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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나 남편이 너무 좋으신분..ㅠㅠ
하루에 열두번은 더 생각나요 ㅠㅠ
자존심이 강하고 무뚝뚝해서 정말 십분에 일만큼도 표현은 못하지만
너무 좋아요.
저한테 애정표현도 많이하고
이쁘지도 않은 저한테 자기가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라고..제가 인기도 무지 않은줄 알아요
절대 아닌데..
지금 남자친구 만나기전에 사겼던 사람과
3년 넘게 연애를 하고 헤어지면서 상처가 커서
절대 남자를 믿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연애할때는 원래 이렇게 좋은거겠죠?
요즘들어 너무 결혼하고 싶어져요.
회사와서도 맨날 남자친구 생각 ㅠㅠ
아 또 보고싶어요..
나이들어 주책이에요 정말 ..
1. ..
'06.9.8 9:16 AM (124.63.xxx.103)콩깍지가 씌웠네요...ㅋㅋ 전 결혼한지 10년되었는데도... 아직까지 생각많이 나요... 아이가 있는데도요... 연애할때는 하루에 전화통화를 거의 10통화씩은 했다는... 아침에 일어났냐... 출근하면 출근잘했냐... 점심식사전에는 식사잘해라... 식사후에는 식하잘했냐... 퇴근전에는 퇴근잘해라... 퇴근하고 집에 오면 집에 잘 왔냐... 자기전에는 잘자라...ㅋㅋ 중간중간에도... 물론 신랑이 전화는 다 했고요... 지금은 제가 더 자주 하는것 같네요... 지금도 신랑이 잠깐 슈퍼갈때도 같이 가자해서 아이와 세식구 모두 움직여요... 이런게 행복일꺼예요...
오랜동안 사랑하시고... 그리고 행복하시고... 결혼도 하세요...2. 하하하
'06.9.8 9:16 AM (210.122.xxx.6)저도 그런 기억이 있네요.
사내 커플이였는데 직원식당에서 한 200명 사이에 앉아 있어도 정말 보름달처럼 그 사람만 보이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지금 그 남자랑 결혼했는데 좋았다가 미웠다가 한답니다.
예쁜 사랑 하세요.3. ㅎㅎ
'06.9.8 9:17 AM (59.10.xxx.138)저도그래요.
전 3~4개월 만나면..남자가 너무 잘해주면 금방질려하는 타입인데..
지금 남친은 정말 인연인가봐요. 봐도봐도너무조아요. 2년이 다되어가는데 ^^
저도 무뚝뚝하고 애정표현정말없는데 이사람 만나고 많이 바뀌었어요 . 성격도 유순해지고..
저를 첨본순간 정말 영화처럼 저만 천천히 지나가며 빛이났다는둥,아직도 손잡으면서
이게 꿈인것 같다고 난립니다 ^^ 좋은게 좋은거잖아요 ^^ 저도 빨리 결혼하고 싶어 죽겠어요 ㅎ4. .....
'06.9.8 9:19 AM (220.83.xxx.40)연애6년 결혼4년....올해로 남편만난지 10년째인데..
아직도 너무너무 좋아요...남편이 손잡아주면 아직도 떨리는(?)기분이 듭답니다...
요며칠 교육갔는데...오늘 오는 날이거든요? 올 시간만 기다리고 있어요..5. 동감
'06.9.8 9:38 AM (121.131.xxx.1)연애 7년하고 결혼한지 1년되었는데요. 결혼하니 더 좋아요. >.< 남편도 맨날 맨날 저 보고싶다고 하구요.. 낮잠자다가 깨서도 저 없으면 '색시야 ~ 색시 어디갔어?' 애처롭게 부릅니다. ㅎㅎ
6. ......
'06.9.8 9:39 AM (222.234.xxx.51)연애7년,, 결혼21년...
가슴 떨리게 사랑했고 서로 그리워 둑고 싶어 못견딜때..
도저히 이렇게는 못살겠다 싶어 결혼 했었어요..
그럼에도 오늘날! 아무런 감각 없구요^^
한달동안 지방으로 출장 갔는데 그도 오늘 오는날이네요^^
제발..출장이 연기 됐으면 하는 바램 절실 합니다..7. ㅋㅋ
'06.9.8 9:40 AM (211.210.xxx.61)출장연기,,ㅎㅎㅎ
8. ..
