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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년 된 중고피아노...

중고 조회수 : 917
작성일 : 2006-08-28 15:22:43
제가 어렸을때 집에서 쓰던 피아노를 조카들이 자라면서 이모께 드렸었습니다.
피아노를 구입한 건 20년 전쯤. 이모네 드렸던 건 10년 전 쯤 됩니다..

이모네 드린 다음에는 최근 1-2년을 제외하고는 일주일에 한두번은 애들 피아노 강습때문에
피아노를 사용하셨던 것 같아요. 조율도 가끔 하시고..

근데 이번에 이사하시면서 애들이 피아노를 갖고가지 말자고 했다네요. 남자애들이라 그런지
'우리 이제 피아노 안쳐' 하면서 안갖고 가겠다고 했대요..
그래서 혹시 너 필요하면 다시 가져가라고 연락이 왔는데요.

저희는 아직 아이는 없구요. 결혼한지 1년 좀 넘었고.. 피임하고 있진 않아요.

사실..지금은 없지만 아기가 생긴다면
아기가 어릴때부터 피아노랑 음악을 접하게 하면서 키우고 싶은 맘도 있는데..
(아기가 없을땐 제 취미생활겸 해서 피아노좀 치구요..)

이 피아노가 옛날식 업라이트 피아노라 (까만색의 기본형 영창피아노입니다.)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20년이나 된 것이다보니 가져와봤자 몇년 안에 못쓰게 되는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이모 말로는 조율하는 사람들이 속 부품을 좋은거 썼다고 더 쓸수 있다고 했다고는 하는데...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혹은.. 중고피아노 써보신 분 있는지요? 수명이 향후 10년만 보장된다면 좋겠습니다만...--;;
IP : 124.50.xxx.1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아노 수명은
    '06.8.28 3:30 PM (58.224.xxx.235)

    50년 전후라네요.
    저도 망설이다가 중고 삿어요.

    10년된 삼익피아노 150만원 주고요.
    저희건 피아노샘이 보시더니 상태가 아주 좋답니다.

    조율해도 1시간도 안걸리네요.
    다른데 손 볼데가 없어서 음만 맞추면 된다고요.
    집에서 쓰던건 가져다 아이생기시면 쓰셔도 괜찮을 듯 싶어요.

  • 2. ..
    '06.8.28 3:34 PM (211.59.xxx.88)

    삼익이나 영창등 유명 브랜드 피아노라면 얼른 업어오세요.
    요새 나오는 중간품질 제품보다는 20년 전 제품이 더 좋습니다.
    그때는 향판등 부속이 현재보다 더 좋은게 들어가 있어요.

  • 3. 중고
    '06.8.28 3:46 PM (124.50.xxx.159)

    답변 감사드립니다.
    지금 이모께 전화해서 피아노 가져오겠다고 말했답니다..^^;
    잘 관리해서 오래오래 써야겠어요~

  • 4. 근데요
    '06.8.28 7:01 PM (219.250.xxx.251)

    운반비용이 장난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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