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945 결말이 어떻게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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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런류의 드라마 안좋아하는지라..잘 안보았었는데
요즘 근래에 보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그런데..어제 고만...못봤어요
막.방이었죠??

어떻게 되었나요?

석경이는
해경이는..
동우는..

그리고 운혁이는 죽었다던데..어떻게 왜..죽었는지...

박상면이는..또 어떻게 되었는지...

흑...
알려주세요..

[1945]

연초부터 재밌게 봤는데 드뎌 어제 아쉽게 끝났네요.

운혁이는 해경이를 일본으로 밀항 시키고 포로들과 함께 국방군과 대치하다가
동우의 설득으로 다시 포로가 되려 돌아갈 참에
인민군 포로가 동우를 총으로 겨누는걸 막으려다가
양쪽진영에서 총을맞고 동우 품에서 죽어요.

이후 전쟁에 관한 나레이션이 나오고
한쪽 화면에 대사 없이 석경이는 어디론가 떠나는 동우를 아쉽게 바라보고
해경이는 일본으로 석경이 대신 배타고 갔다가
함흥으로 추정되는 곳 바닷가에서 엄마와 운혁이를 기다리겠다며
편지 쓴 종이배를 띄우며 끝이 납니다.

보고 나서 좀 그랬던건 운혁이와 해경이 마지막 헤어질때
해경이 운혁을 사랑한다며 둘이 키쓰를 나누는데
갠적으로 동우와의 사랑을 애닯게 본 터라 쫌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참 박상면은 막방 초반에 수용소에서 탈출하려던 운혁과 해경을 총으로 쏘려다
이를 본 운혁의 총에 맞아서 죽었어요.
최송희와아들을 데리고 오라고 하곤 아기 만지려다 그만 가더군요.

9개월가량 잼나게 본 드라마여서 끝나는게 넘 아쉽더군요.
토욜 오후4시에 재방하니까 보세요~

[맘아프다.]

박창주는 운혁이 총에 맞아서 죽고..

혜경이는 석경이 도움으로 일본가는 배를 타고 떠나고.

운혁이는 혜경이 보낸후 부대원(같이 폭동일으켜서 포로들이 탈출했는데) 찾아가다가 고립되었는데,
동우가 총버리라고.. 휴전되어서 포로교환되면 북으로 가서 할 일 하라고..
그래서 운혁이가 총버리고 동우랑 함께 오는데 운혁이 부대원들이 숨어서 동우쏘려 하는데.
동우대신 운혁이 맞고, 그 순간 박창주 동생이 또 운혁이 쏘고.

운혁이가 죽은 누이한테 부끄럽지 않은 동생이고 싶었다고 얘기하면서 숨을 거두고..

은희랑 철형이랑 포로수용소로 다시 잡혀가고..

세월이 흐른듯, 나레이션(휴전되었다는) 나오면서 여러 컷이 교차되는데,
은희가 수용소에서 나오면 엄마가 마중나와있고,, 철형이느 기차역에서 내려서 겉옷을 벗고..

그리고 동우는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어디론가 떠나면서 석경이와 눈인사로 헤어지고.

마지막에 혜경이가 어떤 학교에서 환청을 보는데(운혁이가 아이들 가르치고 노래불러주는).
그리구선 바닷가에서 종이배를 띄우면서 어머니랑 오라버니를 기다릴거에요, 하면서 끝났다느....

운혁이 죽은거 너무너무 맘아팠구요,,,
철형이는 아마도 북으로 간듯하고, 은희는 남에 남고요.
혜경이는 함흥으로 간 거 같다고 의견들이 있더군요, 제 갠적인 생각도 그렇구...

맘아파요, 우리 운혁이..

[삐삐2]

저 봤어요
해경이는 석경이 도움으로 일본으로향하는 배에 올랐구요
석경인 같이 안가구요
마지막에 동우는 어디로 길 떠나는 지 부모에게 인사하구 짐들고 떠나는데 석경이가 차타구 오다가 내렸는데 그냥 석경이 비켜서 지나가데요
운혁이는 동우에게 총버리구 손들고 일어섰는데 북한군쪽군사가 동울쏘는것보구 막다가 총에 맞었어요동우품에서 죽고 울고......
박상면은 죽었어요 수용소 탈출하는 북한군 막다가 운혁인가 철형인가 한테 총맞구 죽었어요
철형인거 같네여
그런데 마지막이 혜경이가 바닷가에서 운혁이 그리워하다가 바다로 들어가느 장면이 나왔어요
그건 애해가 잘 안되서....

[흑..]

그렇군요..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사이트가서 대본보고 그랬음 좋았을테지만...회원가입해야하고 번거로워 이곳에 질문했는데

감사드립니다..

흑...슬퍼요 ㅠ.ㅠ

전 이 드라마를 보면서..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치매도 아닌것이 --;;

해경이의 재발견이라고 할까요
연기가 많이 늘었더라구요

석경이는...예나 지금이나...그닥..오히려 예전이 더 매력적이었던듯 하구요..

[그런데]

운혁이가 아이들 가르치는 학교..에 태극기가 매달려있지 않았나요? (처음 혜경이가
학교들어가는 씬--)
태극기가 있어서 좀 의아해서요 함흥인지 아님 일본인지...

[맞아요]

태극기 있었어요. 남한이란 뜻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