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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갈때 친정에 아기 맡기려는데 잘 버틸까요?

여행. 조회수 : 425
작성일 : 2006-08-25 15:17:02
말 그대로입니다.
애 낳고 하루도 떨어져 본 적없이 쭉 제가 봤어요. 지금 15개월 접어들고요.
어쩌다 한나절 맡겨놓고 나가면 저 안찾고 잘 놀기는 하는데..
이번에 일주일 정도 해외여행을 남편이랑 가기로 했거든요,

떼어놓을걸 아는지 이번주는 어찌나 찐드기처럼 달라붙어 잇는지  걱정이네요.
애도 걱정.. 그 애를 봐주실 친정 부모님도 고생하실까봐 걱정..

애들 맡겨놔보신분.. 어떠신가요?
애가 잘 있나요?

친정이 근처는 아니라 아주 자주는 못 가지만.. 저희 아빠가 워낙 예뻐라 하셔서
어쩌다 친정 일주일씩 가 있고 그러면 애가 저는 거의 안찾고 할아버지 할머니 품에서
잘놀긴 하거든요. 제가 긴 외출해도 저 한번 안 찾는다고 하긴 하는데..

날짜가 길어서 좀 걱정이네요

이제서 여행을 안 갈수도 없고.. 데려갈것도 아니고.. 아 걱정걱정... ㅠ.ㅠ
IP : 125.178.xxx.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25 3:20 PM (220.126.xxx.246)

    아이마다 다르지만 친정에 맡기신적 있었으면 괜찮을거 같은데요.
    저희 아이도 평소에 친정에 데려다 놓으면 저는 쳐다도 안보더니
    여행가느라 일주일도 맡기고 4일도 맡기고, 자주 맡겼는데 한번도 말썽없이 잘 있었어요
    그리고 찾고 울다가도 엄마 없는거 알고 체념하고 그럴거예요

  • 2. 맘 놓고..
    '06.8.25 3:35 PM (203.142.xxx.127)

    괜찮을꺼예요.. 엄마 맘이 좀 짠~하긴 하죠..
    저는 아이 17개월, 19개월때 각각 일주일씩 혼자서 미국엘 다녀와야했는데..
    발길이 떨어지질 않더군요..
    하지만 아이는 잘 있었고(어린이집 + 아빠) 일주일 만에 다시 보는 딸내미는 최악의 감기에 걸려
    콜럭이고 있어서 너무 너무 안쓰럽고 미안하고 그랬어요..
    하지만.. 담날부터 여전히 야단만 치는 엄마로.. 돌아갈만큼.. 아이는 잘 있었더군요..
    걱정하지 마시고 다녀오세요..
    아이를 데려가면 아이 고생, 어른 고생.. 못할 짓이죠..
    봐주실 친정부모님 계실 때 얼른 다녀오세요..

  • 3. 부럽
    '06.8.25 5:07 PM (58.227.xxx.160)

    아이고.. 부럽습니다. 제가 꿈꾸던 바로 그런 상황이네요.
    전 시부모님 애는 엄청 이뻐라 하시는데 절대 애 안맡아주신다 하시고,
    친정어머니는 심한 교통사고 당하셔서 다리가 불편하시니 맡기지도 못하고.
    그냥 맨날 애랑 씨름만 하고 있습니다.
    혹시 친정 식구중에 애기 있는 집 (언니나 오빠네) 있으면 여행가있는 동안 친정에 자주 놀러오라 하세요. 애들은 애들 좋아하잖아요.
    애들끼리 놀때는 어른들이 잠시 쉴 수도 있고요 ^^
    여행 잘 다녀오시고 꼭 잼나게 지내다 오세요~~ 전 대리만족이라도 하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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