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차가 기계식이거든요...
급하게 가야할 일이 생겨서 내려갔는데
차가 한 대 입고중이고 또 한 대가 더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순서가 있으니까.. 당연히 기다렸죠..
출고 버튼을 누르고 있는데
차가 쌩하니 들어와서 주차를 해버리는거에요.
황당해서 지금 출고하는 중이라고 했더니
자기는 잘못없다고 문열려있어서 들어온거라고
내가 언제부터 기다렸는데~ 이러면서
20대초반밖에 안 되 보이드만...
아뇨 이거보세요 저도 두대 기다린거거든요? 황당해서 말하는데
무시하고 쌩하니 가버리드라구요.
이사를 지난주에 왔는데 아파트에 정이 확 떨어졌어요.
어찌나 열받는지...
순간 머릿속으로는 욕을 할까, 몇호사는지 알아놓을까
별 생각이 다 나데요...
같은 라인이라서 좋게 말하려고 했는데..
그여자는 담에 엘레베이터 안에서라도 만나면 무슨 생각을 할까요..?
하긴... 그런거 신경쓰는 여자가 그따우 행동은 안 하겠죠...
아.. 그냥 미친x 욕이라도 해줬으면 속이나 시원했겠다 싶어요...
넘넘 속상하고, 내가 바보같고 식구들한테 말하기도 힘빠져서
여기와서 주절주절했어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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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같이....
어휴 조회수 : 446
작성일 : 2006-08-26 23:44:53
IP : 61.76.xxx.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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