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다니면서 아이키우는데
직장일이 바빠요. 주말에도 자주 나가고 퇴근시간도 늦구요
18개월 아기가 있는데 입주아주머니가 계시긴 하지만
엄마와의 애착관계 형성이 중요한 거 같고
이제는 엄마가 안보이면 막 찾고
집에 늦게 들어가면 엄마랑 더 놀려고 일찍 잘 생각을 안해요.
그래서 주말에 있는 결혼식이 부담됩니다.
상가집이야 꼭 주말에 있는게 아니니
평일에 퇴근길에 들렸다 가도 되는데
결혼식의 경우에 아직 아기를 데려갈 형편도 아니고
외출준비하고 왔다갔다 하다보면 한나절이 훌쩍 지나가구요
남편이 바빠서 대신 맡기거나 같이 갈 상황도 아니예요.
친구들이 많은 건 아닌데
직장 관계상 업무로 알게 되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축의금만 보내도 이해할까요?
구구절절이 아기가 어려서 못간다고 해도
지금 막 결혼하려는 사람들이 그 상황 이해가 될까 싶기도 하구요, 제가 그랬듯이
어느 범위까지 참석해야 하는지 범위를 설정하기가 참 어렵네요.
도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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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들은 지인들 경조사 어느만큼 챙기시나요?
직장맘 조회수 : 348
작성일 : 2006-09-13 17:55:25
IP : 222.106.xxx.22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미리
'06.9.13 6:26 PM (211.53.xxx.253)전화하시고 축의금 보내시면 되지 않을까요?
저도 많이 친한 경우 가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사전에 전화로 축하인사만 하고 봉투 보냅니다.
결혼식 당일이야 바쁘니까 정작 본인들은 신경 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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