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 경우의 베이비시터 비용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요?

궁금 조회수 : 927
작성일 : 2006-09-12 08:54:23
둘째를 1월에 출산할 예정이고 4월에 직장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6살되는 남자애 하나있구요, 우리 집에서 베이비시터를 쓸 예정인데, 시누이입니다.
전 8시정도까지 오셔서 큰애 8시30분에 유치원버스 태워 보내주시고, 낮시간동안 작은애 봐주시고
오후 3시30분에 큰애 오면 데리고 오시고- 아마 큰애가 밖에서 노는거 좋아해서 좀 붙어다니셔야 될것 같구요- 간식도 좀 챙겨주시구, 저녁때 제가 퇴근할 때까지(7시정도) 애봐주시길 바라거든요.
식사는 우리집에서 하시구요.솔직히 시누가 청소며 빨래를 보고 가만 놔두실 것 같진 않아 그 부분도 일정정도 기대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 비용문제에 대해서요.
현재 시누이가 약 65만원 받으시면서 일을 하고 계신데요(비정규직이에요.)제가 위와 같이 애를 봐달라면 봐주시겠다고는 하십니다. 전, 70만원정도 생각하는데요, 그 정도면 시세에 비해 적정한지 해서요...
IP : 211.45.xxx.25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준
    '06.9.12 9:00 AM (202.30.xxx.10)

    저도 님같이 둘 봐주시는 아주머니가 계신데요. (출퇴근) 백십만원 드리거든요.
    저희는 7살, 3살이고 큰애가 여자애라 나가 노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소소한 집안일 해주시고 주 5일+ 한달 한번 별도 휴일 입니다.
    시누이시니까 많이 받지는 않으시겠지만 아기가 어린데 70은 좀 작지 않을까요?

  • 2. 달님
    '06.9.12 9:04 AM (203.233.xxx.249)

    아이 하나 맡겨도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면 80만원 이상은 주던데요..
    아마 시누님도 여기저기에서 들은 이야기가 있어서 70만원 주시면 서운해하실 것 같아요.
    거기에 애가 둘이고 큰 애랑 바깥에도 다녀야 하고 그러면.. 집안일도 해주시고..
    당연히 100만원 생각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경제 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가까운 사람일수록 남보다 더 잘챙겨야 하고 신경도 쓰셔야 할거에요..

  • 3. 집안일까지
    '06.9.12 9:07 AM (211.221.xxx.97)

    기대하신다면 최소 100은 주셔야 할듯합니다.
    그리고 집안일에 대해서는 시누이와 어느정도 이야기가 된건가요?
    처음부터 선을 분명하게 해야지 두리뭉실해버리면 나중에 껄끄러워집니다.

  • 4. 쐬주반병
    '06.9.12 9:10 AM (221.144.xxx.146)

    네..70만원이면, 정말 적은 액수네요.
    저도, 100만원은 생각하셔야 할것 같아요.
    시누이라면, 더욱 섭섭하지 않게 신경을 쓰셔야 할꺼에요.

  • 5. 흠..
    '06.9.12 9:36 AM (211.253.xxx.130)

    남일같지 않아 한자 적고갑니다.
    가족이나 친척은 남보다 더 주면 더 줬지 결코 적게주면 꼭 말납니다. 특히 시댁쪽으로는요.
    제가 시이모님께 아이들을 맡겨본 경험에서 우러난 말인데, 집안 소소한것들 예를들어 택배 오는것,
    좀 비싼 과일같은것 사먹는것 등등 우리집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일들이 시어머님 귀에 그대로
    전달된다는것 잊지마세요. 그리고 낮동안에 시누이께서 계시기때문에 시어머님의 출입도 그만큼
    자유로워집니다.
    제 말은 돈은 돈대로 주고 스트레스는 남보다 배로 받는 그런경우는 하지마시라는 겁니다.
    그리고, 70만원은 너무 적으네요. 아이가 둘이고, 게다가 곧 낳을 둘째가 신생아인데 하루종일 안고
    업고 울면 달래고 하루에도 몇번씩 우유먹이고 정말 바쁘고 힘이 든답니다. 큰 아이 챙겨오는것
    놀아주는것까지 두아이 보기가 쉽지 않아요. 최소 100만원은 주셔야 할겁니다. 사정 이해하는
    가족이니 100만원정도도 많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그정도는 주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 6. ..
    '06.9.12 9:49 AM (218.238.xxx.14)

