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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현 고2 입시문제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 조회수 : 713
작성일 : 2006-09-08 09:47:35
자꾸
89년생들 저주 받았다고...

내신/논술/수능 다 잘 해야 한다고
죽어난다고 하는데
대략 저는 코웃음만 납니다.

그들보다 띠동갑 이상 많은 제가 대학 갈 때에도
내신/논술/수능/면접 다 중요했습니다.

수능시절이 아니라 학력고사 시절에도
내신이나 학력고사 준비나 다 중요했습니다.


어느 분이 답글 단 것처럼
'한가지만 잘 해도 대학간다'는 것은
이*찬의 말을 잘 못 알아들은 결과죠.


더구나 이*찬은
'한가지만 잘 하면 명문대 간다'고 한 적도 없습니다.

공부 못 하는 애들
뭐 하나라도 잘 하면 '대학'이란 글자 붙은 곳 간다고 했지...

솔직히 어느 세상이 바뀐들
한가지만 잘 하는 애들이
인서울, 더 나아가 명문대 가겠습니까???


부모님들도 내신/수능/논술 다 해야 한다고
우리 자녀들 죽어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하나에만 두각을 나타내고(아주 특별한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는 제외합니다)
다른 것은 뒤쳐지는 아이라면
대학을 가더라도 좀 네임벨류 떨어지는 대학에 간다는 것을
어쩌면 당연하게 여겨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IP : 210.95.xxx.2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네요
    '06.9.8 9:59 AM (125.31.xxx.20)

    명문대 간다고 한적없다,,,,
    맞네요 ㅎㅎㅎ

  • 2. ....
    '06.9.8 10:00 AM (218.49.xxx.34)

    원글님 말씀 공감

    큰놈은 세과목 정도 등급 괜찮아 인서울은 걱정도 안했는데
    작은놈은 역시나 어려워 머리 아파요 .

    하나만 잘해도 대학간다?
    말은 되죠
    대학도 대학 나름인거니까

  • 3. ㅎㅎ
    '06.9.8 10:05 AM (211.201.xxx.48)

    원글님 말씀 백번 맞습니다.
    최근 입시가 기기묘묘 휘황찬란해도 내 아이가 가고자 하는 대학을
    10개씩 선택하지는 않습니다.
    서너군데 집중공략하기때문에 같은 네임벨류의 대학들은 다 제도가 거기서 거깁니다.
    다양하다해도 내신.수능.논술.심층면접으로 다 해결됩니다.
    물론 우리때 본고사보고 대학가던때와는 달리 기기묘묘해졌습니다.

  • 4. 동감
    '06.9.8 10:07 AM (67.85.xxx.9)

    입시제도 바뀔 때마다 난리들(?) 치지만
    공부에 자질 있는 넘들은 명문대 갔습니다.(당근 모든 일에 예외는 있죠)
    수십년전이든 10년전이든 어느 때고 그때그때 어렵지 않은 때가 있었나요.

  • 5. ㅎㅎ
    '06.9.8 10:09 AM (211.201.xxx.48)

    더구나 이*찬은
    '한가지만 잘 하면 명문대 간다'고 한 적도 없습니다 <---- 빙고 ㅎㅎ

    그 말을 국민들은 오해를 했단말입니다. ㅎㅎ
    지금도 한가지만 잘해도 가는 대학들 수두룩합니다.ㅎ

  • 6. 동감
    '06.9.8 10:36 AM (163.152.xxx.46)

    원글님 제대로 말씀하셨네요.
    맞아요. 부모님들 맘대로 왜곡해서 들으신거죠.
    제대로 하는 놈은 학력고사든 수능이든 논술이든 드러납디다.

  • 7. 원글님 말씀에 동감
    '06.9.8 11:12 AM (61.66.xxx.98)

    86학번인데요.
    그때는 학력고사,시험과목도 제2외국어까지 17과목이었을거예요.
    그 후는 어땠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전후 몇년을 통틀어서 시험과목이 제일 많은 해였죠.
    거기에 내신,논술 다 봤어요.학교마다....

    더우기 그당시는 대학도 지금 만큼 많지 않아서 하나만 잘한다고해서는 시시한 대학 가는것도
    쉬운게 아니었죠.(시험의 비중이 제일 높았고요.)

    지금 학생들도 힘들긴 하지만,지금 애들이 저주받은 세대라 하는것은 엄살이죠.

  • 8. 그건
    '06.9.8 12:36 PM (59.6.xxx.90)

    지극히 일반적인 말씀이고요 막상 수능점수표 나오면 그야말로 로또 됩니다. 상위5%까지는 어뗜 작전을 쓰느냐에 따라 s대k,y대..그러다 재수합니다. 전에는 지 실력대로 당근 갔죠. 요즘 전혀 아닙니다. 수1이냐 수2냐 탐구과목 선댁이 뭐냐에 따라 표준점수 엄청 차이 나고요, 요즘 애들 불쌍키가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 9. ㅎㅎ
    '06.9.8 4:28 PM (211.201.xxx.48)

    입시는 누구든 다똑같은 조건입니다.
    특별히 고2라고 더 힘든것도 아니고 내가 힘들면 다른 애들도 다 힘듭니다.
    일반적인게 가장 정답입니다.
    결국 작전이라는게 기본은 실력이 되고 상향,하향지원 결정 말하는 것 아닌가요.
    수1만하는 인문계열은 인문계열끼리
    수2까지하는 자연계열은 자연계열끼리 경쟁을 하고
    탐구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각 대학들에서 보정점수를 따로 하니까
    크게 다를건 없습니다.
    원래 핑계가 많은게 입시죠.
    어쨌거나 대한민국의 입시생은 다 불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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