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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점보러 갔는데..

볼만하네 조회수 : 1,086
작성일 : 2006-08-26 19:25:34
제가 4번째 유산을 하고 심란해 있으니 아시는 분이 어디 가보자고 불렀어요. 가보니 점집이더군요.
사실 전 교회도 다니고 해서 그런건 생각지도 않았는데 가서도 기분이 그랬어요.
생년월일만 이야기 하고 앉아있으니까 6,7,8월에 신경성 병이 들었다데요. 병원에서도 그래서 정신과 상담을 받으러 가려고 했거든요.그리고  제가 친정일로 신경을 많이 써서 자꾸 유산이 되는 건 사실이거든요. 지금 아무것도 하지 말랬어요. 낭비고 허영이라고.
심란해서 혼자 여행이라도 가고 쇼핑도 하고 그럴랬더니 접어야 겠어요.^^
일도 하나 시작하려고 했는데 지금 할 때가 아니라네요. 다녀와서 속이 시원해졌어요. 그렇게도 도움이 되나 봅니다. 다 믿는 건 아니지만 이래저래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근데,,전 아무말도 안했는데 어째 그리도 집안일을 쭉 훓으시는지 신기했어요. 동생이 외국에 나가있는 것도, 음악을 하는 것도, 엄마가 씀씀이가 큰 것도 말하시더군요.
그렇다고 제가 같이 오신 분한테 이렇다 저렇다 한번 이야기 한 적도 없거든요.
그냥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한번 가볼 만도 하구나 싶었구요. 다시는 갈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IP : 210.126.xxx.7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06.8.27 12:49 AM (210.126.xxx.76)

    근데요,,님..그분이 그렇게 말씀을 하셔도 제가 마음 먹고 있었던 것과 같았고 자신만 단호하면 다른말에는 휘둘리지 않거든요. 저도 심란해서 여행이다 쇼핑이다 사업이다 생각은 했지만 실행에 옮기지는 않거든요. 왜냐면 결과가 뻔하니까요.
    결국은 스스로가 해결을 해야하고 책임을 져야하니 점집에 마음을 내맡기지는 않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도 몰라서 따라가긴 했지만 앞으로도 가지는 않을 겁니다.

  • 2. 동심초
    '06.8.27 8:19 AM (121.145.xxx.179)

    제가 한때는 점,철학관 매니아였어요
    잘한다는 곳은 꼭 찾아 다녔어요 지금은 안 갑니다
    많이 다녀서 제 운명이 어떻게 흘러 갈지를 짐작했다고나 할까 ?
    점, 철학에 대한 저의 생각은 전체적은것은 70-80 % 맞습니다
    안 좋다고 했을때는 역시나 그나지 행운이 따라주지 않았고 좋다고 했을때는 별 트라블 없이 넘어갈때가 많았거든요
    내가 내 운명의 사이클에 맞춰서 노력하고 인내하는겁니다
    점, 철학 기피할것 까진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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