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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은..아니 몸매는! 결국은 타고나나요?

다이어트 조회수 : 2,390
작성일 : 2006-08-31 12:58:37
유산소로 아무리 살을 빼도.. 원래 골격이 작아서 호리호리한 사람이 마른거랑

골격도 크고 (뼈가 굵은..) 왠지 거대한 사람이 마른거랑

무지 다르잖아요- 연약해 보이는 거랑 피골이 상접해서 무섭게 보이는거랑..

무산소로 아무리 예쁜 근육을 붙인다 발악한들ㅠ

원래 뼈대가 굵은 사람은 진짜로 근육이 붙어버리는(아니면 살이 좀 있었던 경우

빼기 전에 운동하면 그 살이 모~~두! 근육이 되어 알이 생긴다던가...ㅠ)

상황이 발생하고-


생각해보면 살빼서 예쁜 사람은 뚱뚱할 때도 몸매 자체는 예쁜 사람인 것 같아요.
살이 있어도 예쁜 몸매랑 살이 없어도 안예쁜 몸매 있잖아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저 튼튼한 제 다리를 바라보고 있으려니(상체는 무지 말라서 더 빼면 상체까지

빠질까봐 어쩌지도 못하고 있습니다ㅠ) 서글프네요.

역시 타고나는 거겠죠?
IP : 58.142.xxx.1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06.8.31 1:11 PM (220.81.xxx.226)

    그런거 같아요. 저도 슬퍼요.
    팔뚝과 허벅지..

  • 2. ..
    '06.8.31 1:11 PM (221.157.xxx.17)

    어느정도의 몸매는 타고난다고 봐야겠죠...조혜련 아무리 다이어트하고 운동해도..날씬..하지는 않잖아요..^^..

  • 3. 흐흑
    '06.8.31 1:12 PM (218.52.xxx.9)

    슬퍼서 ... ㅎㅎ
    제가 바로 그 체질이잖아요
    아무리 살을 빼도 뼈대가 두꺼워서 작은 사이즈옷을 입기 힘들어요
    윗옷같은 경우엔 품 다 맞아도 어깨선이 딱 걸리구요
    아래는 엉치뼈부분이 쓸립니다.
    살이 빠질때도 보기 싫게 얼굴살, 가슴살 (이게 지방 100%라 빠지는게 정상이라고 하긴해요)이 확 빠져서 빈약한 상체가 더 빈약해지고 얼굴 빈티나지고...
    어느정도 극복은 되지만 그래도 체질은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더군요

  • 4. ^^
    '06.8.31 1:17 PM (218.237.xxx.164)

    저도 몸매 타고 난다고 생각했지만, 많이 빼니까 좀 다르더라고요.
    얼마 전에 '걷기 다이어트'로 63kg에서 48kg로 살 뺐다고 글 올린 적 있었어요.
    제가 팔목, 발목이 잘록하지 않아서 흔히 통뼈라고 부르는 상태였거든요.
    그런데 살빼는 8개월 동안 얼굴부터 빠지더니, 어깨, 가슴, 팔, 허리, 허벅지, 종아리, 발목 순서로 해서
    끝내는 발등까지 빠졌어요.
    저는 살빼는 동안 몸무게뿐 아니라 몸 부위별로 줄자로 다 쟀거든요.
    그 후로 유지 잘 하다가 연애하면서 단시간에 살쪘다가 결혼 전에 좀 빼고,
    지금은 임신해서 몸무게는 늘고 있지만 팔목은 여전히 가늘어요.
    숨겨진 몸매가 드러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제 평생, 팔목 발목 가늘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살빼고 그러니까 기분 좋았어요.

  • 5. 몸매는
    '06.8.31 1:23 PM (61.98.xxx.240)

    부모님으로 부터 물려 받은 재산이죠.
    그렇지만 자신이 관리해서 얻는것도 많다고 생각해요.