    저도 적은거 같아요...
    일단 시누님이랑 말씀을 해보세요...분명히 알아보신게 있을거에요...
    저는 큰애5살 유치원 반일반 가고...작은애 두돌 안된아이 보시는데...80드려요...
    지방 소도시구요...아주머니네 집으로가요...
    집안일도 하실거 같다고 하니 적어도 100은 되어야 할듯합니다...
    시누님이 받앗던 비정규직65에 비해 생각하시면 안되요...

  • 7. 네 적어요
    '06.9.12 9:51 AM (211.42.xxx.1)

    제 경우는 시이모님께 딸아이 하나를 5개월때부터 지금까지 1년 남짓 맡기고 있는데 120만원 드리고 있어요.
    그 외에 과일이나 간식거리 같은 것들도 자주 사드리고 있구요.
    이모님 표현으론 주위 사람들에게 겨울에 귤은 **엄마가 대놓고 사주다시피 한다고 자랑하실 정도입니다.
    그래도 내자식 너무 이뻐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이모부랑 도련님들도 이뻐서 죽고 못살고 그런것만 생각해도 돈 하나도 아깝지 않고 고마운 생각만 듭니다.
    애기는 저희가 이모님댁 가까이로 이사해서 이모님댁에서 봐주고 계시구요, 그러니 집안일은 전혀 도움 안받고 온전히 아이만 맡긴거지요.
    하지만 저희 부부가 둘 다 퇴근이 12시에서 왔다갔다 하는지라 주중에 걱정없이 맡기고 일할 수 있는 것만도 감사하고 있답니다.
    저희는 시간 맞춰 아이를 받을 수가 없기 때문에 남한테 맡겨도 그 돈은 들꺼고 거기다 걱정까지 덤이니깐요.
    좀 넉넉히 드린다 싶긴 해도 맘 편한 것 하나만으로도 정말 정말 복이고 다행이라 여겨요.
    저도 둘째를 내년쯤 계획하고 있는데 둘을 맡아주시면 좀 더 드려야하지 않을까 내심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애기랑 있어보면 하나 보는 것도 참 힘든데 둘을 맡기려니 너무 죄송스러워서요.

    아참, 이건 제 얘기구요.
    제가 보기에도 월 70은 너무 적은 것 같습니다.
    시부모님께 아기 하나만 맡겨도 월 100은 드린다던데 둘에다가 집안일까지라니 시누이께도 최소 100은 드려야 할 것 같아요.
    애 키우는 동안은 돈 남겨서 모을 생각 못하지 싶습니다.
    애엄마가 좀 후해야 아이도 주위에서 이쁨받지 싶구요.

  • 8. 에구구
    '06.9.12 10:15 AM (220.123.xxx.56)

    어쩌다가,,시누이가 이런 일을 맡게 되었나요??

    앞으로 힘드시겠어요,,,,차라리 100만원 줄꺼면,,,,남을 쓰는게 낫지,,ㅠㅠ

    정말 갈등 되시겠어요,,저 같음 그냥 70만원 줄랍니다....만약 너무 부족하다고 나중에 뭐라고 하면,,

    "형님,,저희 형편이 안좋아서요,,,그럼 제가 70만원짜리 다른 분 알아볼께요,,," 하면서,,그냥 나가라고 할랍니다..

    그리고 30만원이 더 들더라도 남 쓸래요~~ 그게 속도 편하고,,,할소리도 맘대로 할 수 있구,,
    시누이라고 뭐,,,,님 아이들을 자기 자식처럼 봐주겠어요?? 남하고 똑같죠,,뭐,,

  • 9. 동심초
    '06.9.12 10:36 AM (121.145.xxx.179)

    윗님 시누이면 아이들에게는 고모인데 남들과 같다니요 ?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말 모르세요
    시집식구라 마음이 좀 편치는 않을지 모르지만 일 시작하기전에 금액이랑 시간,일의범위를 확실히 하고 하시는게 서로 좋을것 같습니다
    엄마 입장에선 같은 금액이면 타인이 좋겠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애들 입장에선 고모가 훨 낫습니다

  • 10. 적지만
    '06.9.12 11:03 AM (222.98.xxx.175)

    시누이가 지금 65만원을 받고있는데 그정도면 아기를 봐주신다고 했으니..
    조금 더 생각해서 80을 주시고 명절이나 무슨 날때
    보너스같은 개념으로 20~30정도씩 더주시는건 어떨지요?