'06.9.8 9:42 AM (218.52.xxx.20)결혼 21년.
살면서 더더욱 좋아요.
오늘 아침에도 다녀올게 하면서 꼬옥 안고 뽀뽀해주고 나간 남편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9. ㅋㄷㅋㄷ
'06.9.8 9:43 AM (220.83.xxx.40)절실히 출장연기를...ㅋㅋㅋ
10. 상현맘
'06.9.8 9:47 AM (59.16.xxx.57)결혼 7년차인데 지금도 남편이 너무너무 좋구요..정말 사랑하고 존경해요..
그렇다고 남편이 무지 잘생겼다거나...돈을 아주 잘번다거나 그런거는 아니구요.
그냥 평범하고..성실하고..가정과 부모님께 너무 잘해요.
저두 직장다니지만..남편이 늦게 끝나는데..맨날 남편 퇴근시간만 기다려요...
앗!! 그런데 요새 가끔 미울때가 있어요..-_-. 담배필때...11. ㅋㅋㅋ
'06.9.8 10:27 AM (211.213.xxx.118)출장연기 넘욱겨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 ,,,,
'06.9.8 11:01 AM (210.94.xxx.51)연애할땐 좋죠
저도 지금 남편 봐도봐도 아무리 봐도 안질려요
근데 가끔 미울땐 있네요-_-13. 저는
'06.9.8 11:17 AM (211.55.xxx.39)지금 남편 보면서 이 사람이 그냥 계속 계속 애인이었다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애인으로서는 아주 훌륭한데 남편으로서는 아쉬운 점이 많네요-_-14. 부럽습니다
'06.9.8 11:20 AM (222.98.xxx.179)결혼하고도 배우자가 넘 좋아서 행복한 삶을 즐기시는 분들..넘 부럽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그렇게 살수 있을까요...
15. 결혼3년차
'06.9.8 11:49 AM (125.181.xxx.46)사실 저흰 결혼 준비하면서부터 얼마나 남편이 서운하게 굴고 많이 싸웠는지...
저 결혼식하기 3주전-청첩장 돌릴때까지 돌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시부모님이 너무 좋으셔서 '그래도 하나 부족하면 하나 채워주겠지' 싶어 결혼했거든요~
결혼하고도 6개월은 싸우느라고 정신 없었고... 또 6개월은 별 감정 없이 지냈고...
(오죽했음 '결혼해서 나 행복해~'라고 했더니 '넌 결혼해서 불행해졌다고 생각하고 살던거 아니였어? 그래서 많이 미안했어'라고 하더라구요...-_-;)
그 후부턴 좀 안정되가나 싶더니... 정말 너무너무 행복해요~*^^*
애인으론 정말 좋았었고... 남편으론 지금 아주 좋아지고 있고...자꾸봐도 안질리고...ㅎㅎ
근데 가끔 미울땐 엎어놓고 막 엉덩이 때려죠요...ㅎㅎㅎ
그래도 가끔 출장이라도 가주면 좋으련만...이건 거의 다 똑같지 않을까요? ㅎㅎ16. ^^
'06.9.8 11:48 PM (220.95.xxx.52)저희 연애 12년,, 결혼 4년차.. 아직은 너무너무 좋습니다.
서로 어릴적 풋풋한 시절 추억을 공유할수 있다는 것도 참 좋네요.
10여년 전에 둘이 비디오방에서 '불멸의 연인'이란 영화를 봤었는데요.. 정말 감동적이었지요.
거기서 베토벤이 자신의 연인에게 쓴 편지에 '나의 연인'이라하면서 '나의천사, 나의 모든것, 나의 분신'..이란 대사가 나오죠.
그 이후로 저희 핸펀에는 서로를 나의 연인이라고 저장했답니다.
나의천사.. 나의 모든것.. 나의 분신..
아직은 저희 관계에 통하는 말이에요.17. 누군가
'06.9.9 6:45 AM (58.235.xxx.251)사랑에 유효기간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그말 않믿어요.
그건 그 사람들 얘기구요.
저는 진정 사랑에는 유효기간이 없다고 외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