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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애기 키우시는 분들.. 육아일기 꼭 쓰세요
요즘 교과에 나의 성장과정이 있나봐요.
난 몇살에 뭘했고.. 등등
"엄마, 난 육아일기 있지??"
당연한듯...
" 아니. 없는데"
한동안 말이 없더니."엄마, 실망이야!!!"
할말없음.
근데 왜 지금 생각났지???
집에 임신부터 돌때까지 사진 정리해서 메로랑. 초음파사진까지 정리한게 있는걸.....
빨리 집에가면 보여줘야지...
육아일기 . 나중에 꼭 쓸데가 생기니...
써두는것도 좋을것같네요...
1. ..
'06.9.11 2:09 PM (211.192.xxx.65)저도 지금 태교일기 쓸까 하다가.... 울 신랑 협조 없어서 일기장 던져놨어요.
울 외삼촌은 이거 같이 썼대. 자기도 쓰자 했더니 한심하다는 듯 자기는 빼달라고 쳐다보더군요....
임신해서 직장다니는 것도 힘든데.... 남편 들으라는 듯.... 그래, 이런건 집에 있는 엄마들이나 하는 거지 했다니까요....
쓰긴해야되는데.... 쓰면... 나중에 아이한테도 좋을 것 같은데...^^2. 흐흐흐
'06.9.11 2:11 PM (218.52.xxx.51)저두 2학년 딸아이한테 혼났습니다....
아기 어린분들 꼭들 쓰세요3. ^^
'06.9.11 2:15 PM (125.129.xxx.105)이궁 세월이 지나고 이사몇번 다니다보니 다 없어졌네용^^*
4. 10년째..
'06.9.11 2:19 PM (125.245.xxx.138)울집 큰아이가 10살이에요.
이젠 슬슬 지쳐가서 어쩌다 한번씩 쓰고있지요.
옛날일기 꺼내보면 읽는재미도 쏠쏠해요.5. 저도
'06.9.11 2:23 PM (222.101.xxx.147)저도 따로 쓰긴 좀 그래서 싸이월드 게시판에 틈날때마다 적어놓는데 지나고 읽어보니 그때그랬나싶기도 하고 재밌네요..사진도 같이 올리니 더 편한거 같아요
6. 블로그
'06.9.11 2:38 PM (211.112.xxx.190)신혼일기부터 적었는데,, 벌써,, 두아이의 육아일기까정,, 6년째 쓰고 있네요,,
힘이 되기도 하구, 적으면서 위로 받기도 하구,, 나중에 아이들이 커서 힘이 들때 조금이나마 엄마의 사랑을 느꼈으면 하는 맘에 계속 적고 있네요,,7. 짱가
'06.9.11 2:49 PM (220.94.xxx.50)저도 구년전 첫아이 가졋을때부터 홈피 만들어서 태교일기..육아일기 꾸준하게 쓰고있는데..
근데 울아들도 2학년인데..교과서 나의성장과정..그런거 말안하던데요?
아~주 잘 정리되어있어서 프린트해가면 딱인데.말이예요...8. 15년째
'06.9.11 4:42 PM (166.104.xxx.10)첫 아이 열 다섯살, 둘째 열두살
아직 쓰고 있어요
맞벌이라서 아이가 나름대로 엄마 없어서
외롭고 슬픈 순간이 있었을 지 모르지만
엄마는 한시도 잊지않고
기도하고 사랑했다고 변명 할려고 쓰기 시작 했는데
아이들이 자기 육아 일기 쓰는줄 알고
이런저런 이야기 써 달라고 학교 이야기도 더 해 주고
선생님께 받은 칭찬 스티커도 일기장에 붙여 달라고 잘 챙겨오고
사춘기 되니까 일기 핑게로 학교에서 무슨일 있었냐고 묻기도 하고
아기때 만큼 지금도 쓸이야기가 많습니다.
이제는 아이들도 저도 안 쓴다는 생각은 안 하고 있으니
장가 들어 분가 하면
손주 데리고 찾아 왔다든지 , 전화 내용이라든지 그런걸
쓰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아이들 만큼 소중한 제 재산 목록 이랍니다.9. .
'06.9.11 6:50 PM (221.148.xxx.96)저도 큰애(지금 18세)때 임신했을때부터 돌정도까지 육아일기 써줬어요.
처음한 낙서도 오려 붙이고 처음간 소아과 약봉지도 보관하고...
그날그날 무슨 재롱을 떨었는지도 써주고..아이의 보물 1호지요...
작은애는 안해줘서 좀 미안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