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세누진제도 고쳐야된다고 봐요

[전기세]

요즘 전기세때문에 말이 말은데 저희집 역시
한달에 빠듯하게 500정도 씁니다
아니 500 안넘기려고 아끼고 아껴쓴답니다
근데 예전부터 이런 생각을 했어요
10식구가 사는거하고 두식구 네식구가 사는거하곤
다르게 계산을 해야 하는건 아닌가 싶어서요
저희집 6식구 사는데 전기절감기까지 달았고여
조금 아껴지는거 같긴 하지만 에어컨때문에
8월은 예전에 500이 넘었네요
이달 전기요금이 얼마나 나올지 겁먹고 있네요

[..]

동감입니다..
저희집 이번달에 680 썼는데 얼마나 나올지 조마조마 하답니다...ㅠㅠ

[저는]

안그래도 여름이면 에어콘 때문에 해마다 전력난이 어쩌고 하는데
누진세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코코샤넬]

저희집 600 넘었는데 전기요금만 25만원 이상 나올거래요 ㅠ.ㅜ

[우리집]

저희는 평소엔 15만원,이번달은 20만원 나왔더군요 전기세만...5식구인데
관리비 영수증 받을때마다 속상해요.

[누진세]

원글님은 이상한 계산법을 생각하십니다.
사람 수가 적다고 전기를 적게 쓰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50평에 노부부 2식구 살아도 에어컨 빵빵 틀고 지내시면 전기료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기본요금이라는 게 있잖습니까.

[..]

저도 원글님 의견에 반대.. 식구수대로 전기세를 한다는 건 좀 이상해요..
식구 많아도 거의 직장 다니고 그러면 전기 쓸일 좀 덜할수도 있고 아기랑 3명이서 살아도 여름 내내 에어컨이나 난장한다고 전기 많이 쓸수도 있는 데..

[내린데요]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 검토…한전 “현 6단계 → 3단계로”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누진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문호 한국전력 기획본부장은 22일 “전기요금 누진제의 폐해가 크다고 판단해 현재 6단계인 누진 구간을 2010년까지 3단계로 줄이는 방안을 산업자원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 누진제는 아파트에 살면서 전력을 한 달 동안 100kW 이하를 쓰면 시간당 52.4원을 내지만 500kW 초과분에 대해서는 521.7원을 내는 방식으로 최저 구간과 최고 구간의 요금 차이가 10배 정도 나는 셈이다.


그러나 누진 구간을 3단계로 줄이면 전기를 많이 쓸수록 요금을 많이 내는 정도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문 본부장은 “100kW까지 최저 구간에 대한 요율은 소폭 인상하겠지만 극빈층과 장애인 등에게는 별도의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다”며 “전기 사용량이 많은 구간의 누진율은 다소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요금체계도 산업 일반 주택 등 용도별에서 전압별로 바꿀 계획”이라며 “주택용 요금은 높은 반면 산업용 전기요금은 선진국에 비해 낮아 산업용 요금을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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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누진세...300만 넘으면 붙는거 아닌가요?
위의 기사보니까.. 500초과분에 대해서 란 말이 나오네요..
300넘으면 확 올라가요..
저도 요번엔 400좀 넘게 썼는데 그전 요금의 세배가 나왔어요..

[누진제]

100단위로 달라져요
전기요금 고지서 뒤에 나와 있답니다.

[쓰기나름이에요]

50평에 살고있는데 전기 300 안되게씁니다
석유도 안나오는 나라, 아껴씁시다

[콩순이]

전 누진세 찬성하는데요
전기 너무 낭비 많이 하고 살지 않나요?
가령 코드같은거 빼놓는거 귀찮아서 안하기도 하구요..
핸드폰 충전기 같은것도 항상 뜨끈하길래 전 꼭 다 빼놓거든요.

[고거이]

한전 좋은일만 시키는거 아닌가요
아껴야 한다고 노래를하고 살지만
쓰는만큼만 내고 삽시다.수도나 가스요금처럼요(누진세 진짜루 싫어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