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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정말 끊을수 있을까요?

걱정... 조회수 : 1,270
작성일 : 2006-09-07 10:51:59
제 절친한 언니가 남자를 한분 만나게 됐어요...
제가 보기엔 나이두 너무 차이가 많이 나고... ( 남자분이 나이보다 더 들어보여요...)
겉으로 보기엔 15살차이 정도 나보이구요...
키두 그 언니보다 작구요... 뭐 이건 큰문제는 아니겠죠... 본인들만 괜찮다면야 뭐...
나이차이두 뭐 당사자들만 괜찮다면뭐...
근데 그 남자분이 경마를 해요...
1,2만원 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루에 몇백만원씩...
얘기들어보니 돈이 쫌 있다던데... 그건 본인말이니 믿을수 없구요...
근데... 결혼하면 경마 끊는다고 했답니다...
그 언니는 그 말을 믿고싶은 눈치구요...
몇백씩하던 사람이 정말 경마를 끊을수 있을까요?
너무 걱정돼요~~
IP : 211.227.xxx.5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걸믿으시다니
    '06.9.7 10:52 AM (202.30.xxx.28)

    결혼하면 손목 자른다는 말과 같음

  • 2. .
    '06.9.7 10:55 AM (210.95.xxx.241)

    손발만 가녀려요...ㅋㅋ 특히 손은 전형적인 게으른 손이고요.
    늘 즐겁게 공부하려고 아침에만 마음먹는답니다. 그래도 하다 보면 나아지겠지요.
    응원에 힘입어 이번 주도 잘 보내도록 노력할게요!

  • 3. 못끊습니다.
    '06.9.7 10:57 AM (219.253.xxx.33)

    먼 친척분중에 말기암으로 돌아가시기 며칠전에도 경마장 가시더라는군요...
    정말 모두들 할말을 잃었다지요...
    적극적으로 말려야 된답니다. 몰랐으면 모르지만
    알면서 결혼하는건 정말 기름을 안고 불에 뛰어드는격이지요...
    꼭 말리세요...

  • 4. 치료받아야
    '06.9.7 10:58 AM (211.53.xxx.253)

    끊을수 잇다고 하더군요.
    미리 치료받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면 그때 결정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끊고, 경제적인 부분도 확인되면 그때 결혼 하라고 하세요.

  • 5. 절대절대 안되요.
    '06.9.7 10:59 AM (222.109.xxx.146)

    그런 사람이랑 사느니 평생 혼자 사는 게 훨씬 나아요. 경마하던 사람을 아는데 두얼굴이에요. 주말과 주중이 전혀 틀려요. 주말이 되가면 꼭 TV에 나오는 마약 중독자같은 느낌을 받아요. 자산 다 탕진하고 대학다니는 자식이 학비가 없어 그만두어도 경마는 계속 합니다. 돈이 없어 이집, 저집 다니면서 일하고 번 돈을 주말에 한탕에 날려보내고 노후 대책은 생각도 못하고 옆에서 보면 정말 한심합니다. 나중에는 손버릇까지 나빠집니다.

  • 6. ..
    '06.9.7 11:07 AM (125.177.xxx.15)

    돈이 아무리 많아도 도박엔 못당합니다

  • 7. 저두..
    '06.9.7 11:11 AM (211.108.xxx.23)

    아는분이 위암 말기였는데...경마장가시더이다..
    아무래도 힘들지 싶은데..

  • 8.
    '06.9.7 11:22 AM (59.7.xxx.100)

    끊는다에 한 표!
    그리고 그런 남자 쳐다도 보지 말라에 백만표!

  • 9.
    '06.9.7 11:25 AM (61.108.xxx.35)

    님의 말에 백만스물두표요 !

  • 10. ....
    '06.9.7 11:26 AM (218.49.xxx.34)

    그건 정신 질환이라고 전문가가 하던 말 기억 나네요 .
    사람은 내편리한 쪽으로 믿고 싶어하죠 .
    근데 여자분도 의도가 불순해 보이긴 하네요
    키작고 도박하고 나이도 그만이나 차이나는데도 미련 두는건 ?돈이 많단말에?

