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두 죄가 될까요?? 좀 봐주세요

[돈이먼지]

저희 4인식구 돈이없어서 조금 시골쪽으로 전세집에 들어왔습니다

전세금 천오백만원..

이사온날 주인집에 빚이 많다고 들었구요..

빚이 많아서 사람들 돈받으러 오고 집구석 난리다.....

저희 정말 돈 천오백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반년정도 살구있구 집 내놨습니다

오늘 전화왔네요.

집 나갔냐구......... 안나갔다하니..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주인집에 등기 이상없냐는 말에..

잘 모르겟따구 했어요..저희두 들어올때 등기 안떼보구 들어왔다구(이건 사실이구요)

담주에 집보러 온다는데....

이집에 들어올분께는 정말 죄송한데..저희두 어쩔수가 없네요

돈이 이것밖에없구..빚두 4백이나 있는데..

이집에 들어와서 빚많은거 알구 저희한테 따질까요??

너무 맘이 안좋아요

[얼마전에]

솔로몬의 선택에서 비슷한 유형에 이야기가 나왔었어여
그때 판결 내용이...등기에 있는 빚 내용말고...집이 경매에 넘어갔거든여
빚이 있는지는 알고 있었지만...(등기가 되어있으니 이건 이사올 사람도 아는 내용이 되겠죠)
경매에 넘어가는것까지는 예상 못했던 내용이고 모르고 있던 내용이니
그 전 전세 사는 사람은 잘못이 없고
전세 계약은 집주인과 세입자와의 계약이니 이전 세사는 사람과는 관계가 없다는 내용이었어요

[들어올때]

계약서 쓰면 확정일자 꼭 받으라고 알려주세요.

[혹시]

님도 확정일자 안 받았으면 지금이라도 받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