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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정리하고 가족끼리 몇년씩 배낭여행 갔다 온 사람들...?

궁금해요. 조회수 : 2,055
작성일 : 2006-08-27 08:54:33

몇년전에 온 가족이 1, 2년씩 여행하는 걸 본 기억이 나구요
최근에 읽은 책에도 2,3년씩 세계를 돌아다니는 걸 읽고 생각을 해보게 됐거든요.
그렇게 다녀오면 돌아와서 어떤 삶을 살게 될까요?
나름대로 전문직이거나 취업이 잘 되는 직종의 사람들은 어떻게든 돌아와서 다시 일을 할 수 있겠지만 ㅂ비전문직종인 사무직들은 취업은 다시 하기 어렵겠고.. 또 다 정리하고 떠났으니 다시 터 닦는 것이 힘들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렇게 다녀오면 삶이 많이 달라질까요..?

요즘 그저 훌쩍 떠나고 싶은 맘만 가득입니다..

IP : 58.120.xxx.1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도
    '06.8.27 10:47 AM (203.213.xxx.62)

    그런 생활 하려면 아마도 뒷돈이 있어야겠죠. 나가면 돈 더 드는 데..
    저는 약간 결벽증이라 여행지호텔도 찜찜해서 싫더라구요.
    어디 갔다오면 집이 최고란 생각밖에 안들어요.
    길에서 돈 쓰는 것도 싫고.. 여러가지 감당할수 있는 배짱이 있어야 할듯..
    별 도움은 안됬죠 ^^

  • 2. ..
    '06.8.27 12:38 PM (222.239.xxx.100)

    제 후배중에 결혼 1년만에 다 버리고 1년 2개월동안 여행하고 올해 귀국한 애가 있는데요.
    이 부부는 전문직이라 돌아와서 할일이 있는 경우고..
    여행하면서 만난 부부들은 어떤 사람이었냐고 물으니..
    공무원 가족이나(공무원들 장기휴직이 되나보더라구요) 프리랜서직업이 많았다고 해요.

  • 3. 프리랜서나 전문직
    '06.8.27 1:38 PM (220.75.xxx.75)

    그리고 자영업자이거나 아님 직장에서 장기 휴직이 가능한 사람들이겠죠.
    결혼전 프리랜서로 일했던 시절에 두,세달씩 여행 다닌 경험이 있습니다.
    너무너무 좋았어요. 지금도 그 시절 생각하면 아주 행복해요.
    물론 여행다녀보면 비자 필요없이 아무때나 입국도장 꽝 찍어주는 내 조국이 있고, 내 일터가 있고,
    날 기다려주는 집이 있다는게 가장 행복하다는걸 깨닫고 옵니다.
    전 60대엔 은퇴이민도 고려하기에 30대부터 준비중이예요.
    여행을 떠날땐 돌아온 다음의 계획도 다 하시고 떠나야 합니다.
    그리고 여행하는 동안 많은것을 얻고 경험하지만 반대로 잃는것도 있지요.
    충분히 계획 세우시고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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