    그냥 생긴대로 살밖에 ...누구말 들어 지던가요

  • 11. 경마
    '06.9.7 11:28 AM (220.65.xxx.120)

    경마.. 아마 끊기 힘들겁니다.
    제 동창 중에 한명은 경마장 기수이고, 한명은 경마로 몇천 날린 친구가 있는데요,
    돈 날린 친구는 경마장 기수인 친구따라 놀러갔다가 경마에 빠진 케이스죠..
    결국 수천 날리고도 아직도 못벗어났는지, 그때만큼 많은 금액을 베팅하진 않지만
    아직도 경마장에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기수인 친구가 했던말이 생각나요.
    경마는 돈을 날릴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그렇게 충고를 해도 못 벗어나던 친구를 보니, 쉽게 헤어나올 수 없는게 경마구나 싶었습니다.

  • 12. 정말
    '06.9.7 11:29 AM (124.5.xxx.234)

    돈 많은 사람은 도박 안하거든요,
    몇 만원도 아니고 몇 백... 씩 판 돈을 거는 사람은 아주 불행한 사람입니다.
    같은 도박중독자들 중에서도 자제 하려고 아주 약하게 조금씩 하는 사람들 잇어요
    이런 사람들은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크게 돈을 거는 사람들은 이미 되돌아 올 수 없는 길을
    걷고 있는거지요.
    돈이 많다고 보여지는 건...... 어쩌다 한 번 돈을 따게 되면 물 쓰듯 써서 그런걸거에요.

  • 13. 으악!!
    '06.9.7 11:40 AM (211.230.xxx.203)

    당장 끊겟다도 아니고 결혼 하면 끊겟다???
    설마 그말 믿으신다는 건가요?
    짚더미에 석유 붓고 불구덩이 뛰어드시는 형국입니다.
    애시당초 그런 사람하고는 말도 안하는게 나을듯..
    괜히 말하다 정들을라 무서워요 ㅠㅠ

  • 14. ㅋㅋ
    '06.9.7 11:41 AM (59.13.xxx.172)

    옛말에..
    계집질하는 놈하고는 살아도 도박질하는 놈하고는 못산다..라는 말있죠?

  • 15. 이궁
    '06.9.7 11:42 AM (125.129.xxx.105)

    결혼하면 끊겠다고 하는건 결혼전까진 계속 안끊고 한다는 얘기인데
    그말 어떻게 믿죠

  • 16. 제가
    '06.9.7 12:07 PM (218.52.xxx.9)

    아는분이 유명 학원 단과 강사였는데 주요과목이라 80년대에 한달에 천만원선까지 버시던 분이셨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소식을 들으니 그 경마때문에 어느날 잠적했다더군요
    그 수입으로도 모자라 사채까지 끌어다 썼는지 일명 떡대들이 찾으러 돌아다닌다고 ...
    그분 꽤 똑똑한 분이고 수업도 굉장히 잘하셨던 분이라 내내 안타까워했었지요
    사모님과 아이들은 어찌되었는지..
    경마라는것 그렇게 끊기 어렵고 패가망신하는거 실례로 봐서 절대 그언니분 말려야한다고 봅니다.

  • 17. .....
    '06.9.7 12:13 PM (124.57.xxx.37)

    하루에 몇백만원씩 하는 사람이면 이미 도박중독입니다
    마약보다 더 끊기 힘든게 도박이에요
    마약은 치료받을 수도 있고, 격리시켜서 끊게 만들면 되지만
    사지육신 멀쩡한 사람 도박 끊게 만드는거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돼요

    지금 현재 돈이 좀 있다고 해도, 많이 따는 편이라고 해도
    곧......조만간 다 탕진할 돈이니
    돈 많다는 말에 혹하지 마셨으면 좋겠네요

  • 18.
    '06.9.7 12:28 PM (210.223.xxx.221)

    경마를 끊는 것보다 그 남자를 끊는게 훨씬 쉽겠죠!!

  • 19. 도박
    '06.9.7 2:56 PM (218.236.xxx.70)

    그 언니가 믿고싶어한다면 누가 뭐래도 그 남자 말을 우선 믿을테지요.
    지금 돈이 많다는 말에 넘어간것 같은데 님이 말린다고 되겠습니까.
    도박은 끊고싶다고 끊을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손목을 자르면 발로 하는게 도박이라고!
    그렇게 쉬운 문제라면 뭐가 사회문제로까지나!
    몇백만원은 무슨..분명 돈도 없는 찌질입니다 분명해요!

  • 20. 죽이고 싶은 사람
    '06.9.8 3:28 AM (211.41.xxx.109)

    세상살이 하다가 진짜 이사람은 내가 꼭 내 손으로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그 사람을 경마장에 데리고 가면 된다고 하네요
    몇달후에 내 손으로 죽인거 보다 더 처참하게 세상을 살고 있을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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