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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통돌이세탁기에 아기전용삶는 세탁기 살까요?

작성일 : 2006-09-11 14:45:07
제가 이번에 출산을 하는데 이제 단산에 들어갑니다.^^;;;
문제는 세탁기인데 좀 있으면 10년을 바라보고
걸레도 빨고 해서 아기옷 빨기엔 좀 안좋네요.

그러나 성능은 이상없어서 아기전용으로 삶는 세탁기가 30만원 하던데
그걸 살까 생각중이예요.(전용탈수기보다 약간 큰듯?)

그런데 남편은 2대 놓느니 차라리 삶기,건조가 되는 드럼으로 바꾸라는데......

저는 당장 어느게 나은가 알아보기도 귀찮고,
예산도 100만원 안밖으로 훌쩍 넘어가고(물론 무이자카드할부가 있습니다.^^;)
드럼으로 교체하면 아기가 좀 클때까지 걸레는 또 어디다 빨건지...

혹시 내년에 좀 더 넓게 이사갈지도 모르는데
얼마 안하겠지만 드럼 수평맞출때 출장비있을테고,
메인세탁기는 이사후라도 상태 안좋을때 바꿔도 될것 같고.

나중에 드럼으로 교체해도 소형 옆에 놓고 걸레,운동화,가방,소량빨래 등
아무거나 빨아도 될것 같은데.

남편 말 들을까요? 아님 그냥 소형만 살까요?
갑자기 드럼산다고 나중에, '다른 모델 살걸.' 후회할까도 두려워요.

댓글로 도움 좀 주세요. 드럼이 어느 모델이 좋아보이더라도 좋습니다.  
IP : 222.238.xxx.1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9.11 2:47 PM (220.81.xxx.230)

    아기용세탁기도 좋지만, 집에 세탁기2대면 부피문제도 고려할것같아요.
    저는 드럼 한대쓰는데, 아기천기저귀쓰면서 너무 편했습니다. ^^
    말씀처럼, 둘다좋은 방법이지만.. 부피문제를 고려해 드럼 추천.

  • 2. ...
    '06.9.11 2:48 PM (221.139.xxx.242)

    혹시나..예산을 백만원 잡으셨다면...
    드럼하고 삶는 세탁기를 같이 사는건 어떻세요..
    저는 혼수 할대 드럼하고 삶는 세탁기 했는데요...
    둘다 백만원 좀 안됐거든요..
    트롬 10키로 짜리 삶는기능에 건조 까지 되는걸로 60만원 조금 넘게 주고.
    삶는 세탁기 26만원 주고 샀으니 백만원은 안 넘겼구요..

    삶는 세탁기가 3키로 소용량에서 다른 세탁기 기능 하고 똑같고 삶는 기증이 추가 된거라 소량 빨래 하실때 정말 유용하게 쓰거든요...
    아기 옷만 따로 빨때도 괜찮구요...
    저는 가전 제품중에 이걸 젤 잘샀다고 생각 하는 품목이다 보니 아기 있는 집이면 이거 사라고 권해 주는 품목이거든요...

  • 3. ...
    '06.9.11 2:49 PM (221.139.xxx.242)

    글고 저희 집은 32평인데 뒷 다용실에 같이 나란히 설치해 뒀는데 공간이 좁다는 느낌은 없구요..
    그냥 참고 하세요..

  • 4. ...
    '06.9.11 3:45 PM (221.146.xxx.108)

    삶는세탁기 기판 a/s 해주러 오신 삼성기사님 왈
    자기도 결혼하면 드럼안사고 딱 통돌이랑 삶는 세탁기 산다고. 이게 궁합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드럼은 그분왈 전기세 많이 들고 중간에 빨래 못넣고 견고하지 못하다고..
    삶는 세탁기는 정말 제가 사랑하는 제품입니다. 기판고장나서 이틀 못쓸때 어찌나 안절부절하고 속상하고 안타깝던지 남편 안들어오는것보다 더 답답하더라구요. -.-

  • 5. 나의 생각
    '06.9.11 4:34 PM (59.12.xxx.52)

    32평 베란다에 통돌이와 아기세탁기가 있어요..결혼전 남편이 통돌이를 회사에서 받아서 세탁기를 사지 않았어요..그리고 아기 낳을 때 삶는 세탁기를 사서 두대를 잘 사용하고 처분할까 하다가 그냥저냥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잘한 것 같아요..얼마전에 의류건조기를 통돌이위로 해서 설치를 했거든요..삶는 세탁기는 작은 빨래도 유용하고 빨래를 분리해서 많은 양을 한번에 의류건조기를 들여놨는데 드럼보다는 아기세탁기의 공간돌릴수 있으니까 시간절약에..삶는 빨래만 할때도 좋고..전 가스일단 전기세 무서워서이 그만큼 차지하지만..삶는 세탁기 중고로 안판게 너무 잘한것 같고..그리고 통돌이를 드럼으로 갈아치우지 않고 그냥 가스의류건조기를 들여놓은게 너무 잘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 6. 출산준비물
    '06.9.11 4:39 PM (125.184.xxx.242)

    출산준비물로 아가사랑 세탁기 마련했습니다. 세탁기는 트롬을 쓰고 있는데요, 트롬은 세탁시간이 길잖아요. 불림에 헹굼 여러번 하면 세시간이 가까우니, 쓰고 있으면서도 물값이랑 전기세가 걱정됩니다. 근데 아가사랑 세탁기는 아기옷 전용으로 빨려고 샀는데 시간도 짧고 너무 좋더라고요. 정확하게 100도에서 삶아주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만 그래도 어느 정도 만족합니다.^^ 참, 그리고 저희는 20평대인데(옛날 아파트라 그래도 넓게 쓰는 편이지요) 베란다에 트롬과 아가사랑 세탁기 나란히 두대 두었는데 별로 비좁지 않아요. 시도해 보세요.^^

  • 7. 드럼도
    '06.9.11 6:41 PM (211.210.xxx.154)

    100도 아니지요
    드럼 쓰는집 전기세 아까워 삶는기능 잘 쓰지도 않는다네요
    우리집에도 아기... 있는데 드럼 보다 더 많이 애용하고 있어요
    용랑도 작아 분류해서 세탁하기도 좋구요 세탁도 금방되구요
    요즘은 옷을 매일 갈아 입으니 찌든때가 없잖아요 세제 조금넣고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 8. 아가사랑세탁기
    '06.9.12 10:34 AM (211.114.xxx.29)

    인터넷 뒤지면 28,9만원대에 사실 수 있을겁니다. 전 백화점 사은품&상품권줄때 다른걸랑 사서 괜찮았어요. 저두 애 키우면서 일반세탁기&아가사랑세탁기 쓰는데 너무 좋습니다.
    시간나면 애기옷 수건 팍팍 삶아서 세탁기에 돌리고, 시간없으면 아가사랑에 돌리고..
    애기가 모 먹다 흘리거나 떵이 묻거나 하는건 그때 그때 삶아서 빨아야해요. 드럼으론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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