    1 출산후 다리 벌어지게 하지 않기.
    2 자세 바르게 유지하기.
    3 배 나오지 않게하기,
    4 눈섭 근육 움직이지 않게하기,-이마 주름의 원인.
    5 고운심성=고운 표정.

    찾아보면 많아요.

  • 6. 먹어도 안찌는
    '06.8.31 1:32 PM (220.75.xxx.75)

    사람이 있더라구요. 정말 타고 난 사람들이요.
    좀 과식하면 열이 나고 덥데요. 운동안해도 칼로리 소모가 된다는 소리겠죠.
    다이어트를 해도 빠져야할 부분은 안빠지고 안빠져야할 부분만 빠지니, 몸매도 빈익빈 부익부 수준이라 괴롭네요.

  • 7. 운동을
    '06.8.31 2:18 PM (59.5.xxx.131)

    해도, 호리호리한 느낌이 안 나신다는 말씀이시죠?
    그건 정말 좀 타고나는 체질 같아요.
    다만, 살이 찐 상태에서, 바로 근육 운동을 무리하게 하지 말고,
    원하는 몸무게까지 오로지 유산소 운동만으로 살을 뺀 후에,
    너무 무겁지 않은 무게로 근육운동을 하면, 그나마 좀 예쁘게 몸이 만들어 집니다.
    운동도 과학이라...

  • 8. 아이고
    '06.8.31 2:24 PM (211.51.xxx.95)

    제 딸이 엄청 살이 쪗는데 완전 하체비만입니다. 보기 민망할 정도로 엉덩이가 크고 다리는 통무다리에 발목이 너무 두꺼워서 정말 엄마인 나도 탄식이 절로 나올 정도예요. 근데 제 딸이 아주 아기일 때부터 발목이 굵고 하체비만인게 딱 보기에도 알수 있더라구요. 지금 사춘기 중딩인데 어렸을 때보다 살이 더 찌니까 보느니 한숨만 나와요. 역시 살을 빼면 그나마 좀 나을까요? 근데 도대체 살은 언제나 빠질 수 있을까요?

  • 9. 언제뺄까
    '06.8.31 2:43 PM (220.125.xxx.116)

    전 정형외과 갔다가 남편 앞에서 기골이 장대하다란 소리까지 들었답니다.
    ㅠ.ㅠ

  • 10. 아니에요
    '06.8.31 3:00 PM (125.247.xxx.146)

    저도 한때는 투실투실 교복 꽉 끼는 고등학생들처럼 몸이 두꺼워 보였는데요.
    (20대 중반까지 너는 살빼도 안되는 체형이라는 얘기까지 듣고요... 제가 살이 조금만 쪄도 아래턱쪽이 뭉실해지고 등이 살짝 굽어서 헐렁한 옷을 입으면 무척 둔해보이는 스타일입니다.)

    지금 30대 전후로 살이 많이 빠져서 지금은 그 반대얘기를 듣는답니다.
    그렇게 먹어도 살안찌니 부럽다는둥 , 그 옷은 너무 말라보인다는둥, 운동안해도 이런걸 보니 체질은 타고났다는둥...^^;;

    아직도 뼈대는 굵은편이라 무릎도 두껍고 손발도 크고 허벅지도 얇지 않은데도 전체적으로 호리호리해보이니 그렇게 보이나봐요.

    우선 본인에게 잘 맞는 스타일을 찾아보시구요.
    나중에 살 빼면 다 해결되는 문제이니 희망을 가지세요~~

  • 11. ..
    '06.8.31 11:03 PM (210.126.xxx.76)

    전 172,52인데 죽으라고 살이 잘 안찌는 것 같아요. 이쁘지는 않지만 몸매만큼은 어떤 연예인 못지않다고 이야기를 듣는데 신랑만 안알아줍니다.--;; 신랑은 통통을 선호하거든요. 그러게 그게 타고나야 하는 것 같아요. 전 다리가 길고 쭉뻗었는데 언니는 허리가 길어 맨날 불평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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