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환경 호르몬의 습격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니, 새삼 환경호르몬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겠어요.
환경호르몬이 여성호르몬과 비슷해서, 여성의 경우 자궁내막이 두꺼워지고, 남자들은 여성화되어 무정자증이거나 정자수가 감소해서 불임의 원인이 된다고 하는데요. 요즘 여자 아이들 초경이 자꾸 앞당겨지는 것도 발육이 빨라서일 수도 있지만, 환경호르몬 때문일 수도 있다네요. 심하면 3학년 때부터 생리를 하는 아이도 있더군요. 불과 10살 11살이잖아요.
1회용 용기 사용을 최소한으로 즐이고 락앤락이니 타파니 하는 냉장고 용기들을 차차 사기나 유리, 혹은 스텐으로 다 바꿔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더 걱정이 되는 것은, 환경호르몬이 플라스틱에 뜨거운 것을 담았을 때 뿐만 아니라 상온에서도 나올 수 있다니 정수기도 은근히 신경이 쓰이네요. 웅진이니 암웨이니 하는 정수기들도 사실 플라스틱에 365일 물이 담겨 있는 거잖아요.
무선주전자는 더할 것 같구요. 빨리 끓고 편해서 그걸 애용했었는데, 아무리 특수코팅이 되어 있다고 해도 하루에 한두번 매일 사용하면 문제가 될 것 같아요. 혹시 그건 플라스틱이 아니라 특수재질인가요? 그렇지 않다면 그냥 스텐주전자로 다시 바꿔야 할까 봐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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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주전자, 정수기, 냉장고 용기들 다 골칫거리네요. ㅠㅜ
환경호르몬 조회수 : 1,746
작성일 : 2006-09-11 13:46:16
IP : 221.140.xxx.1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머리아푸게
'06.9.11 1:48 PM (59.19.xxx.71)머리아프게 그거 다 생각하면 어찌 살겠어요,그냥 무시하고 삽니다
2. 골치라도
'06.9.11 2:07 PM (222.101.xxx.147)골치라도 끔찍한 생리통땜에 세상이 노래보이는 것보단 나을거 같아요..제가 그 고통 너무 잘알거든요..물한모금도 먹지못하고 데굴데굴 굴러다니는....진통제도 소용없는....그 고통이 없어진다면 저런 불편함따윈 백번도 하겠어요
3. 락앤락..
'06.9.11 2:25 PM (218.149.xxx.87)이건 괜찮은건가요.? 우리집은 다 락앤락인데.. ㅠ.ㅠ
4. 글쎄요
'06.9.11 2:37 PM (221.140.xxx.107)괜찮을 턱이 있나요? 그것도 일반 플라스틱인데요....
5. 락앤락2
'06.9.11 2:37 PM (221.138.xxx.75)무선주전자는 스텐으로 된 거 사세요..
그건 그렇고 저희 집도 락앤락 천지인데..
이거 다 바꿔야 하는 건지..6. 이제
'06.9.11 2:51 PM (222.238.xxx.198)락앤락 않팔리겠네요.
그런 비슷한 프라스틱용기들도..7. 저희는
'06.9.11 3:56 PM (219.252.xxx.103)매직정수기인데 물담기는 수조가 스테인레스 더라구요..
8. 정수기
'06.12.19 3:44 AM (218.233.xxx.151)모르시고 쓰신 것 같은데 암웨이 정수기는 플라스틱통이나 다른 통에
정수된 물이 저장되어 나오는게 아닙니다.
수도꼭지에서 나온물이 필터만 거쳐서 바로 나오는 거지요.
플라스틱통에 저장되어 나오는 것은 암웨이가 아니예요.
잘못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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