요,
    그냥 안심이 좀 된대요..
    그저 맘붙이는 거죠.. 걱정 덜고 안심도 되고..

  • 4. 아이고...
    '06.9.14 11:24 AM (202.30.xxx.28)

    종이쪼가리 한 장이 뭘 바꿀 수 있을까요
    그런 것에 마음을 의지할 만큼 심약하신지요

  • 5. 많이
    '06.9.14 12:11 PM (222.109.xxx.13)

    해 본 사람인데요.
    별로 효과가 없어요. 한군데만 아니라 여러군데
    다니며 부적도 쓰고 효과 없으면 더 용 하다는데 찿아 다니고
    가보면 부적을 써서 촛불로 태워서 물에 타서 마신적도 있고

    상 차려서 제 지내고 속옷 갖다 @@다리 몇번째 교각
    밑에 몇일 몇시에 묻어라 하면 그대로 해 봤는데
    다 꽝이예요. 그 효과 있으려나 기다리는 마음의
    위안은 받을 수 있지만 지나고 보면 어리석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부적 써다가 지갑에도 넣어보고 벼개속 또는
    집안에 천장 방바닥 동서남북으로 다 붙여 봐도 별 볼일이예요.
    병원에 가셔서 정밀 진단 받으세요.
    병도 그냥 저냥 시간 보내면 커진답니다.
    그저 부적 썼으니까 잘 될거야 하는 암시 정도와
    마음의 평안이나 위로 효과는 있겠지요.

  • 6. 원글
    '06.9.14 2:24 PM (219.253.xxx.217)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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