    윗님 말씀처럼 애들이나 시누이나 돌봐주는 입장에선 남보다는 시누이가 더 좋겠지요..

  • 11. ..
    '06.9.12 12:17 PM (58.140.xxx.217)

    윗분처럼 보너스개념으로 드리는 건 좀 아닌것 같아요. 최소 한달에 100만원이상은 드려야 하지요.
    그리고 보너스개념으로 드리는 것 보다 100만원이상드리고 명절때 좋은 과일같은 선물을 하세요.

  • 12. 완전 4가지
    '06.9.12 4:03 PM (61.106.xxx.186)

    에구구님....정말 대단하신 분입니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953 락*락 용기에 야채보관두 안되나요? 3 밀폐용기 2006/09/12 762
80952 바꿀 수 있는 것들부터 조금씩 바꾸려고요. 9 환경호르몬 .. 2006/09/12 1,367
80951 수납장 어떤 거 쓰세요? 5 꽁알이 2006/09/12 781
80950 7세때 유치원 안보내는거 어떤가요?? 7 .. 2006/09/12 1,214
80949 얼마전 전셋집 계약 잘못 된 것 같다며 하소연했던 안하무인이어요 결과를 알려드리려고요 5 나난 2006/09/12 828
80948 유명한 한의원 소개시켜주세요.. 분당지역 2006/09/12 139
80947 모기전쟁 3 아짐 2006/09/12 343
80946 토할것 같을때(거의 2달째) 1 한의원어떤가.. 2006/09/12 405
80945 산업재해 당하셔서 산재처리 받아보신분 계십니까 ?(급) 3 dd 2006/09/12 248
80944 연말 정산 5 좀 봐 주시.. 2006/09/12 391
80943 임신이 어려울때 어떤 방법으로 치료가 진행되는지? 2 엄마가 되고.. 2006/09/12 408
80942 점...뺄까요? 1 점박이 2006/09/12 319
80941 날씨가 좀 이상하지 않나요? 4 ?? 2006/09/12 860
80940 정보지에 나오는 인터넷 광고요 괜찮은 건지.. 궁금 2006/09/12 83
80939 플라스틱 다 치우고 유리로? 10 걱정 2006/09/12 1,482
80938 여기저기 모두 플라스틱... 1 아는게병.... 2006/09/12 668
80937 정품장수곱돌 어디서 사는지요? 5 어디서사는지.. 2006/09/12 405
80936 대출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2 확인 2006/09/12 536
80935 미국으로 전학갈때 ...(아시는 분 꼭 알려 주세요) 2 연수맘 2006/09/12 422
80934 아주버님 아기 돌잔치에 친정 부모님도 참석하나요? 12 ??? 2006/09/12 837
80933 주례선생님께 어떻게 인사해야 하나요? 3 급해요 2006/09/12 446
80932 배추전 해보려구요~ 10 쌀쌀 2006/09/12 684
80931 살이 빠져도 문제네요.. 11 2006/09/12 1,788
80930 제 경우의 베이비시터 비용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요? 12 궁금 2006/09/12 927
80929 공동명의요. 2 음. 2006/09/12 392
80928 아이비만-방법이 없을까요? 7 괴로운맘 2006/09/12 723
80927 식당에서 활개치고 다니는 아이 제자리에 잡아두는비법좀 알려주세요.. 21 휴.. 2006/09/12 1,268
80926 환경호르몬 레진 4 랑랑 2006/09/12 1,491
80925 상표나 가격표 밑에 붙은 끈끈이 무엇으로 지우나요? 8 알려주세요 2006/09/12 628
80924 김치냉장고 김치통이랑 실리콘제빵틀은 어쩌나요?? 환경호르몬 2006/09/12 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