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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저층에 사시는 분들~

고민 조회수 : 1,402
작성일 : 2006-09-11 00:05:06
그동안 아파트에 대해 고민 고민하다 오늘 미분양 세대 중에서 제 맘에 드는 게 있어서 계약을 마치고 왔어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이 15층 아파트의 13층인데 앞도 탁 트였고, 산도 마주보고 있어서 전망도 좋고 햇빛 같은데는 전혀 아쉬움 없이 살고 있어요.

근데 오늘 계약한 아파트는 2층이예요. 1층이 필로티로 된 구조라 실제로는 1층이나 다름 없는..
입주 시기쯤 한창 뛰어놀 만한 애가 있을 것 같아 맘껏 뛰어놀 수 있게 할 수 있고, 앞이 탁 트인
제일 앞동이라 맘에 들었거든요.

이래저래 저층이라도 이왕 고층이나 로열층을 못 갈 바엔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주위에서는 걱정을 많이 하네요.
2층이라도 다른 아파트 지대 자체가 높아서 다른 아파트의 6층 높이 정도라는데 이럴 경우 앞동이 없으면 햇빛은 잘 들어오나요?
게다가 남동향이라...저도 살짝 걱정이...

앞동이 가려지지 않은 저층의 경우 몇시 정도까지 햇빛이 들어올까요?
저희 형편보다 많이 무리해서 계약한 거라 사소한 거 하나까지도 걱정입니다..^^;
IP : 219.253.xxx.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9.11 12:33 AM (219.255.xxx.44)

    앞에 아무것도 없는 2층 빛이 많이 들어오던데요.
    집에는 가보셨나요?
    저희도 남동향이예요. 괜찮아요.
    그리고 뛰어놀기에 그만입니다.
    아랫층에서 엄청 올라오고 정말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 2. 1층
    '06.9.11 1:10 AM (59.11.xxx.116)

    저희는 1층이 당첨되서,, 화도 나고 당황도 되고,, 청약통장을 버릴까 하다가,,
    그런데,, 그시기부터,, 아랫층에서 시끄럽다고 항의가 많이 들어와서,,
    1층 계약했어요,,
    저도 아이 뛰지못하게 주의줄때마다,, 정말, 스트레스가 커요,,
    지금은 아이아빠가 빨리 입주하는 날을 기다리고 있어요,,
    저희는 남향이고,, 앞에 건물이 하나도 없어요,,,
    그리고,, 지하에 주차하게 되어 있어,, 불빛신경도 안쓰고요,,
    현재로는 만족한 상태에요,,
    원래,, 나중에 팔때 로얄층보다 많이 손해볼까봐,, 그걸루,,, 속상했는데,,
    지금은 몇천정도,, 손해보는것보다,,
    아이키울때,, 조금이라도 덜 혼내는것에,, 만족할려구요,,,
    그리고 기준층보다 천만원 저렴하니까,, 나중에,,팔때도 몇천정도는 감수할려구요,,
    설마 아파트값이 같이 오르지,,, 1층만 안오르겠어요??
    몇천정도,,, 대신,, 현재,, 마음편하게 지내고 싶어요,,

  • 3. ..
    '06.9.11 7:10 AM (220.120.xxx.157)

    남향에 2층입니다....앞은 밭,논이구요..과수원도 있습니다...
    지대도 높아서거의3~4층정도구요....
    해는 겨울이면10~4시까지 들어 옵니다...

  • 4. 15층아파트 3층
    '06.9.11 9:12 AM (218.156.xxx.132)

    에 살았었거든요.
    요즘 짓는 거는 안 그렇겠지만, 겨울에 동파되면 물이 역류하면서...
    정말이지 상상도 하기 싫어요.
    한 겨울에 베란다부터 온 집안이 물바다...
    저는 그 뒤로는 아파트 저층은 쳐다보지도 않아요.

  • 5. 15층에 2층
    '06.9.11 9:34 AM (211.203.xxx.241)

    결혼전에도 2층이었고, 결혼하고 6년째 2층에 살고 있어요. 사는동안 한번도 불편하다고 생각했던적이 없었는데, 17층 시댁갈때마다 고층이 확실히 좋구나 하는 생각듭니다..
    사실 저는 불편한건 없었습니다. 애들 있는 집은 더 그럴것 같구요,
    먼지가 좀 많네요. 저희집은 화단이 좀 많은 아파트라서.

  • 6. 저도
    '06.9.11 10:11 AM (221.138.xxx.75)

    남동향 2층에 1층은 그냥 뻥 뚫린 구조 (이걸 필로티 구조라고 하나봐요?) 아파트 사는데요.
    이 동만 언덕위 구조라 뒷베란다 쪽에서 보면 3-4층 높이예요.
    좋아요.
    앞이 다른 아파트 앞뒷동 간격보다 훨씬 넓어서 그런지 햇빛 잘 들어요..
    너무 더운 정오경에는 해가 살짝 빗겨들기 때문에 전 더 좋더라구요.
    심지어는 해가 지나간 후 저녁 무렵 거실쪽(남동)으로 다시 해가 드는 기현상도 있어요.
    알고보니 앞 동 고층대의 창문에 서쪽으로 지는 해가 반사되어 빛이 들더라구요.
    반사광이라 그런지 너무 덥진 않으면서 밝고 좋네요.
    쓰레기 버리러 갈 때도 편하고, 뭐 놓고 왔을 때도 뛰어들어가기 편하고..
    예전 17층 동향 살 때보다 향도 좋고 층도 마음에 들어요.
    제가 좀 덤벙거려서 물건 떨어뜨릴 때 마음도 참 편합니다..
    아래층이 없다보니.

    다만, 여름에 저녁무렵 북서쪽 창과 부엌으로 해가 드는 게 좀 더웠는데 이건 뭐 동향집에 비하면 아주 양반입니다.
    아직 겨울을 나지 않아서 1층이 뚫려서 좀 추울런지는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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